어느 때와 달리 안양으로 볼일이 있어서 용인터미널로 갔습니다.
용인터미널에 가니까 안양행 직행은 출발한 직후였고,어떻게갈까 고민 하던 중,수원으로 가서 65번이나 64먼을 타는 것이 제 시간에 맞출수 있게 되는 것을 알고 터미널에서 기다려서 10번을 탔습니다.
그 10번차는 이번에 새로 배치된 106L로 새차인만큼 기대를 하고 타려고 하는 순간 기사님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더군요.
"아니,애를 그렇게 내리게 하시면 되냐.이 XXX같으니라고...에이 오늘 재수가 없을려니까 저런 X같은 X이 타네.에이 재수없어."
그런 식으로 내리는 손님에게 욕을 하더군요.그러면서 빨리 올라오라고 해서 탔습니다.운전은 그리 심하게 하지는 않았지만,차안에 승객들끼리 이야기도 나누기 힘들정도로 뽕짝을 크게 틀고 운전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이 차는 관광버스가 아닙니다.)
결국엔 원천유원지에서 내렸지만 그 기사님은 너무할 정도로 불친절하시고,불쾌한 기분을 들게 하더군요.
그 10번차의 차량번호가 경기 78아 1511호였고 1월 4일날 운행을 하신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