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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탈당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00년 16대 총선 출마를 위해 입당한지 24년 만에 민주당 품을 떠나 신당 창당의 길로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공자가 말한 ‘후목불가조(朽木不可雕·썩은 나무로는 조각을 할 수 없다)’를 인용하며 “양당독점 정치구조를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온전히 지속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한주형 기자>
1. 정부·여당이 ‘신용 대사면’을 단행합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시기에 불가피하게 대출을 연체한 시민이나 소상공인이 5월까지 전액 상환하면 연체기록을 삭제해주는 조치로, 신용회복 대상자 수는 최대 29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정부와 여당이 선심성 정책을 내놓은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정부와 국민의힘이 2000만원 이하 연체채무를 성실히 상환한 채무자들의 연체 기록을 삭제해주는 '신용사면'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일 국회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왼쪽부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사면 민당정 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주형 기자
♢당정, 역대 최대 신용 사면
♢2021년 9월~올해 1월 대상
♢신평사 연체 등록액이 기준
♢채무기록 지워져 대출 숨통
♢당국 "장기연체 억제효과 커"
♢일각선 도덕적 해이 우려
♢총선용 선심정책 지적도
2. 비트코인이 이른바 ‘디지털 금’으로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의 현물 상장지수펀드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하면서 선물 ETF에 이어 제도권으로 완전히 편입됐기 때문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의 11개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대해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습니다.
현물 ETF 거래는 자산운용사를 통해 11일부터 이뤄집니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을 승인한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세 현황이 표시되고 있다.
휴대 전화 화면은 SEC 공식 사이트 내 관련 게시글. 2024.1.11
♢말많던 현물ETF...SEC가 전격허가
♢디지털 金 부상
♢전세계 투자자금...수백억弗 몰릴듯
♢금감원, 증권사에...거래금지 지시
♢비트코인 ETF 11종 美 상장
♢"가상자산, 자본시장서 공인
♢신규 유입액 최대 396조원"
♢美서 비트코인ETF 본격 광고
♢시장 선점위해 수수료 경쟁도
♢"비트코인 작년에 160% 올라...ETF 승인 효과 이미 선반영"
3. 다음달 설 명절을 앞두고 사과와 배를 포함한 성수품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정부가 물가 안정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성수품 할인율을 높이고, 공급을 늘려 가격이 내리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사과(후지·10개) 소매가는 2만9004원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차례상에 올리는 상품 가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9.4% 뛰었습니다.
4. 한국은행이 8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했습니다.
물가상승 둔화와 경기부진으로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하반기부터 금리인하를 통한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와 관련해선 시장이 불안한 수준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은 금통위서 기준금리 연 3.5% 동결
♢이창용 총재, “충분히 장기간 금리 유지해야”
5.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경제단체가 4년 만에 일본 도쿄에서 모였습니다.
이들은 양국의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강화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또 한·일을 넘어 한·미·일 3국 경제협력체를 신설하고,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11일 한국경제인협회와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인협회)은 일본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제30회 한일재계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왼쪽 넷째)이 11일 일본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열린 ‘제30회 한일재계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 도쿠라 회장, 구보타 마사카즈 게이단렌 부회장. [한경협]
♢한경협·게이단렌, 도쿄서 재계회의
♢공동성명에 “스타트업 육성·협력”
♢한일 넘어 한미일 경제협력체 신설
♢한국의 CPTPP 가입 추진 등 담아
♢미래기금 통해 양국 고교교사 연수
6. 손글씨 써주고, 수영장 청소하고 … 세상에 이런 로봇이
♢인간 돕는 이색 로봇 향연
♢美 로봇기업 '핸드리튼'...손글씨 쓰는 로봇팔 첫선
♢챗GPT가 메시지도 작성
♢中 수영장 청소로봇 '와이봇'...물속 바닥·벽 자유자재로 누벼
7. 모바일 앱에 '10조' 긁은 한국인…어디에 썼나 보니
지난해 지출액 25% 증가
주요 10개국 중 가장 많이 늘어
웹툰·OTT 인기가 성장 견인
생성 AI 앱 다운로드 4배 급증
8. 나도 모르는 새…플랫폼 '눈속임 가입' 만연
온라인쇼핑몰·SNS·게임 등
이용·탈퇴 포함 모든 단계
'다크패턴' 갈수록 심해져
개인정보委 11개 유형 확인
해외로 정보 옮긴 앱 속출
정보법 준수율은 31% 그쳐
9. "불과 한 달 새 집값 5억 빠졌다"…잠실 아파트에 무슨 일이?
♢전국 아파트값 7주 연속 하락…서울 25개구 모두 떨어져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송파 -0.11%, 노원 -0.07% 등
♢전셋값 25주 상승…서울 0.08%↑
10. "진작에 이런 부동산 대책 나왔으면…" 집주인들 들썩인 이유
♢"밀어줄 때 빨리 가자"…노원·강남 재건축 '속도'
'1·10 부동산 대책' 반응
♢안전진단만 늦춰도 5년 단축
♢노후아파트 많은 노원구 등 수혜
♢"동의서 징구 기간도 줄어들 것"
♢리모델링 활성화 대책은 빠져
♢"분담금 완화 추가조치 필요"
11. "전쟁 두렵다" vs "제2의 홍콩 돼선 안돼"…둘로 나뉜 대만
<총통선거 D-1…둘로 나뉜 대만 > 대만 총통 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친미·반중 성향 민주진보당 소속 라이칭더 후보가 타오위안시에서 선거 유세 중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왼쪽).
같은 날 허우유이 국민당 후보는 신베이시 유세로 맞불을 놨다(오른쪽).
라이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가운데 허우 후보가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AP·AFP연합뉴스
♢친중 vs 친미 팽팽히 맞서
♢"中압력에 굴복않는 후보 지지"
♢"中과 관계개선 후보 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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