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랑그릿사를 처음 접한건 친구집 플스에서 3를 처음 해봤습니다.
그때는 전투시에 전투화면이 3D(?)로 넘어가면서 길버트가 둥그런 원에 보호받으면서 날아다니고
주인공이 파도같은 검기를 쏘는게 정말 매력이 있었죠. 그리고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친구왈 조이스틱을 많이 누르면 누를수록 그 전투에서 아군의 피해가 적다는 소릴듣고 미친듯이 눌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랑그릿사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고자 옛날 게임잡지에서 주는 랑그릿사1을 받게 되었고 그때 뭐 레딘이며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용어도 모르고 전직도 몰라서 레딘이 공룡같은거 타는거 그걸로 했는데 엄청 좋은겁니다. 그래서 쭉쭉 시나리오 넘어가다가 성 전투할때 느려터진 이동력때문에 엄청 답답해하고 성 지하에 마법사?들한테 포위당한거에서 못깨고 전멸한 기억이 있네요.
창세기전시리즈와 랑그릿사라는 얘기를 들으면 그냥 뭔가 이상한 추억? 향수?에 잡혀서 요즘같은 온라인, 고화질 그래픽 게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쯤 해보고 싶은 그런 게임인것 같습니다.
첫댓글 그 향수... 충분히 되새기시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저도 그 향수에 카페를 찾았습니다. 4랑 5도 어서 해보고 싶네요 ㅠ
창세기전이나 랑그릿사 등 20세기 말에 명작 참 많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