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凡夫는 取境하고 道人은 取心한다 하지만 心境을 兩忘하여야 乃是眞法이니라." 하였다.
이 말은 범부들은 눈 앞의 현실에만을 따르고 수도인은 마음만을 붙잡으려 하지만
현실과 마음 두 가지를 다 내버려서 걸림이 없어야 이것이 참된 법이란 뜻이다.
즉, 현실과 마음은 다르지만 다른 것이 아니며, 모두 하나이면서도 두가지이다.
범부들은 현실에 억매여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수도인은 마음에만 매달려 현실을
망각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열반하지 못함을 말하고, 두가지 다 버려야 비로서 열반에
들 수 있음을 말하는 것 같다.
열반이란 인간의 오욕칠정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평화로는 상태를 말하며
육체라는 허상과 감정이라는 허상의 굴레를 벗어나는 상태를 말한다.
원래 인간은 육체가 없었고, 감정은 육체에 집착하기 때문에 생긴 망상이다.
마음이 아퍼도 아프지 아니하며, 슬퍼도 슬프지 아니하고, 기뻐도 들뜨지 아니하는
原心의 상태를 말하며 그러한 감정에 억매여 살지 않을때 비로써 평화가 오는 것이다.
그러한 마음이 청정 상태에 이르면 한마디 말에 즐겁고, 한모금 물한잔에 즐거울 수 있으며
타인의 성공과 행복에도 기뻐할 수 있고 넓은 아량과 도량이 생김으로써 결국 내가 행복해 지는
이치를 말하는 것 같다.
나 덕연도 인간인지라 오욕칠정의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하여 부끄럽지만 글 한자락에
깨달음이 있음을 알고 일점 희망을 가져볼 수 있으니 행복하다...^^
첫댓글 무아의 경지는 중도로서 치우침이 없으니 나랄것도 없는 아주 고요함이군요..
결국 空을 말하는 듯 합니다...
참쉽고도어려운것같습니다.인간인지라.....
좋은말씀입니다
남들의이야기처럼 새삼스레 느껴집니다
나도 오욕칠정을 과연다스릴수 있을까
좋은글 감사합니다
사람인지라~~
때때로~~ 오욕 칠정의글레를 벗어나기는 쉽지는 않지만. 흔들거리다가 제자리로 돌 아가는 ~~ 당 연 하지 않는가?
나는~~ 이럴수도 ~ 저럴수도 말 바꾸기도
할수있다ㅡ~ 나는 자유~~
덕연선생님의 훌륭하신 강의 귀에속속 잘새겨드고있는 새내기 회원입니다
칼럼글을 처음부터 읽어가고 있습니다,,,
삶아가는 시간에 많은도움 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한모금의 물한잔에도 행복을 느끼겠습니다.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