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RT 써트 과정이 끝났습니다.
우선 제가 무지 자랑스럽구요. 한 고개를 넘은 듯 뿌듯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까지 올때까지 가르켜 준 김영순선생님 ,김명신선생님, 조옥귀교수님, 박영선소장님 참 생각이 났습니다.
과정마다 특색있으나 일맥상통하게 적재적소에 딱딱 가르켜 준 스승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물론 순간순간 나의 WANT에 의해 제가 선택한 것이지요.
우선 박영선 소장님은 참 엄마 같이 생각났습니다.
다 같이 늙어 가면서 ㅋㅋㅋ
제가 늘 엄마 정이 고파 허덕이는 아이같은 모습이 있었거든요
엄마 나 이 일 잘했어! 라고 확인 받고 싶은 아이처럼요
소장님은 아실겁니다
제가 한알에서 처음 만나서부터 얼마나 이것 저것 물어보고 잘하고 싶어했었는지요
제 바람은 처음부터 유능한 상담가의 모습이였는데요
훈련이나 배움은 늘 따라주지 않아 좌절하곤 했지요.
그러고는 그 좌절 증세가 몸으로 나타나 2년간 몸이 아픈 것을 선택도 해봤구요. 기존 사람을 안 만나는 것으로 행동도 해 봤습니다.
그러나 극복하기는 결국 행동하기를 선택해야했습니다.
이번 써트 과정에서 제일 먼저 김인자 소장님께 엄마 같은 정을 느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엄마 턱 밑에 고개를 쳐들고 앉아 있는 제가 있거든요
첫날 제 얼굴을 만져주시던 소장님의 그 손길에 전 정말 많은 걸 얻은 기분이였습니다
윗 사람에게 인정 받고 싶어 열심이고. 눈치보고 있었거든요
물론 이것도 RT로 보면 제 배움의 욕구가 강하고 사랑과 소속의 욕구가 강하고 성취의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지만요 . 그리고 다 힘든 세월이 아니라 하나라도 배우는 시간이였으니 후회는 없습니다.
참 그때도 순간 솔직한 제 모습으로 소장님께 다가갔고 소장님은 그냥 쉽게 대답해주신 부분인데
저는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소장님을 제 좋은 세계 사진으로 넣었습니다 . 제가 한일이지요.
프리젼테이션 과정은 개념을 잘 잡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고 시도를 해본 시간이였습니다
지각된 세계와 좋은 세계 그림을 색깔 스티커와 행복한 밥상으로까지 도출해 낸 내가 참으로 대견합니다
어느 것도 RT아닌게 없다 라고 해 주신 부분이 큰 힘이 되었어요
이제 누군가에게 알려줄때 큰 그림과 부분 그림을 잘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다님이 얼마나 야무지게 가르치시는 분인지도 그 자리서 실감했구요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 쏙쏙 올라왔어요.
정확한 개념, 용어 선정, 절차, 태도 등 정말 훌륭하신 선생님이신게 써트 과정에서 알겠더라구요
고맙습니다
이번 써트 과정은 제 자신감의 회복의 시간이였습니다.
이제 하나하나 엉킨 실 풀리듯이 풀릴 것 같아요. 길이 보여요. 무엇을 선택하고 행동해야하는지요
내가 한 단계 성장한 이번 과정이 참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논문 완성하고 QMT를 해 볼까 합니다. 그리고 긍정심리 쪽으로도 관심을 돌려볼까합니다.
더운 날이지만 저는 참 행복합니다.
첫댓글 자신의 삶에서 통찰하고 힘얻어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을 선택하신 평화님.. 멋있어요. 함께 한 시간들이 순간 지나가면서 팀 모으신 책임지시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새로운 길 함께 가는 길입니다. 늘 손잡고 그렇게 가는 것을 선택해요.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