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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열린 한스타일박람회에서 한글, 한복, 한옥, 한식, 한지, 한국음악을 가치화하고자 하는 박람회가 열였다.
2009년도 한국스타일 박람회 세미나가 있었는데 독일계 한국인인 이참씨의 한국에 대한 해석과 가치관련 세미나에 관심을 갖고 참석했었다.
1.한국의 아름다움은 자연의 맛과 멋이!
1) 자연을 닮으려 하며 땅과의 조화 그리고 미를 추구하는 민족으로 한옥을 보면 이층이 없이 단층으로 지어져 자연과 어우려져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고자 한다
2) 단순한 한복선등은 바람, 나무의 흐름과 같으며 움직일때 한복의 선은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다.
3) 원재료의 자연스런 맛과 멋을 살리려는 음식속에는 과학, 철학, 문화, 예술이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자면 배추맛이 살아 있는 최고인 과학 발효음식 김치을 보면 알 수 있다.
2. 한식의 세계화와 산업화 방안은? “한식 정체성 유지하되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세련된 변화필요”
1)한식은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음양오행(木:쓴맛, 火:매운맛, 土:단맛, 金:신맛, 水:짠맛)바탕이 깔려있는 음식으로 우주의 에너지를 음식속에서 표현하려는 철학이 담겨있으며 색깔과 질감도 마찬가지란다. 우주와의 교류가 먹는 것으로 음식을 먹으면서 한 식구가 되는 친인간주의 문화 특징도 가지고 있다. 한식은 몸에 좋은 음식, 즉 보약의 개념으로 발달해 왔다.
2) 재료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그대로 전하기 위해 자연의 맛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으로 많이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개운하기에 몸에 좋은 자연의 음식이며 "웰빙음식"으로 세계인이 즐기는 음식으로서 성장할 가능성을 충분히 갖춘 한식이란다.
3) 한식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을 살리며 세계인의 입맛에 맞도록 적절히 변화를 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몸과 마음에 좋은 음식을 먹었구나 하는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요리 방법과 재료에 대한 아주 자세한 설명 즉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며 더불어 한식을 먹으면서 한국의 문화도 전달해야한다.
4) 외국에서 운영되는 일식당 주인도 한국인인 경우가 있는데 이를 보면서 한식의 소중함을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과 대기업 조차 한식프렌차이즈를 하고 있지 않는 것을 보면서 한식의 가치를 산업화하지 못하는 것은 한국인 스스로가 한식의 가치를 인정한다면 세계적인 음식화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5)한국인의 입맛에 맛는 한식화 보다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자극적이지 않은 한식부터 제공하면 맛있어 기억에 남는단다. 피자는 세계 각국에 진출하면서 그 나라의 국민의 입맛에 맞게 잘 적응하여 성공을 거둔 사례를 볼 때 한국의 음식은 정형화된 레서피 없이 변화무쌍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성은 무한하다.
3. 한식의 붐을 일으키려면?
1)한식의 기본원리에 충실하면서 자연의 맛과 멋을 살린 조화로운 음식과 한식을 설명하는 스토리텔링 그리고 예로부터 내려오는 섬세한 전통문화가 녹아나 있으며 한식의 맛을 돋구는데 필요한 자연의 멋이 표현된 한국적인 실내인테리어도 중요하다.
2) 한국음식과 궁합이 맞는 전통주가 곁들어진 정식을 예를 들자면 달콤하고 입맛을 돋구어 줄 전통주를 서양의 달콤하면서도 비싼 와인처럼 한정식코스 중 애피타이저로 넣어 전통주의 가치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본적인 마케팅 필요하다.
3) 음식은 문화적 차원에서 보여줘야 하는 한국은 이미 예로부터 그 문화적 환경이 내려져 오고 있었기에 귀한음식을 귀한 환경에서 보여주었던 다도문화, 보자기문화등 처럼 귀한 우리문화를 한식에 녹아나게 해야 한다.
한식의 맛과 멋이 차려진 밥상과 더불어 한국 문화를 느낄수 있는 실내인테리어, 식기류등과 음식의 재료와 과정을 설명하는 스토리텔링도 필요하단다.
한국문화와 서양문화를 잇는 교량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이참(參 : 한국사회에 참여한다는 의미)씨는 독일계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맛과 멋을 발굴하여 한국의 가치를 널리 알리려는데 기여하고자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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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린야호! 원문보기 글쓴이: 그린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