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스쿼시연맹은 4월 2일부터 3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홍익스포츠 스쿼시장에서 ‘2011년 제10회 경기도연맹회장배 스쿼시 선수권 대회 겸 전국체전 1차 선발전’을 개최했다.
총 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남.여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각 부문 토너먼트(초등부,중등부,남자일반부)와 리그전(남자고등부,여자일반부)으로 경쟁에 돌입했다. - 경기방식은 11점 랠리 포인트 5세트 3선승제로 실시.(단, 초등부는 3세트 2선승제).
■ 남.여 일반부. 이세현(한체대),송선미(한체대) 1위
남자일반부 이세현과 허대길의 결승전에선 이세현이 3:0(11/7,11/6,11/8)로 꺾고 1위에 올랐고, 허대길 2위, 박정규,김태현 공동3위를 차지했다.
여자일반부 리그전에서는 송선미가 3승으로 1위, 박은옥 2위, 양연수, 박다빈 공동3위를 차지했다.
■ 남.여 고등부 유재진(수일고), 엄화영(대진고) 1위.
남자고등부 리그전에서 유재진이 전승(4승)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소속 남자고등부 대결은 대회 시작 전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상했었다. 전국대회 고등부 상위권 선수인 유재진(수일고), 박종명(백영고), 고영조(일산대진고)의 빅매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예상했던 대로 이들의 경기는 마지막까지 코트 안.밖에서 긴장감이 감돌고 스피드한 경기를 보여줬다.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유재진,박종명 경기장면]
우승을 차지한 유재진은 첫날 경기 고영조와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11/8,11/7,11/3)으로 이기고, 둘째날 마지막 경기였던 박종명과의 대결에서는 3:1(7/11,11/6,11/8,12/10)로 이겼다.
유재진은 지난해 전국체전 남자고등부 금메달리스트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이번 1차 선발전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고등부 전국체전 출전권은 일반부 단체전과는 달리 단 1명에게만 주어지므로 이들의 경기는 최종 선발전까지 전국대회나 다름없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이에 멋진 승부를 기대한다.
여자고등부 엄화영(대진고)과 윤상은(구성고) 대결에서는 엄화영이 3:0으로 이기며 1위를 차지했다.
■ 각 부문 최종 순위
▲남자초등부 1위 장수혁(일산초), 2위 오현민(서창초), 3위 김지호(능내초),이준협(용호초). ▲여자초등부 1위 송채원(무원초), 2위 김지영(광명서초), 3위 김은하(당정초),이예진(능내초). ▲남자중등부 1위 류한동(산본중), 2위 박한수(시흥중), 3위 김상훈(저동중),류덕형(용호중). ▲남자고등부 1위 유재진(수일고), 2위 고영조(대진고), 3위 박종명(백영고),윤병민(동원고). ▲여자고등부 1위 엄화영(대진고),2위 윤상은(구성고). ▲남자일반부 1위 이세현(한체대), 2위 허대길(경기대), 3위 김태현(한체대),박정규(경기도스쿼시연맹). ▲여자일반부 1위 송선미(한체대), 2위 박은옥(경기도스쿼시연맹), 3위 박다빈(한신대),양연수(한체대).
■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 2,3차 선발전 일정 : 2차-7월 16일~17일
3차-7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