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9일 토요일 아침 - 조금 이른 단풍구경을 위해 블루마운틴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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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mond 방향으로 Bilpin의 사과농장이 있는 허름한 카페에 첫 기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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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아침식사를 하는 기분은.... 자유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2번째 기착지는 Blue Mountain Botanic Garden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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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좀 이른듯 밤나무의 밤이 영글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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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와서 였을까? 여러마리의 도마뱀들이 바위에 올라와 젖은 몸을 말리는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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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이쁜 아내를 바라보는 눈이 매우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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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시절 만들었던 해시계와는 다르지만, 오래된 해시계였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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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기전 오늘 일정을 마쳐야 되기 때문에 아쉽지만 Blue Mountain Botanic Garden 을
마음에 담고 다음 코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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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Mt Wilson ... 도착하자마자 불을 피울 장작부터 확보해야했다
토요일이지만 이번주중 비가 계속 왔었기 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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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기위해 외로운 표정을 해보라고했더니 실컷 웃다가 금방 표정을 바꾼다
보통 우리네는 쉽지않은데.... 아무래도 연기인이나 정치인이 되었으면 좋았을걸 ㅎㅎ
현재 호주에서 노숙자 사역을 하는 단 한분의 한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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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마운트 윌슨에서의
장작불과 따뜻한 커피한잔은 산(山)사람같은 착각을 갖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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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팀이 늦게 합류하기로 했었는데 Leura 에서 만나자고 연락와서
Mt Wilson을 떠나야했다. 고구마 구워먹으면 좋았겠다고 아쉬워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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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많이 들르는 아름다운 마을 Leura
이곳은 최초에 산을 좋아하는 시드니에서의 은퇴자들이 한명 두명 모이기 시작해
마을을 형성하게되고 꽃을 심으며 가꾸어 이쁜 마을이 되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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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이쁜 여인들이 Leura의 작은마을 번화가에서 만났다
우리를 만나기위해
촌사람(이분이 가는곳엔 열매가 많다, 과일 야체 그리고 사람) 부부가
시드니에서 2시간을 달려왔다. 만남의 반가움이란... ㅠㅠ 그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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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3여인의 수다가 시작된곳은 이곳에서 전망이 가장좋은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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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수다에 넋을잃고...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보는 남정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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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나와 타이 식당으로 향하는데 사람들이 여럿모여 카메라 셧터를 누르고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닭만큼 큰 새들이 어느가게앞에 집단을 이루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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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식사와 함께 다시 시작된 수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 나오려니 제법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있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피곤함도 잊은체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저녁인지 밤인지 12시간만인 9시에 집에 도착했다
총 260 km의 거리였다
(연주)-Scarborough Fair.mp3
첫댓글 두 내외분 여유로운 모습 뵈니 반갑네요. 거기는 이른 가을 인가 보군요 !
산천이 아름답 듯 삶도 아름답게 다듬으시며 행복한 나날이시기를 기도 합니다.
산(山)은 카나다가 훨씬 좋겠지요. 하지만 4계절이 푸르른 시드니에서는 많지않은 단풍나무가 물들어 갈 때 놓지지않고 보고싶어 하는건 아무래도 한국의 가을에 온통 나무들이 노랗게 물드는 모습을 봐왔기 때문이리라 여겨집니다. 설악산 내장산이 그리워집니다. 시드니 방문 때 저희에 심어줬던 항상 온화한 모습 또한 그립습니다
재밌게들 사시네요 부럽슴다 하지만.............이쁘지는 않은듯 ㅎㅎㅎ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