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6~20101023] 방이와 누리의 달콤한 하와이 Stroty 2
이것만 세번째 쓰네요 ㅠ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 둘째날~
오늘의 일정은 와이켈레 쇼핑센터..!!
방이의 나를 위한 배려 ㅋㅋㅋ
아침을 밖에서 먹으려고 했으나... 이미 눈을 떴을 때는 귀차니즘이 온몸에.... ㅋㅋㅋㅋ
그리하여 어제 치즈케잌팩토리에서 포장해온 음식과 내사랑 파인애플로 아침을 때웠다.
근데 진짜 스테이크와 까르보나라( 계속나오네... ) 가 맛있다고 느낀건 다 식어빠진 음식들이 맛있었다. ㅎ
스테이크는 기름기도 별로 없었고 부드러웠고, 까르보나라도 안느끼하고 ㅋㅋㅋㅋ
또 가기로 다짐하고 가방하나 메고 와이켈레고 고고싱~ ( 이날 쇼핑을 맘 먹어서 카메라를 안가지고 간게 후회스럽다 ㅠㅠ )
와이켈레 도착해서 쿠폰 받고 연장 할 사람은 신청 하라고 해서 바로 연장 ㅎㅎ
방이는 2시에 가자고 했지만.. 난 쿨하게 4시까지 ㅋㅋㅋㅋㅋ
쿠폰 받고 우리가 향한 곳은 바로 트루릴리젼.. +_+
이제 내 세상인거죠~
들어가니깐 너무 이쁜 언니들이 우릴 맞아줬다 ㅋㅋㅋㅋㅋㅋ
인사하고 왼쪽은 남성 오른쪽은 여성이라 길래 먼저 방이 바지를 골랐다.
하와이는 방이도 바뀌게 한다..!!! 쇼핑 싫어하던 방이는 눈이 동글 동글 해지고 바지 고르기 시작 ㅋㅋㅋ
그렇게 트루진에서 내 바지 2개와 방이 바지 2개 동생 바지 1개를 사고 나왔다.
* 트루릴리젼 바지 5벌 총 $ 785.29
여긴 할인 쿠폰이 적용 안되었음...
아 나는 완전 씐났다~~
한국에서 1벌 살 가격으로 5벌을... 우린 만족했다. 좀 비싸게 샀나 싶기도 했지만 바지들이 이뻐서 ㅋㅋㅋㅋㅋ
바로 찾아 간 곳은 바로 코치코치코치~
세일 마지막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근데 막상가보니.. 생각보다 가격도 싸지 않았고, 이쁜것도 없었다..
조금 실망........ 그래도 어머님들 편하게 매실 가방2개와 동생 가방 한개 내꺼 가방 1개를 샀다.
여기 직원 중에 한 분이 한국 사람이냐고 물어보셔서 그렇다고 했더니, 한국 드라마 좋아한다고 시티홀 얘기를 하셨다.
왠지 뿌듯했다. ㅋㅋㅋㅋㅋㅋㅋ 한국 남자 한국 여자가 젤 이쁘다고 하셨다 ㅋㅋㅋㅋ 훗~
* 20% 할인 쿠폰 사용해서
코치 가방 4개 총 $ 850.07
나중에 알게 된거지만... 세일 할 때 보다 그냥 평소에 가서 사시는게 가방도 갠찮고 가격이 더 싼거 같아요...
리무진 투어에서 만나신 분을 공항에서 뵈었는데.. 그분이 사신 가방을 전 본적이.. ㅠ
가격도 훨 싸고..... 가방을 사랑하는 나로써는 좀 아쉬웠음. ㅠㅠ
( 세일 기간일 경우는 코치에 들어갈 때 주기 때문에 굳이 출력 해 가실 필요 없고 세일 기간이 아니라면 쿠폰 있는거
활용하면 좋으 실듯... )
그 다음은 CALVIN KLEIN !!
바지를 사려고 했으나... 이쁜거 발견 하지 못하고
우리 방이 속옷 3벌이랑 내꺼 속옷 몇 개 사고 기본 티셔츠 하나씩 사고 그냥 나왔다.
거기 있는 남자 가죽잠바를 유심히 주의깊게 봤는데... 웬지 진짜가 아닌거 같아서 안샀는데..
살걸 그랬나부다 ㅠ 모냥도 이쁘고 따땃해 보였는데... 내 판단 미스 ㅠㅠ
* 100달러 이상 일 때 15% 할인 쿠폰 사용
티셔츠 2장 속옷 등등 총 $ 137.71
아마 와이켈레에서 주신 것보다 내가 가져간 쿠폰 할인율이 더 큰 걸로 기억됨...
하~
이렇게 미친 듯 쇼핑 하고 나니 벌써 시간은 1시 30분...
2시에 갔으면 어쩔 뻔 했어.. 후훗 ㅋㅋㅋㅋ
3시간 돌아다니니 신나하던 방이도 넉다운... 점심을 먹기로 결정!
짐은 코치 근처 주차장 옆에 있던 락커에 잠시 보관...
* 락커는 $ 2 였고, 24시간 동안 유효한 거라서 중간에 넣었다가 뺐다가 할 수 있는 좋은 락커였음
] 와이켈레에서 산 물건들.. 가방은 주인 찾아 갔고 내껀 안찍었네;; ㅋㅋㅋ
밥은 중앙에 푸드코트에서 도시락파는 집에서먹었다.
* 김치갈비도시락과 오뎅(새우튀김+야채) 돈부리 + 콜라(M) 사이즈 = $ 17.16
김치갈비가 더 맛있었다. 근데 김치(볶음김치)는 좀 많이 달았다;
김치 생각이 딱히 나지 않았으나, 그래도 김치 먹으니 맛있었다 +_+
여기도 콜라 M 사이즈는 엄청났다 ㅋㅋㅋㅋㅋㅋ
( 아 사쥔 사쥔 ㅠㅠ )
밥을 먹고 나니 보이는 건 바로바로 GODIVA!!!!
] 위풍당당 GODIVA GODIVA GODIVA
오예~~~ 밥 먹고 바로 고고싱 ㅋㅋ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진동하는 진~한 초콜릿 냄새..... 방이는 이미 흥분상태 ㅋㅋㅋㅋㅋ
난 입구쪽에서 구경하고 방이는 벌써 안쪽까지 가서는 초콜릿볼을 보고는 사달라고 날 엄청 불렀다 ㅋㅋㅋ
종류도 엄청 많았다.ㅋㅋㅋ
다 사면 못먹을 거 같아서 5개를 고르고 딸기에 초콜릿 뭍힌거 사고 초콜릿 드링크까지... ㅋㅋㅋ
우린 먹으러 하와이 온거 같다 ㅋㅋㅋㅋㅋ 딸기 보더니 난리가 났다 ㅋㅋㅋㅋㅋ 초딩돋는 우리 방이 ㅋㅋㅋㅋ
우리가 하도 오래 골라서 언니가 쫌 짜증을 냈지만, 더 맛있는거 먹고싶어서 그런건데 ㅋㅋㅋㅋ
* 초콜릿 볼 5개 + 고디바 다크초콜릿 드링크 + 스크로베리콘 = $ 25.56
] 스트로베리콘 ( 좀 거시기 하지만... )
] 먹는 방이
먹다보니 사진 찍는거 까먹어서 ㅜㅜ 유일하게 고디바먹으며 찍은건 요것 뿐 ㅋㅋㅋㅋ
고디바는 한국에 없나요오? ㅠ 사진 보니 너무 생각난다. ㅠ
고디바 스트로베리의 맛은 새콤달콤한 딸기와 달고 진한 초콜릿의 환상적인 만남 이랄까...?
그래서 한국에서 내가 해줄께! 요랬더니 한국의 딸기는 이렇지 않다며 단칼에 거절하심...!!!! 흥!
잊을 수 없는 그 맛 ㅋㅋㅋㅋ
이렇게 디저트까지 마무리 하고 다시 쇼핑 ㅋㅋㅋㅋ
( 전 쇼핑할 때 잘 안지쳐요 ㅋㅋㅋㅋ 다만 나중이 힘들 뿐... ㅋㅋㅋㅋㅋㅋ )
다음으로 간 곳은 SAMSONITE ㅎㅎㅎ
방이 캐리어가 망가져서..... 다시 사기로 했음..!!
원래 인터네셔널 마켓 가서 사자고 했더니, 일단 보자고 해서 들어간 곳이었다.
매장에 갔더니 인상 좋으신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ㅎㅎㅎ
하나사면 하나는 50%..!!
고민하다가 사기로 결정했다.
행사 중이라 우리는 28인치 1개와 20인치 캐리어 GET!
결제할 때 쿠폰 가져간거 보여줬더니 지금 하는게 할인률이 더 크다며 사용하지 말라셨다 ㅋㅋㅋ
아저씨가 주신 캐리어에 스크래치 있다고 했더니 친절하시게도 그 큰 가방을 다 꺼내주시면서 깨끗한거 고르라고 ㅎㅎ
그래서 죄송하다고 했더니 웃으시며 갠찮다고 ㅎㅎㅎ
하와이에서 느낀 거지만, 다들 너무 친절하고 항상 밝으셔서 너무 좋았다 ㅋㅋㅋ
* 한개는 정가격, 다른 하나는 50% ( 작은거 50% )
캐리어 20인치 + 28인치 + 자물쇠(핫핑크) = $ 394.70
미국에서 가져갈 때는 채워야 한다면서 사라고 하심 ㅎㅎㅎ
] 캐리어
결제 다 하고 나니 혹시 쇼핑 더 할거냐고 물어보셔서 그렇다고 했더니 KEEP 해주신다고 하셔서 OK~
다음 쇼핑으로 고고 ㅋㅋㅋ
여기서 프린트 해 간 쿠폰들 잃어버려서 방이한테 많이 혼났다 ㅠㅠ
다행히도 샘소나이트 매장에 고대로 있어서 나중에 물건 찾으러 갔을 때 찾았다 ㅋㅋㅋ
다음은 ADIDAS
생각 보다이쁜게 없어서 좀 실망했다.
여기서는 하와이에서 신을 쪼리 1개씩 사고 내꺼 트레이닝 셋트와 양말 까지 샀다.
쪼리를 $ 19.99 씩 주고 샀는데 섬일주 할 때 다시 와봤더니 $ 7.99 여서 속상했다 ㅠㅠ
여긴 왜 아디다스 후드티가 없었을 까 ㅠㅠ
난 아디다스 후드티를 좋아해서 사려고 했더니.. 그건 없었당 ㅠ
* 100달러 넘으면 15% 할인 쿠폰 사용
신발 2개 + 트레이닝 셋트 + 양말 = $ 122.77
다 사고 나니 시간이 3시 30분....
4시에 가기로 했으니 락커에 맡긴 짐을 찾고 주차장으로 갔다.
다들 쇼핑 짐이 장난이 아니고 표정들도 지치고 ㅎㅎㅎ우리도 짐이 많았다 ㅎㅎㅎ
바지랑 가방 산게 왜케 무거운지... ㅜ_ㅜ
짐을 들고 호텔로 귀환.. ㅎㅎㅎㅎㅎㅎ
둘다 다운.... 짐을 대충 정리 해 놓고 사진 찍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째 날 오후 일정은 정해 지지 않았었다. 그렇다고 가만히 호텔에서 있자니.. 여긴 하와이고 난 시간이 너무 아깝고...
오후에 할일도 없겠다 해서 급 생각난 인피니티 풀에 고고싱~~~~~
돈을 안가져 갔더니 맛있는 칵테일도 못먹고 ㅠㅠ
오래 있진 않았지만, 해질 녘의 풀은 너무 아름다웠다 @_@
의자에 앉아서 바다를 보니.. 신선이 된 듯한 기분~? ㅎㅎㅎ
한숨 자면 딱 좋았겠던데... 아쉬운게 많은 인피니티 풀이었다. ㅎㅎㅎㅎ
호텔로 들어와서 씻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저녁먹기가 좀 이르고 어디서 먹을지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변을 구경했다.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간단히 맥도널드도 가고 싶었지만, 여기까지 와서 맥도널드를 갈 수 없다는 강력한 방이의 신념..... ㅠ
저녁 식당 고르는데 한시간?? ㅋㅋㅋㅋ 방이가 신중했다 무척이나 ㅋㅋㅋㅋㅋ
결국 우리의 눈에 포착된 곳은 Denny's ~ `
섬일 주 할 때 전 아저씨도 데니스 갠찮다고 추천해 주셨다 ㅋㅋㅋㅋㅋ
카페에도 소개되지 않은 곳 인듯하여 가봤다 ㅎㅎ
맛은 생각보다 갠찮았다. ㅎㅎㅎ
* 크랜베리 치킨 샐러드 + 티본스테이크 + 하와이안 소다 1개씩 2잔 = $ 30 ~ $40
여기는 자세히 기억이....
] Denny's
] 음식 사진 ( 샐러드 , T본스테이크, 음료수 )
샐러드도 갠찮았고, 치즈케잌팩토리보단 못하지만 스테이크도 갠찮았다 ㅋ
나름 모험이었는데 나쁘지 않아서 만족했다 ㅎㅎㅎ 음료가 남아서 테이크아웃해서 와이키키 거리를 돌아다녔다.
정말 이날 와이키키를 엄청 걸어다니면서 에그앤띵즈 위치도 알아놓고 ㅋㅋㅋㅋ
구경을 많이 했당 ㅎㅎㅎㅎㅎㅎㅎ
전날은 너무 피곤해 해서 구경을 제대로 못해서 사진찍고 구경하고 ㅋㅋㅋㅋ
내꺼 flip flop을 사려고 막 돌아다녔다.
왜케 맘에 쏙 드는게 없던지.... ㅠㅠ
스와로브스키가 붙은 이쁜 신발은 비싸서 못사고 ㅠ
다른 맘에 드는건 사이즈가 없었고 ㅠ 신발 사는게 너무 힘들었다 ㅋㅋ
내가 깜빡하고 한국에서 샌달을 안가지고 간게 잘못이었긴 하지만 ㅠㅠ
( 신발 많이 챙겨가세요 ㅋㅋㅋ )
결국 돌아다니다가 Macy's 에서 $ 10.71 에 하나 획득!! ( 그러나 이 신발이 다음날 그럴 줄 몰랐다 ㅠㅠ )
와이키키를 배회하다가 첫날 배불러서 못먹은 치즈케잌을 사기로 하고 치즈케잌 팩토리 갔다가
아이팟 매장도 가서 하사 카페에 easy 한 글 쏨씨 보여드리고 ㅋㅋㅋ 다음날을 위해 호텔로 들어왔다.
어제 남은 맥주가 있어서 더 사지는 않고 우리 사랑 파인애플♡ 을 샀다..ㅋㅋㅋㅋㅋ
우리가 산 케잌은 30th Anniversary Cheesecake ㅎㅎㅎㅎㅎ 초콜렛과 치즈의 만남? ㅋㅋㅋ
호텔와서 씻고 좀 쉬다가 테라스에서 밤바다를 보며 맥주랑 같이 먹었다.
케잌을 너무 기대한 탓인지.. 맛은 그냥 그랬다 ㅋㅋㅋ
오리지널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먹었다 ㅋㅋㅋㅋㅋㅋ
* 치즈케잌 = $ 8.32
] 치즈케잌~
둘째날 이어진 하와이 토론 ㅋㅋㅋ
방이는 어제보단 좀 낫다고 했다 ㅋㅋㅋ
솔직히 난 이해가 되지 않았다 ㅋㅋㅋ 난 계속 그냥 다 좋았다 ♡
맥주 먹고 있는데 엄마한테 문자가 왔다.
엄마 : " 잼있어? 잘 지내는 거야? "
나 : " 응 엄마 잼있어 ㅋㅋ 근데 문자비 많이 나올텐데 ㅋㅋㅋ 보고싶어~ "
답장을 보내드렸는데 그 후로 문자 안하셨다 ㅋㅋㅋ 아직도 소녀같으신 우리 엄마 ㅋㅋㅋㅋㅋㅋ
시크하신 우리 엄마.. 차도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둘째날이 지나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