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0.10.04.),,,
고양, 일산, 의정부 방면의 거래처를 방문하는 날이다.
항상 외근하는 사람들은 점심이 걱정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 혼자 먹는 것이 싫어서...
식당에서 혼자 먹자면... 참~ 뻘쭘하다.
그래서 자주 김밥을 먹는다.
김밥 두 줄과 미네럴 워러~ 한통을 사서
차 안에서 후딱... 해치우기 일쑤다ㅠㅠ.
그것이 싫어서...
오늘은 거기서 점심을 해결해야지.
근데,,, 헐~~~
도통 전화 통화가 안 된다.
날 잡고 가는건데... 짜증난다.
하필 14:00경 고양시 중산동에 자주가는 순대국밥집에서 점심을 떼운 후...
16시 경에 연락이 됐다.
서둘러 일을 마무리 하고 17시 경에 거기에 도착했다.
상호는 "THE 순대"
간판부터 "퓨전" 풍이라 남녀노소 즐겨 찾을 수 있는 상호...
간판이 깔끔하고 보기 좋다.
차림표는 여느 순대국집과 큰 차이는 없다.
단,,,
본점에서 모든 식재료를 공급받는 프렌차이즈점과 다른 것은...
주인이 직접 만든다는 것.
다른 말은 필요없다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맛"
맛좀 보겠다고 주인장에게 얘기했다.
헌데,,,
불과 두어시간 전에 점심을 먹은 나에게...
시식을 하라는 것인지???
골탕을 먹이려는 것인지???
그치만,,,
삽시간에 푸짐한 순대 한접시를 비웠다.
참~ 맛있다.
맛을 굳이 표현하자면...
- 느끼함이 없은 단백함
- 은근한 중독성
- 주인이 적접 만들어서인지 믿음직스런 맛~
손님들이 문 밖에서 기다릴 정도의 PEAK TIME을 지난 시간...
그래도 간간히 손님들을 받는 주인(손님 사진은 찍지 않음)
안팎주인이 분주하다.
안주인 한 컷~
아직도 원앙의 금실을 뽐내는 부부 한 컷~
그리고,
순대 한접시를 삽시간에 비운 사람의 불룩한 배 인증샷 ㅎㅎㅎ
대박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선배님 회장님 회장님이시여 영원하라
태훈,순대.. 태훈,순대...안 어울릿것 같더니아니네...딱이네,딱이야
지금 다들 문자 받았죠 우리모두 함께하여 순대집 나는데 한몫합시당
아직도 배가 안 꺼진 듯 그래서 좋아. 배 부르면 기냥 좋아
이케 사진으로 태훈이를 보네 오랫만... 서로들 사느라 정신없어 얼굴도 못보고 지내고 회장님덕에 예쁜우리 태훈이 사진으로나마 얼굴보니 무척 반갑당~~~~ 어찌됐든 조만간 볼 수 있음 감사!!!!
대박나라 ~~~ 그곳에 또다른 열정으로 꼭 소망이 이루어지길 누난 빌어준다 태훈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