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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 기초 스크랩 멜로디메이커 다이아토닉하모니카
버들피리 추천 0 조회 460 16.05.25 22: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멜로디메이커는 기존의 10홀 다야토닉 하모니카와는 개념 자체가 다른 하모니카

 

아래 음배열표를 보면 일반적인 10홀 다야토닉 하모니카의 C키와 G, 멜로디메이커 G(MG)가 보인다.  MG키의 음 배열을 보면 일반적인 하모니카와 전혀 다르다. 과연 멜로디메이커가 가진 이 음배열은 어떤 의미일까?

 

 

1. 초보자의 경우 : C -> G

 

일반적으로 하모니카에 입문할 경우 C키로 시작하여 C장조의 곡만 연주하다가 어느정도 연주가 가능해지기 시작하면서 다른 장조의 곡을 연주한기 위해 C장조 다음으로 자주 쓰이는 장조가 G장조이다. 그런데 G장조의 악보에는샵(#)이 하나 붙어있을 뿐 음표의 위치는 같은데 하모니카란건 CG의 음계가 홀에 따라 다르므로 홀을 이동해서 불러야 하니 악보를 따라가는게 까다롭다. 피아노나 크로매틱 하모니카는 그냥 그 위치에서 파#의 반음만 누르면 되는 것이지만 G키는 홀 위치 자체가 바뀌니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홀에 따른 음배열은 C키와 같으며 파의 위치에만 파#을 넣어서 G장조의 곡을 편하게 부를 수 있다. 따라서, C 연주하고 있는데 G키도 추가로 구비하려는 사람들은 멜로디메이커 G를 쓰면 아주 간편하다.

 

2. 숙련자의 경우 : 2nd 포지션의 활용

 

10홀 다야토닉 하모니카는 블루스 하모니카라고도 불리울 만큼 블루스 음악에 많이 사용된다. 그런데 블루스 스케일의 경우 3,5,7도가 반음이 내려가는데 날숨으로는 밴딩(음을 떨어트리는 주법)이 어렵기 때문에 들숨으로 밴딩을 하기 위해서는 음 배열이 달라져야 해서, 들숨부터 근음을 시작하면 블루스 스케일에 맞게 밴딩이 쉬워진다. 그래서 G곡의 경우 C장조 하모니카로 대체해서 연주하는데 이를 2nd 포지션이라 하여 GC키 하모니카로 불고, AD키 하모니카로 불고 식으로 바꾸어 크로스주법이라고도 불린다. 전문 연주자들은 2nd 포지션을 이용한 연주를 대부분 즐기는데 이는 멜로디 위주 보다는 스케일 위주의 연주나 애드립을 구사하기에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2nd 포지션으로 연주할 경우 4도 음이 메이저 스케일과 안맞다. 그래서 멜로디와 주선율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4도에 #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2nd 포지션에 익숙해진 연주자들이 일반적인 1st 포지션으로 다시 바꿔 불기엔 불편하기 때문에 이에 2nd 포지션이면서 메이져스케일에 맞게 4도에 #을 넣어서 2nd 포지션의 위치를 고수하면서 메이저스케일을 구사할 수 있게 하여 멜로디 연주에도 최적화된 하모니카가 바로 멜로디메이커인 것이다.

 

사실, 이 멜로디매이커가 미화의 독자적인 개발품은 아니다. 이미 톰보사의 리오스카 멜로디메이커란 유명한 제품이 존재한다. 외국에서 제법 인기를 끌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멜로디메이커의 개념이 생소하다보니 수입도 잘 안되서 구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미화에서 똑같은 음배열을 한 제품으로 하프밴드 멜로디메이커를 출시한 것이다.

 

 

 

위의 음배열 표는 멜로디메이커의 음배열표이다. 현재는 G멜로디메이커만 소량 출시되었으며 나머지 키는 2014년 상반기쯤에 생산된다고 하니 좀 기다리셔야 할 것 같다. 여기서 더 중요한 사실 하나! 현재 소량만 출시된 G멜로디메이커의 가격은 4만원인데, 그러나 2014년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가격이 2만원이 오른다고 한다. 물론 그때는 확실히 고급형에 맞게 바디 부분도 좀 업그레이드해서 나온다지만, 지금이 적절한 구매기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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