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0년11월27~28일 무박
누구랑:j3회원과 수원드림팀(15명)
산행시간:29시간 거리:104km
토요일 아침의 일어나니 싸래기눈이 내리고 비가아니라 다행이다 싶어
이것저것 대충 챙겨 종로에서 좌석버스를 타고 하남 에니메이션 고교 앞으로
가는데 차창밖으로 이슬비가 내린다..컨디션도 안좋은데 비까지 내리니
걱정이 앞선다.그래도 어찌하리 이미나서 가고 있는걸...
8시30분에 중회기님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조금늦어 50분에 도착하니 이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기 시작하고 들머리 검단산 입구에 가니 j3회원님들과
수원드림팀분들이 먼저 와계신다..이제눈은 함박눈으로 바뀌고 금방 도로에는
수북히 눈이쌓여가고 커피한잔하며 서로 인사를 나누고 오전9시20분에
산행은 시작된다...
하남시 검단산입구(안창모루)를 들머리로 하여
하남시 검단산.용마산, 성남시계 청량산(남한산성).
검단산. 맹산(영장산).불곡산.광교산.백운산.바라산.
청계산.인릉산, 대모산.구룡산.우면산.관악산,삼성산
1. 전체 도상거리(96.4km) GPS거리 104km
- 1구간 거리(약39.4km)gps47km
검단산입구-1.4k-274봉-2k-검단산-1.9k-고추봉-1.5k-
용마산-2.5k-은고개-3.8k-522봉-1.9k-북문
-0.6k-서문-0.7k-청량산(식수,식사)-1.1k-남문-1.6k-검단산(식수)-
1.9k-왕기봉-1.4k-이배재- 1.7k-갈마치고개-3.5k
-영장산-3.6k-새마을고개-2.1k-태재(식사,식수)-2k-
불곡산-4.2k-오리역(식사,식수)
- 2구간 거리(약 57.0km)
오리역-2.7k-한마음교회-6.4k-광교산-1.8k-백운산-2k-
바라산-3.2k-하오고개-1.5k-국사봉-
1.3k-이수봉-3.4-옛골(식수)-3.4k-인릉산-2.7k-
헌인마을-2.1k-대모산-2.1k-구룡산-
1.3k-농수산물유통공사(식수,식사)-2.1k-태봉주유소-1.7k-
우면산-6.5k-사당역(식수,식사)- 4.2k-관악산-1.9k-무너미고개
1.4k-삼성산-5.3k-석수역
2. 각 산의 고도
- 진행순서대로
하남검단산(657)→용마산(695.7)→청량산(482.6)→
성남검단산(538.1)-맹산(414.2)→
불곡산 (335)→ 광교산(582)--백운산(562.5)→
바라산(428)→청계산(615)→인릉산(326.5)→
대모산(291.6)→구룡산(284.1)→우면산(313)-
관악산(629.9)→삼성산(455)
남부16산연계산행105km.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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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내리고 먼저와계신 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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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님도 보이고 잘살자님.중화기님 드림팀 지기님 봉암님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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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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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하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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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시는 무조건님 산수갑산님.봉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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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작하자 마자 벽게수님이 앞으로 치고 가고 뒤를 따르다..
이러다가 오버페이스 할까봐 내페이스로 가는데 중화기님이 오신다.
오늘은 같이끝까지 함께하기로 하고..
검단산 오름길에 눈이 녹아 질퍽거리고 발에서 서서히 차가운 기운이
감지가 되고 방수가 안도는 신발이라 젖어 들고 있는것 같다.
눈이 그치면 양말을 갈아 신어야지 하며 진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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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 주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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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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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산 검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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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때문에 조망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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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용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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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고개 날머리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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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결빙이여서 차가 거의 기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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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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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장대(세번째 청량산)
점심때가 되었는지 허기가 저 요기서 빵하나 먹고 가자고해 정각에 앉아
빵 한입 물었는데 어디서 방송이 나옵니다.여기서는 음식물을 먹으면
안된다고 알고보니 cc까메라가 설치가 되어 있어...
빵하나 먹을려고 했는데.야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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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성남 검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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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덕산)왕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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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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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영장산)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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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재고개... 점심을 빵하나로 때우고 여기서 이른 저녁을 (오후5시20분)
바지락 깔국수로 먹자고 우겨 식당에 들어가서 양말도 갈아신고 대충씻고
와서 추위에 떨어 소주한잔해야 겠다싶어 아줌마 소주한병 주세요.
했더니 이게 왠일 입니까.주님은 취급을 안한다고 하네요..
내가 정말 싫어 하는 식당 또 걸렸습니다..국수가 나와 나갈수도 없고
국물에 밥이라도 말아 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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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불곡산)
밤이되니 기온이 더 떨어져 바람이 매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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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역(8시10분) 도착을 했는데 광교산 가는 방향을 몰라
이리저리 30여분을 헤메다 천산수님 오기를 기다려 같이
광교산 들머리로 이동합니다..길이 복잡해서 어디가 어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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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들머리. 여기를 못찾아30여분을 허비 했습니다..
천산수님과 잘살자님.건강제일님을 뒤로 하고
중화기님과 속도를 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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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광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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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에서 본 수원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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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번째(백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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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째(바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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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고개(28일 오전1시27분) 지원나오신 수원드림팀
너무 맛있는국과 푸짐한 밥 그리고 소주 너무 잘먹었습니다..
추운날 지원하신다고 고생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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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저희랑 같이한 달. 한달은 어디로 날아가고 반달이 저희랑 동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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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번째(청계산)국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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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에서 옛골로 하산하여 도로로 내려오면 요리러 나옵니다.
방일 해장국집 좌측으로 한참을 들어가면 인능산 들머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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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번째(인능산) 은근히 된비알이 있는산입니다..
기온은 더 떨어져 손도 얼고 발도 얼고 체감온도 영하20도 정도 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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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번째(대모산) 정상석은 없는데 삼각점은 근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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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정상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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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의 기나긴 밤은 지나고 여명이 밝아 옵니다..강남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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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번째(구룡산)
구룡산에 오니 발목이 이상이 옵니다..조금가면 괜찬겠지 하며.....
아직도 갈길이 멀어 걸음을 제촉하는데 밤새 얼었던 몸이
마음대로 안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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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으로 갈려면 꼭 이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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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번째(우면산)
추위를 막으느라 입엇던 옷들을 탈의하고 가볍게 출발합니다..
하지만 말목은 점점 더심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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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도 조망이되고 삼각산 도봉산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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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용마산과 불암산. 수락산도 아련히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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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사이로 강남과 강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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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용마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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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대 가는 능선에 이런 철 계단이 설치중입니다..
관악산 암릉구간은 앞으로 철계단으로 다녀야 할듯
곳곳이 계단 설치 중입니다..
그냥 자연 그대로 놔 두어도 되는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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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대와 기상관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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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이 더 심해져 잠쉬쉬고 있는데 중화기님은 어느새
연주대 암릉구간에 있습니다. 중화기님 찾아 보세요..
찾으면 선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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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번째(관악산)28일오전 11시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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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121E74044CF2AFA31C)
마지막 열여섯번째 삼성산이 눈앞에 있는데...
통증은 더심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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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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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돌아본 관측소 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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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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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번째 (삼성산 )
이제 남은거리 석수역까지 5.3km
조금만 참자 다왔는데 하며 힘을 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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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역 근처 날머리(오후2시15분)
![](https://t1.daumcdn.net/cfile/blog/201E74044CF2AFA722)
수도권 근방의 산이라 철저히 준비하지 않고 나선 종주길에
많은것을 느낀 산행이였습니다..같이끝까지 해주신 중화기님
그리고 추운데 지원하신 수원드림팀의
봉암님.산수갑산님.우면산 내려오다가 만난.쿠크다스님과
다른한분은 닉을 몰라 죄송하구요..너무나 맛있는 호박죽
잘먹었습니다.같이하신 모든 분들 수고 하셨고
22시간대에 완주하신 벽계수님.축하드리고..완주 하신분
그리고 중탈하신분 추운날 고생 많으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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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햐~~아주 기냥 발바닥에 모터들을 달으셨꼬만요~~에효효효~~~
걍 그때는 날아 다녀는데.ㅎ
인자는 그렇게 못 합니다.
남사스러버서...ㅎ
지는 남사스러워도 그래보고 싶씁니다...ㅋ
뛰지를 못하니..걷기만도 바뻐서리....ㅎㅎㅎ
이케 뚫어지게 자꾸 들여다보면 ...뭔 수가 나오려나요?....
죽이되든 밥이 되든..가봐야겄어요...
정 산 못가서 죄송합니다...
죄송한 맘은..덕유산 가서...사탕발림으로 갚을께요...엥?...ㅎㅎㅎㅎ
정산길..자알 걷고 오십씨요!~~~
산행기도 꼼꼼하게 체크 하는것도 산행 하는 것처럼 중요 합니다.
어디서 어떻게 지나가고 대처 했는지
알고 가는것과 모르고 가는것은 천지 차이죠!
특히 장거리는요..
야옹님은 충분히 섭득 하리라 봅니다.
정산잘하셨지요?
전 은고개로 내려 행동식사러 다니다가 슈퍼를 못찾고 핑계김에 용마산검단산을 지척에 두고 접었습니다..고지가 바로 저긴데..ㅋ
50키로 미만거리만 걷다가 중간과정없이 100키로 겁없이 도전..실패했습니다..
눈길 아이젠..글고 수마.. 가장 큰 변수였구요..
실패했지만..귀한 경험이라 생각하고..
그길을 이미 걸어내신 님들께 큰 경의를 표합니다..대단하신 님들..
그길을 걷게하신 벽계수님 많이 원망했씁니다 ㅎㅎㅎ
좋은 경험 하신듯 합니다.
산행거리를 조금씩 늘리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자신도 모르게 거리를 추월할때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한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제부터는 물을 건너지 않는 종주산행을 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음..아직 물을 건너는지 건너지 않는지에 대한 암 생각도 못하는 처지이지요..넘들이 걸었고..그래서 제가 알고있는 몇개의 종주길..드림로드..그거뿐이었는데..제삼리 무도에서 물을건너고 안건너고..그길차이가 있다는데 어렴풋이 눈떠가고 있음입니다..좀더 지나면..알게되고 추구하게 되겠지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