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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3-1981.2월까지 서울 신당동의 성동여자실업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할 때.
생각해 보니 그 시절이 참 행복했었다.
실업학교여서 국어는 기타과목이어서 마음껏 내 독창성을 발휘한 수업을 했다.
학생들은 우수하고 따뜻하고 나를 잘 따라 주었다.
가운데 왼쪽이 이향아, 그 옆이 나와 친했던 무용담당 김길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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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90EF0465095C0F716)
![](https://t1.daumcdn.net/cfile/cafe/0116FE4B50933FC126)
왼쪽이 반장인 김은혜인데 오른쪽이 누구더라 생각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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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을 데리고 경주로 수학여행을 가다가
무슨 일론지 기차가 중간에서 오래 멎었었다.
학생이건 선생이건 모두 나와서 사진을 찍었던 일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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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동에 새로 집을 짓고 살았는데
그때 두번째 수필집 [저문거리에 등불이 켜질때]를 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20543335093759630)
그 시절 고만고만한 세 아이들, 오른쪽에서부터 하린, 환, 준
어디였는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창경원 동물원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