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는 학령 전기 또는 학령기에서 가장 흔히 관찰되는 질환들 중의 하나로서, 약 3~20%의 아동들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남아에서 여야에 비하여 3~9배 정도 더 흔히 발병이 되며, 유아기 부터 행동상의 특징이 있을 수 있으나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그 문제행동들이 뚜렷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원인은 현재까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고, 일반적으로 생물학적 취약성과 사회 심리적 요인이 상호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부모의 행동이나 훈육방식과 같은 환경적, 심리적인 원인보다는 생물학적요인(유전적인 요인, 출산또는 생후 1년간의 뇌손상, 납중독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어떤 증상들인가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는 부주의, 충동성, 과잉활동성을 주로 보입니다. "주의력 결핍" 문항중 6개 이상이나 "과잉행동-충동성" 문항중 6개 이상의증상을 6개월 동안 계속 보이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의심합니다.
주의력 결핍
학교수업이나 다른 활동을 할때 주의집중을 못하고 부주의해서 자주 실수한다.
과제나 놀이를 할 때 지속적으로 주의 집중 하는데 자주 어려움이있다.
다른 사람이 앞에서 말할 때 잘 귀기울여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과제나 활동을 체계적으로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필요로 하는 과제를 하기 싫어하거나 안 하겠다고 저항한다.
한 장소에서 끝까지 지시에 따라서 하던 일을 끝마치지 못한다.
과제나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것들(장난감, 숙제, 연필 등)을 자주 잃어버린다.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주의가 분산된다.
일상적인 활동에서 자주 부주의하다.
과잉행동-충동성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하고 손발을 계속 움직이거나 몸을 꿈틀거린다.
수업시간이나 가만히 앉아 있어야하는 상황해에서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닌다.
상황에 맞지 않게 과도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조용히 하는 놀이에 참여하는데 자주 어려움이 있다.
마치 모터가 달려서 돌진하는 것처럼 계속적으로 움직인다.
말을 너무 많이 한다.
질문을 끝까지 듣지 않고 대답해 버린다.
자주 다른 사람을 방해하고 간섭한다.(대화나 게임하는데 불쑥 끼어 듬)
치료는 어떻게 되나요?
생물학적 이상을 교정하기 위해 약물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며, 학교 생활이나 의사소통, 학습에 장애를 동반하기 때문에 반드시 약물치료와 동시에 심리치료, 행동치료, 가족상담 등 심리사회적 치료가 같이 이루어져야 치료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환경치료
아동들은 자긍에 대해 아주 민감하므로 주변환경을 차분하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조용한 공간을 제공해주는 일이 중요하며 방안의 벽지나 가구도 요란스럽지 않은 색깔로 꾸며 주는 것이 좋스니다. 장난감들을 서랍속에 넣어두어 눈에 띄지 않도록 하며, 한두가지 장난감에 익숙해지면 서서히 종류를 다양하게 해줍니다.
약물치료
D-amphetamine,methylphenidate 같은 약물이 흔히 사용됩니다. 약물치료를 받으면 과잉운동, 주의력 결핍, 충동적인 행동들이 빠르게 좋아집니다.
인지행동치료
주의력,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훈련과 사고력 개발 훈련을 통해 주의력저하나 과잉행동으로 인해 놓치기 쉬운 정보들에 집중하고 기억할 수 있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아동들의 취약한 영역인 또래 관계에서 감정 조절하기,분노 통제하기 등의 치료가 포함되어 있어 스트레스나 우울감으로 인한 실제적인 어려움들을 해소할 수있도록 도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