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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역 맛집 & 멋집 스크랩 [찐빵 . 팥빙수 . 꿀빵] 그리움의 맛 그리움으로 / 경남 진주맛집 수복빵집
카스카라 추천 0 조회 262 13.07.08 11:5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찐빵. 1인 주문.

 

묽은 팥소를 찐빵에 뿌려준다.

 

 

 

 

팥빙수.

 

팥과 빙수만 있는.

 

 

 

 

꿀빵. 1인 주문.

 

달콤한 물엿이 발라진 꿀빵.

 

 

 

 

부드러운 찐빵에 묽은 팥소를 듬뿍 뿌려 내준다.

 

 

 

 

따뜻한 찐빵과 묽은 팥소, 어우러짐이 무척 좋다.

 

 

 

 

색다름도 있고 맛도 있다.

 

팥소가 맛있기에 질리기 않고 맛있게 먹었던.

 

 

 

 

맛있어 보인다.

 

 

 

 

찐빵도 맛있는데 묽은 팥소까지 뿌려 내주니 맛있음은 당연 할지도.

 

 

 

 

찐빵을 먹고 접시에 남은 묽은 팥소까지 모두 먹어버렸던.

 

 

 

 

단순하다. 팥과 빙수만 보이는.

 

 

 

 

떡이나 젤리, 연유, 아이스크림 같은 것들은 일체 넣어주지 않는다.

 

맛에 자신이 있는지 팥과 빙수만 내어준다.

 

 

 

 

계피의 맛이 난다. 팥빙수에 계피. 어떨까.

 

기존 여러 조합의 고급스러움으로 승부하는 팥빙수에 길들여져 있다면 수저를 놓을 지도.

 

팥 맛과 계피, 역시 팥이 좋기에 계피와 잘 어울린다.

 

 

 

 

팥빙수를 먹으며 개운함을 느껴보기는 처음.

 

개운하다. 깔끔하다. 속이 시원하다.

 

 

 

 

팥과 계피 그리고 빙수 이렇게도 어울리는.

 

 

 

 

팥의 맛이 떨어진다면 이렇게 간결하게 내어놓을 수 없을 것 같다.

 

팥 맛이 좋기에 맛있는 팥빙수가 되는지.

 

 

 

 

꿀빵은 판매를 하지 않을 때도 있단다.

 

 

 

 

통영의 오미사 꿀빵과 모양은 비슷하다.

 

빵을 튀겨 물엿을 발라내어준다.

 

 

 

 

곁은 바싹하면 달콤하다.

 

맛있는 팥소와 바삭함.

 

 

 

 

오래된 세월의 맛이 묻어나는 꿀빵.

 

 

 

 

 

 

 

 

다른 메뉴는 판매를 하지 않은지 오래되었고

 

찐빵, 꿀빵의 가격은 그대로이고 팥빙수의 가격만 500원 인상되었습니다.

 

1948년에 문을 열었고 30년 전부터 조카 되시는 현재의 주인장이 운영을 하신다.

 

수복빵집안의 오래됨이 그대로이다.

 

칠만 다시 해 계속 사용하는 오래된 테이블이 왜 그리도 친근하게 느껴지는지.

 

찐빵과 팥빙수, 꿀빵은 판매를 하지만 단팥죽은 모르겠다.

 

나머지는 판매를 하지 않는다.

 

찐빵과 꿀빵은 포장을 했다. 찐빵은 찐빵과 묽은 팥소를 따로 포장해주신다.

 

저녁에 먹었지만 역시 맛있는.

 

 

 

 

오래전 수복빵집을 보았다.

 

나무로 된 문과 오래된 간판이었던 것 같은데, 그 사진에 반해 꼭 찾아가 보고 싶었다.

 

오래전에는 간판도 없이 이름 없는 만복당이라 했다는데.

 

진주의 만복당은 고급빵집이었단다.

 

이름 없는 만복당은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찐빵과 분식을 팔았기에 붙여졌는지도.

 

어렸을 때부터 먹어본 진주 분들은 맛이 변했다고도 하는데,

 

나에게는 편한 그리고 추억이 느껴지는 좋은 맛이었다.

 

자신의 입맛에 맞춰 오래된 입맛을 촌스러움으로 무시하려는 경향이 보인다.

 

맛은 변화하는 것이지만 오래전 맛이 투박하며 느낌이 다르다고 무시하며

 

다름으로 취급한다면. 그 맛도 예전엔 주류였는데.

 

투박함일까. 자신의 입맛이 정답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강요하는 것은 아닐까.

 

하루의 판매량이 정해져있기에 모두 판매되면 문을 닫는단다. 

 

오후 3시경에 찾아갔는데 문이 닫혀있었던 적이 있단다.

 

거의 말과 표정이 없으신 부부가 운영을 하신다. 

 

말이 없으시지만 가끔 보이시는 미소가 좋았던.

 

진주는 천황식당과 수복빵집, 진주냉면, 제일식당, 북경장, 중앙집등 오래됨을 지금도 가지고 있다.

 

아버지 손을 잡고 찾아간 집들,

 

지금도 자녀와 같이 갈 수 있는 집,

 

진주에는 많기에 이렇게 부럽나보다. 

 

 

 

 

수복 빵집

 

경상남도 진주시 평안동

 

055-74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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