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 사왓다...^^

[아라한 태영]

 일요일 울영감님 출타한 사이에

안성옹기 공장가서 옹기 사왓다..

매실도 담고 된장도 담고 오이지도 담으려고...

매실항아리 쓰던게 깨지고 유약 바른거라 좀

그래서 유리병에 몇해 담다가 항아리에 담아 보려고..

 물받아서 새는지 확인중,,,,^^

 안성맞춤 전통옹기라고 찍힘..^^

 뒤줄은 매실담을거고 앞줄 양쪽에 있는 항아리 된장 담아 놓았고 가운데 오이지 담가야지

매실 30키로 주문햇네...^^

 냉장고용 김치항아리는 덤으로 업어옴...저놈하면 냉장고용 김치항아리 세개당...^^

이함지박도 떼서서 업어 옴...

10년전에 이천오부자 옹기가서 옹기함지박 사와서 아주 잘쓰고 잇는데

또 탐나서 가져왓다...손잡이가 크게 있어서 쓰기 좋겟어..

23년 살림 하다 보면 살림이 지겨울만도 한데

난 더 재미있다.....난 천상 여자 인가바...푸하하하하^^

[꼬레아씨재경]

천상 살림꾼..^^ 매실은 주문 안받아?...

[아라한 태영]

매실은 내가 몇년동안 주문해서 먹는데 있어...매실은 안해여...ㅎㅎ 매실도 다양해서...요즈음 황매실로 많이 담더라구 난 그냥 청매실이야...^^

[보노보노2 영애]

항아리 옹기종기 모여 앉은 모습이 왠지 우리 식구들 (5명)같아 더 정감이 가네...저거 어찌 쎄비(성희표현에의함 ㅋ)오나 ㅋㅋㅋㅋ

[아라한 태영]

아 그렇구나....ㅋㅋ 쎄비가려구....^^

[박성근]

우리집은 매실 담글때만 항아리 쓰고 된장은 본가에서 조금씩 가져오고,고추장은 사서 먹어서 거의 항아리를 쓰지 않는데~ 살림꾼이네~ 항아리 많은집이 부럽워~

[아라한 태영]

그러게 매실도 항아리에 담아서 제맛이 난다네...된장 엄마네서 갔다 먹는구나 부럽다...ㅎ^^ 이럴땐 마당 너른집에 살고 싶다.....

[조신한*충신*]

힘좀 써야 겠다. ㅋㅋㅋ

[아라한 태영]

ㅎㅎ 나 팔뚝힘 쎄....

[국제신사 꽝근]

태영아~~ 넌 무좌게 이쁘고 날씬하고 착하고 여성스럽고 살림도 잘하고 팔뚝도 굵고 기타 등등 좋으건 다~... ^^ 내가 너랑 친해지고 싶응거 알지~잉!! ㅎㅎ 근데 그거 언제 멍냐??

[아라한 태영]

매실은 3년동안 묵힐거야..그때까지 잘해 알앗지...ㅎㅎ^^

[최은경]

우리집 항아리도 보여줄까? ㅋㅋ

[아라한 태영]

엉,,,언릉 보여줘바....^^

[free hugs jaeshick]

근데 궁금한것이 하나있다..
항아리 깨진것 다 시험하고 나올텐데...굳이 이렇게 검사를 하는 이유는??
혹시 예전에 한번 담갔는데 새서 혼난기억이라도 있는건가???

[아라한 태영]

불가마에서 꺼내서 나오는데 검사는 안하는것 같은데..?? 가서보니 항아리 안이 터진것 있더라 ..그건 불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