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18.10.19~21(금요일~일요일)
2.어디를: 제주특별자치도 추자면 상추자도, 하추자도 산줄기 이어타기 및 올레길 걷기~
3.누구와: 청산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따가울 정도로 강한 햇빛, 간간이 바람, 미세먼지로 원거리 조망 불가~
추자도: 제주항에서 북쪽으로 약 45km 떨어진 섬으로 상.하추자, 추포, 횡간도 등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다금바리를 제외한 모든 어종이 풍부한 지역이며, 일본까지 소문난 바다
낚시터로 많은 낚시인들이 찾는다. 겨울에는 주로 감성돔과 학꽁치, 봄에서 가을까지는 황돔, 흑돔,
농어 등이 잘 잡힌다.
부속섬들의 대부분은 동남쪽해안이 절벽을 이루는 반면, 서북쪽은 경사가 완만하다. 행정구역상
으로는 제주도에 속하는데도 풍속은 전라도와 유사하다.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다양한 어장과 풍부한 어족으로 어업이 발달하였다.
추자십경: 1.우두일출(宇頭日出)-우두도(속칭:쇠머리)의 초여름 일출시 소의 머리위로 해가 뜨는 광경이
연상됨을 일컫는다.
2.직구낙조(直龜落照)-상추자의 서북방 최단에 거북모양을 한 직구 도가 있는데 저녁 노을이
참으로 아름답다
3.신대어유(神臺魚遊)-하추자 예초리와 신양리 사이의 신대에는 천혜의 황금어장이 형성 되어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4.수덕낙안(水德落雁)-하추자도의 남쪽 끝에 위풍도 당당한 수덕도 (사자섬)라는 섬이 있는데
모양새가 사자상으로 기러기를 비롯한 각종 물새가 섬상봉 (사자머리)에 앉아 있다가 먹이를
쫓아 물로 쏜살같이 내리 꽃히는 광경을 말한다.
5.석두청산(石頭靑産)-하추자도에 있는 청도라는 섬이 있는데 산이 마치 사람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암반 사이에 푸르름을 말한다.
6.장작평사(長作平沙)-신양포구의 해변으로 작은 돌부터 달걀만한 자갈이 깔린 폭 20여미터
길이에 300미터의 자갈해변을 말한다
7.추포어화(秋浦魚火)-제주도에 딸린 유인도 중 가장 작은 섬 추포도. 그러나 멸치떼가 가장
많이 모이는 섬이다. 추자군도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이 섬은 어둠속의 멸치잡이
불빛과 잘 어우러진다.
8.횡간추범(橫干追帆)-횡간도는 제주도의 가장 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옛날에는 시원스레
펼쳐진 흰 돛을 단 범선들이 떠가는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였다고 한다.
9.고도창파(孤島蒼波)-추자도와 제주 본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 고 있는 관탈섬의 또 다른
이름이 곽게이다. 과거 유배객들이 제주도로 들어올 때 이 섬 앞에서는 갓을 벗었다고 한다.
곽게 섬 부근의 푸른물결은 세상 인연을 지워 버릴 듯 무심히 너울거리며 흐른다. 그래서인지
더욱 푸르게 느껴진다.
10.망도수향(望島守鄕)-추자군도의 섬들 가운데 가장 동쪽에 위치 하고 있는 섬이 망도(속칭:
보름섬)이다. 타향에 나갔던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때 먼 수평선 에서 가물거리듯 망도가
시야속으로 들어오면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추자군도의 수문장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일요일은 마님 생일인데도 불구하고 그것도 2박 3일 일정으로 산에 간다카이 모친까지 나서가 "애비야!~
니가 산에 단디 미칫는갑따!~ 그거 한번 안간다꼬 어디 탈라나?~지금 당장 취소해뿌라!~" 카미 날리라가
및날 미칠 설득을 하니라꼬 손 발에 지문,족문이 다 없어졌다!~
그단새 여동생 한테도 미세먼지 날아들듯 소문이 나가 생일을 미리 땡기가 금요일 점심이나 같이묵자 카는
연락이 왔는데 집 근처 입소문난 횟집을 집합 장소로 정해났띠마는 마님은 삐졌는지 기어이 안간다 케가
뫼들하고 모친만 참석해가 주인공은 없는 뻘쭉한 생일 밥상을 받는다~
평소에는 삐가 부드럽고 달짝지그리한 전어회를 한 수금포 마우스에 때리 여뿌는데 오늘은 눈치를 보미
젓가락까 깨작깨작!~여동생이 회 남은거하고 새로 "소"짜 하나를 더 시키고 포장을 해돌라 케가 언니 생일
축하한다 카고 갔다 주라 카는데 이 띠바가 고맙다 카미 묵기는 묵을라나?~
저녁 10시 반까지 법원 앞으로 나오라 케가 마님한테 회를 갔다주고 물을 얼카노코 과일 쪼가리도 챙기
논는다!~ 저녁에는 바다 바람이 찹지 시퍼가 겨울 쪼끼도 여가고 갈아 입을 내의도 2벌 여가 갔는데 한분
꺼내입도 못하고 그냥 돌아왔다!~ 저녁 10시가 다되가가 배낭이나 정리할라꼬 얼카났는 물통을 꺼내고
냉장고에 여났는 과일을 꺼내는데 회 포장 해났는기 쭈글쭈글 해가 꺼내보이 전어만 반틈이 사라졌다!~
누가 묵고 살짝 더퍼났노?~ 그단새 까만 꼬내이가 지나갔나?~
금요일 밤에 출발해가 달구지 안에서 선잠을 자고 이틀 동안 섬 산줄기를 타미 제주에서 새로 개발한
추자도 올레길도 걸어 보다가 시간날때마다 알콜의 지원을 받다보이 실험실의 청깨구리가 된다!~
거다가 오는 길에는 배가 한 시간 가까이 연착을 하는 바람에 덤으로 하루를 더 챙기게 된다!~
완도 터미널에서 배를 기다리다 시간 여유가 있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다 카능기 까딱하마 배를 떨굴뿐!~
5-1. 산행경로: 완도 여객선터미널~도로 건너~다도해일출공원 입구~포장도로 오름길~가파른 나무계단~
완도타워 사무실~동망봉(158.6m,봉수대)~완도 터미널 원점회귀(1.6km, 32분 소요)
배가 뜨기 3시간 전에 완도 터미널에 도착해가 달구지 안에서 꼬로 박다가 날이 새가 예약해논 부근 식당에
가가 아침밥을 묵고 완도 터미널에 들어오이 안직도 한시간 가차이 남아 있어 빈둥빈둥 거리다가 새빅에
이종서 사장이 시간나마 요 앞에 있는 동망봉에 가보까 카던기 생각나가 후다닥 출발!~
터미널 도로 건너 다도해 일출공원이라 카는 입간판이 보이는 동망봉 입구로 들어서이~
이사장은 의리도 없이 뫼들한테 동망봉에 올라간다 소리도 안하고 혼자 삘삘 먼저 올라가고 있다!~
150m 쪼매 넘는 쥐콩만한 봉우리가 디기 가파르네!~ 아까 50분도 채 안남은 시간에 출발했는데 늦으까바
속도를 내가 이사장을 추월한다!~ 이넘의 계단은 와 이리 기노?~
헥헥거리미 올라서이 허걱!~ 또 가파른 계단이~
미소정원에는 온통 국화밭이네!~
완도타워 사무실로 올라오이 국화 전시회를 한다꼬~ 시간이 나마 예쁜 꽃을 감상하고 갈낀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사무실 쪽으로 돌아가는것 같애가 급한 마음에 녹슨 철조망이 막아서는 능선으로 올라간다!~
길도 없는 잡풀 구디네!~
올라서서 내리다보이 담에 오마 올라갈라꼬 맘을 묵은 왼쪽 남망봉과 오른쪽 서망봉이 내리다 보이고~
재수없다꼬 북망산 문패는 내라나뿟네~ 올라온 완도항 쪽으로는 천연기념물 28호인 상록수림을 이고있는
무덤같이 생긴 똥글방한 주도(珠島)가 보인다!~
봉수대 같은 옹벽이 보이는 정상에서 분명 판때기를 찍은것 같은데 우예 땅바닥만 나왔노?~ 시간이 없어가 후타닥
띠니리간다!~ 떨빵뫼들!~ 총무가 표쪼가리를 농갈라 주길레 씩씩하게 대답하미 꼴인!~ 승선을 한다꼬 보따리를
챙기가 드가는데 이사장이 땀을 팥죽같이 흘리미 들어오디 내 배표 내나라!~
5-2.산행경로: 하추자도 신양항~왼쪽 신양분교장 방향~신양1리 표석~대물민박 삼거리 직진~정자~차량추락주의
팻말 맞은편 포장도로로 올라~용둠벙숲길 안내판 왼쪽 임도로~갈림길 삼거리에서 왼쪽~침목계단 올라~
잡풀 헤치고~대왕산(124.9m)~다시 되돌아 나와 신양항으로~신양1리 경로당~왼쪽 예초 방향 표지판으로~
하추자보건소~삼거리에서 왼쪽 신양 방향 ~정류장네거리 직진~무덤삼거리 오른쪽 직진~공터 화장실 왼쪽
추석산 소원길 방향~산불초소~추석산(155.7m)~임도 복귀 왼쪽으로~정자(모정의 쉼터,황경한의 묘)~
샘터(황경한의 눈물)~갈림길 오른쪽 정자~언덕으로 올라~오른쪽 눈물의 십자가~신대산 전망대(55m)~
예초마을길로~엄바위장승,학교가는 샛길~삼거리에서 신양방향~오른쪽 돈대산 해맞이길로~방송중계탑~
돈대산(163.9m,정자,정상석)~산불초소~묵리고개 갈림길~직진~배수지 철망담장따라~왼쪽 포장도로~
다시 오른쪽 산길 올레길 표지기 따라~추자교 삼거리~다리 건너 충혼묘지(걸은 거리12km,4시간 5분 소요)
어디가도 3등실은 만원이네!~ 얼빵한 뫼들이 다른 산악회 대표하고 장깨임뽀시를 해가 승!~ 쪼매 조용한
205호실로~^^ 난중에 타산악회 아지매들이 우리방을 들따보디 씩씩거리미 저거 팀장한테 띠간다!~
저쪽 팀장은 시끄러분 낚시꾼들하고 한 방에 여나가 머리터레기 다조뜯기지 시푸다!~
쪼매한 섬들이 모디 있는걸 보이 횡간도쯤을 지나가지 시푸고~
추포도도 보이는걸 보이 다와 가는 모양이다~
선장이 알아듣도 못하는 무신 이바구를 해가 바깨 나오이 신양항으로 들어 가고 있네!~ 덩치가 커가 그런지
접안 하는데만 무려 10분 가까이 걸린다!~ 가운데 섬 최고봉인 돈대산이 우뚝하고 오른쪽엔 방송중계탑이~
이 배는 일당들을 널짜노코 빠꾸해가 종점인 제주도로 간다!~ 접안시설 조건 때문인지 상추자도 추자항에는
제주 가는 배가 있는데 완도에서 추자도를 거치가 제주로 가는 배는 여기 하추자도 신양항에 널짜뿐다!~
여객 대합실을 빠져 나와가 일당들을 모다노코 총무가 올레길은 같이 모디가야 점심 도시락을 준다 케가 이미
섬 끄티에 있는 대왕산 코스를 머리에 여가가는 뫼들은 도시락을 포기!~ 담날 역시 뫼들 맨치로 대왕산을 간다
카는 이사장도 단체로 안가고 지꼴리는데로 가는 사람은 점심을 안조 케가 쫄쫄 굶는다!~
본대와 헤어져 뫼들 혼자 왼쪽 신양분교장 방향으로 간다!~
추자도는 응애응애 알라들이 마이 생기는지 추자초등 신양분교장 크기가 시시한 육지 학교보다 더 크다!~
섬 주변에는 일본까지도 소문이 날만큼 어족들이 풍부해가 섬사람들은 다 부자라 칸다!~ 특히 제주 올레길
18-1이 생기고 부터는 제주 주민들도 놀러를 마이와가 관광 수입도 짭짜리 하다고~
우와!~ 땡빛이 따갑네!~ 추자해변장여관도 지나~
왼핀 신양항 쪽을 돌아보이 덩치 큰넘이 인제 머리를 돌리고 있다!~
신양1리 표석과 매물레저 삼거리를 지나~
무신 박물관처럼 생긴 기와집 민박도 지나간다!~
또랑에는 돈을 쳐발라가 소공원처럼 꾸미논 곳도 보이고~
쉼터 정자를 지나 오르막을 만나니 육수가 요이땅 채비를 한다!~
고바이를 올라 오른쪽으로 틀어 내리가는 곳에 추락위험 경고판이 서있고 맞은핀 스텐 팬스가 보이는데가
대왕산 들머리다!~
땡빛에 고바이를 올라가는 것도 고역이다!~ 능선으로 길이 있시마 얼메나 좃켔노?~
햇또를 땅에 쳐박고 낑낑대미 올라서면 맹근지 얼메 안되는 듯한 안내판이 이 코스가 용둠벙숲길이라고~
상추자도 나바론절벽 가는 길에 용둠벙 표지판이 보이던데 이 길이 거까지 연결되나?~
초장에 들머리나 제대로 있겠나 걱정했디마는 어디까지나 기우다!~ 왼쪽으로 눈누랄라 임도처럼 좋은
둘레길을 만난다!~
임도 길이 끝나 살짝 올라서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왼쪽 대왕산 가는 길에도 야자 매트를 깔아났다!~
직진해가 침목 계단으로 내리서는 길은 용둠벙 둘레길인 모양이고~
왼쪽으로 틀어 올라가면 제법 가파른 침목계단 길이 기다린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계단 길이 끝나는 곳에서 잡풀 지대를 만나고~
전망 바위에 올라서가 돌아본다!~전면 해벽에는 용둠벙 둘레길 정자가 보이고~ 섬생이라 카는 요상한 이름표를
달고있는 쪼깨한 섬도 보인다!~ 저 끄티에는 내일 지나갈 추자도등대와 중계탑도 하얀 꼬재이 처럼 보이고~
잡풀을 헤치고 올라서면 아무런 흔적이 안보이는 대왕산 짱배기!~
뫼들이 첨 이름표를 달아 논는다!~
쪼미따가 가야할 돈대산 정자도 함 땡기보고~
용둠벙 둘레길 정자도 땡기본다!~ 어?~ 여패있는 공터는 헬기장인강?~ 사람들 및이 왔다갔다 하네!~
갈 길이 바빠 디시 투다닥 내리온다!~ 올라올때는 안비던 묘!~ 돌담으로 둘러친 제주도 묘 폼을 잡았는데
여는 화산석이 귀해노이 거의 세멘으로 울타리를 해났다!~ 본관도 제주도네!~
도로로 내리서가 돌아본 대왕산!~
본대와 시간을 마출라꼬 궁디 회전수를 노피가 신양항으로 다시 돌아왔다!~
심양마을 경로당 삼거리로 올라와가 할매한테 추석산 가는 지름길을 물어보이 자꾸 돈대산을 갈키준다!~
아이고 할매 대다이 고맘심데이!~ 투다닥!~
삼거리에서 예초 방향 표지판을 따라 왼쪽으로 들어선다!~
하추자보건소를 지나 올라서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왼쪽 예초 방향으로 가마 고개 만디에 추석산 능선길이 나오는데 떨빵한 넘이 지도에 길이
길맀는거만 보고 오른쪽 신양길로 내리선다!~ 삐잉 돌아 가는 길이다!~
신양 방향으로 내리서마 이내 버스정류장이 보이는 사거리가 티나오는데 지형도를 보고 이동통신탑이 보이는
직진 방향 포장 임도로 올라간다!~
잠시후 잘 정리가 된 묘지군에서는 오른쪽으로 직진해 올라간다!~
고바이가 시지기 시작하는 오름길!~ 제법 길게 이어지는 포장 길을 땀을 짜미 올라간다!~
오른쪽에 무신 건물 같은기 보이가 군 벙커인강 시퍼가 올라가보이 엄마야!~ 무신 무덤을 이래 났노?~
산에 있는 무덤을 떠가 옥상 우에 언지났는긋네~
올레길 끄내끼가 보이는 길을 꼬불꼬불 올라가면~
막다른 넓은 공터에 화장실이 보이고 왼쪽으로 안내판이 보인다!~
한쪽은 황경한 묘 가는길이라꼬 표지판이 부터있고 다른쪽에는 추석산 소원길이라꼬 적어났다!~ 안내판을
보이 추석산 산신령님이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 준다 케가 무심코 "우리의 소원은 토옹일!~ 이런 닝기리!~
조짓따!~ 산신령님 조디가 방정이라 그런데 무라주마 안되능교?~ 니라카마 무라 주겠나?~ 철퍼덕!~
침목계단을 올라서마 완만한 오름길!~ 잠시후 근무자 없는 산불초소를 만나고~
헤깔리는 안내판이 서가있는 초소를 지나 살짝 그늘로 내리서며 열기를 식힌다!~땡빛하고 그늘은 천지 차이다!~
기분좋은 오솔길을 지나면~
추석산은 밋밋한 능선상에 있다!~ 누군가 달아논 오래된 표지기에 추석산이라꼬 안적어나시마 모리고
그냥 지나갈뿐 했다!~ 오룩스 지피에스를 확인해 보고 뫼들도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오늘은 공일인데도 둘레길 걷는 사람들이 안보인다!~ 셀카로 한컷하고 간다!~
꽃다발 두개 정도는 나오지 시픈 들꽃 무디기 한테도 이름을 불러준다!~ 구절초!~ 이기 눈을 딱 불씨기는~
뭐 그라마 니 이름이 구절초가 아이고 쑥부쟁이가!~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지 시픈데 그냥 지나친듯~ 다시 화장실 공터로 내리와가 무덤 방향으로~
나무 똥가리까 계단까지 맹글어 났는데 무신 넘의 거미줄이 그리만은지 100m쯤 내리오는데 스틱이 찐득찐득!~
포장 임도를 왼쪽으로 돌아 올라오이 추석산에서 내리오는 반짝반짝한 길이~ 얼빵한 넘이 돌아보도 안하고
그냥 투다닥 내리와뿌이 삐잉 돌아 오니라꼬 시간만 까묵는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마 모정의 쉼터라 카는 정자가 보이고~
천주교도들의 성역이라 카는 황경한에 대한 글과 추자십경 안내판 같은기 꼬피있다!~ 설명문에는 황경한인데
미태는 황경헌(黃景憲)이라고?~ 어는기 맞는기여?~
뫼들 같은 무신론자에게는 빌 감흥이 없는 안내문과 황경한의 묘!~
제주도에서 추자도에 제주올레 18-1길이라꼬 요래 맹글어 났따!~ 나바론 절벽을 포함한 등산로까정 다 돌아
볼라카마 알콜을 멀리하고 이틀내내 돌아 댕기야 되지 시푸다!~
전면으로 이동통신탑과 정자가 안자있는 신대산 전망대가 내리다 보이고~
둘레길 끄내끼를 따라 터덜터덜 내리가마 천주교 박해사건인 신유사옥시 핵심 주모자로 순교한 아버지 황사영으로
인해 관노로 제주에 유배된 어머니 정난주를 그리워 하는 황경한의 눈물이라 카는 묵도 못하는 샘터도 보이고~
이정목이 서있는 갈림길 삼거리로 내리온다!~
왼쪽은 예초리 바닷가로 내리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눈물의 십자가 가는 길이라 칸다!~ 이 동네는 전다지 황경한
스토리로 도배를 해났네~
내리가미 황경한 묘 미태있는 해안쪽 모양이 똑 새앙쥐처럼 생깄다 카미 신대산전망대에 올라가보이 허걱!~
저 바우가 호랑이바우라고?~ 뫼들이 보기에는 귀를 쫑긋 새아가 있는기 영락없는 쥐쒜이 구마는~
정자에는 젊은 남녀가 서로 뭐를 믹이주는데~ 남자가 따까리를 벗는데 보이 엄마야!~ 완전 버꺼네!~
55m 빼이 안되는 신대산 전망대 올라 가는길도 가팔라가 기아를 1단으로 노코 올라가야 된다!~
능선으로 올라서이 올레길이라꼬 전다지 세멘 포장을 해나가 예쁜 그림에 황칠을 한 격이다!~ 해안으로 니리가는
길이 보인다!~ 오른쪽 눈물의 십자가 방향으로 올라간다!~
쉼터 시설이 있는 넓은 공터에는 전망대가 보이고 십자가는 뿌사져가 새로 공사를 하는지 건축 자재들이 보인다!~
중복되는 안내문!~ 요거는 뺀질뺀질한걸 보이 최근에 맹글어 났는갑다!~
전면으로 추포도가 지천에 있고~ 횡간도와 흑검도도 디기 가차이 보이는 일등 조망처다!~
할랑하이 안자가 기경을 할 시간이 없어가 얼른 신대산 정자 쪽으로 올라온다!~ 정상 위치에는 이동통신탑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고 아래에 정자가 있다!~ 마침 예초리 동네에 산다 카는 아지매 둘이 있길레 신대상 정상이 어디고?~ 조 우에
여보다 쪼매 높은 63봉 삼각점봉이 맞나 이기 맞나 카이 마을에서는 옛날부터 여를 산대산이라 불렀다 칸다!~
뭐어?~ 저기 호랑이바위라꼬?~ 아까 새앙쥐 가치 보인다 카던 바우를 여서는 호랑이바우라 칸다!~ 사진으로
바도 천상 쥐시키 같이 생깄꾸마는 언넘 눈이 삤는지 모리겠다!~
내리오미 등대 너머로 예쁘장하이 생긴 염섬도 보인다!~
오른쪽 63봉에 올라가 볼라 카다가 포장도로 따라 직진해가 예초리로 내리간다!~
왼쪽핀으로 "동복 오씨"라 카는 희귀한 본관을 가진 할배가 누버있는 묘를 지나면 예초리 마을이 내리다 보이고~
예초리 마을도 제법 크네!~ 마른 우물터를 지나~
갈림길에서는 바닷가로 안니리 가고 왼쪽 물통이 보이는 마을 안쪽으로 질러간다!~
잠시후 해안도로와 만나는 삼거리로 내리서고~
방파제에 배들을 마이 대났는걸 보이 여는 고기잡이 배들이 정박하는갑다!~
해안도로를 터덜터덜 걸어 올라오면 무신 정자 같은기 보이디~
뚱그리하이 생긴 큰 바우가 보이고 고 미태는 엄바위장승이라 카는 안내판이 부터있다!~ 저 큰 바우돌을
공기돌처럼 가놀던 장사가 섬에서 미끄러져가 죽었다 카는 스토리가 우예 어색하네~
몇발자죽 더 지나가마 예전에 일로 가로 질러가 추석산 줄기를 넘어 추자초등학교 쪽으로 등교를 했다 카이
이 동네 출신들 다리는 전다지 쇠몽디처럼 땐땐모찌지 시푸다!~
삼거리에서는 이정표 왼쪽 신양 방향으로 올라간다!~
고개 만디 왼쪽은 추석산 줄기고 오른쪽은 돈대산 능선이다!~
고개 만디 가차이 올라가마 왼쪽으로 추석산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오전에 이 길을 알았다 카마 삐잉
돌아 가지는 안했을 낀데!~ 띠바!~
고개 만디에 올라서마 다른 산악회서 왔는지 돈대산에서 내리오고 있다!~ 오른쪽 돈대산 해맞이길로 올라선다~
산길에다 전다지 세멘칠을 해나가 기분이 여엉이네!~
갈림길에 청산산악회 표지기를 깔아났는데 박태희대장 솜씨인지 이회장 솜씨인지 모리겠다!~ 직진 길은 니리가는
길인데 등시가 아인담에 누가 글로 가까바!~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전등도 달리있는걸 보이 겨울 새빅에도 일출을 보러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는갑따!~
둇만한 추자도에 유독 마이 보이는 통신중계소!~
가짜 나무목을 발꼬 올라서면~
쉼터 정자와 운동기구, 정상석이 보이는 돈대산 만대이!~
전망대에 올라가보이 왼쪽 바다 복판에 쪼매하이 보이는 사자섬 너머로 한라산도 보인다 카는데 오늘은 날씨가
영 안바치주네~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아침에 덩치 큰 배를 대던 신양항이 내리다 보이고~
이틀 동안 추자도 섬산행을 하미 유일하게 만난 정상석!~ 그래도 이 섬 최고 맏이라꼬 대접을 해주는 모양이다!~
자동으로 노코 찍을라 카다가 귀찬아가 나홀로 셀카!~ 오늘 과업은 여기서 끝이다!~ 이틀 동안 사진을 500장
가까이 찍었는데 1편,2편 카기 뭐해가 다 짤라묵고 한방에 올리띠마는 산행기 씨는 것도 일이네!~
다시 한분 눈을 비비고 바도 사자섬 뒤편으로 보인다 카는 한라산은 오리무중이고!~ 분명히 봤다 카는 이사장 눈은
천리안이라도 되는갑다!~
야자 매트가 깔린 길을 지나 전망 바위에 서면 지나온 대왕산 능선이 바라 보이고!~ 배에서 볼때는 제일 끄티
봉우리가 더 노픈것 갔띠마는 여서보마 가운데 대왕산 키가 확연히 커 보인다!~
그늘진 솦속길은 짧고~
이내 억새밭을 통과해서 전망터에 안자있는 산불초소를 만난다!~
초소 근무하는 아저씨는 손재주가 조아 보이네!~ 부표를 오리가 화분도 맹글고 탑 지붕도 예쁘게 언지났다!~
가파르게 내리서면 평탄부다~ 아저씨 한 사람이 아지매 시밍을 몰고 간다!~ 꼼짝 모하지 꼼짝 모해!~ 누가?~
잠시후 왼쪽으로 묵리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에 이정목이 서있는 묵리고개 삼거리!~
이정목은 한팔을 못씨나?~직진길에는 아무 표시가 없네!~ 당근 추자교 가는 길이다!~ 청산 표지기가 보인다!~
직진길을 따라 가다보면 오른쪽 사면으로 휘어지며 해남 윤씨 묘를 지나고 곧이어 안내판에 담수장이라 표시된
건물 철망 담장을 따라가게 된다!~ 만성적인 물부족 섬인 추자도에 바닷물을 담수해서 식수로 사용하는 설비가
완공되어 물 걱정없는 섬이 되었다고!~
담수장 정문 포장도로로 올라서서 왼쪽 도로따라 몇발자죽 이동하다 보면~
올레길가는길 판때기 맞은핀으로 올레길 표지기가 달리있고 그 여패 청산에서도 표지기를 걸어났다!~ 둇바리
포장도로따라 내리가도 되지만 해안도로를 더 걷는다!~ 오른쪽 표지기 따라~
잠시 그늘길을 따라 가다 보면~
추자도가 나타난다!~ 어?~ 우리핀도 보이네!~
이내 삼거리로 내리선다!~
내리서면 추자도 안내판부터 이정표,공영주차장 표지판, 약초,산나물 채취금지 팻말등이 복잡하이 꼬피가 있다!~
다리 오른쪽 핀에는소공원처럼 예쁘장하이 꾸미났다!~ 다른 핀들이 물고기 형상 앞에서 눈이 뽀인트다 카미
찰카닥을 하길레 뫼들도 꼽싸리를 끼가 한방!~
무식한 뫼들은 이런 예쁜꽃을 보고도 이름을 불러주지 못했다!~
무장공비에 희생됐다 카는 용사들의 충혼묘지 앞에서 섬 일주 셔틀버스를 만나 산행 겸 올레 트레킹을 마감한다!~
버스를 타고 광장 근처에 내리가 추자한의원 저 건물 뒤에 있는 숙소를 찾아간다!~ 아직 하루를 마감하기에는
아까운 오후 2시 47분!~
골목 안에 이런 날씬한 건물이 들어 있다!~ 남학생은 1층, 여학생은 2층이라 칸다!~
각자 방에 짐을 풀자마자 삼겹살 꿉는 냄새가 온 천지에 진동을 하디 금새 소주 1박스가 날라 가뿐다!~ 이카다가
몸 만 배리지 시퍼가 박태희대장하고 시일 빠져 나온다!~ 추자항 광장 한켠에는 코스모스가 만발이다!~
박대장이 봐났는 조은 일몰 장소에 가보자 케가~ 대서리 버스정류장 왼쪽 골목 안으로~
골목을 통과해가 내일 지나갈 나바론 절벽 쪽으로 간다!~
나바론 절벽과 봉굴레산 사이에 있는 정자가 찰칵 뽀인트!~ 뫼들 싸구려 디카는 작품이 안나와가 박태희대장 꺼를
살짝 칸닝구 해보이~
뽀토샵을 했다 카는데 잘나왔네!~ 담날 일출도 보고!~
5-3.이튿날 산행경로: 숙소~추자면사무소~추자초등~최영장군사당~헬기장~봉굴레산 갈림길~봉굴레산85.5m)~
쉼터 정자~산불초소~포장도로~오른쪽 나바론 하늘길 방향~삼거리정자에서 용듬벙 방향~갈림길
에서 해변으로~능소화꽃길~화장실 공터~오른쪽 나바론 전망대 방향~다시 공터 삼거리로 빽~
나바론 하늘길 방향으로 올라~가파른 나무계단~말머리바위~암봉~철제계단 가파르게~송신
중계탑~오른쪽 나무데크길~큰산(142m)~영흥리갈림길~등대전망대~121.3봉(삼각점)~~
침목계단~등대전망대 350m 이정목 왼쪽~마을통과~영흥리버스정류장~추자보건소~추자한의원~
숙소(걸은 거리 5.4km, 소요시간 2시간 20분)
담날 아침을 묵고 일정을 시작한다!~ 숙소앞 광장을 가로질러~
축협 공판장 오른쪽으로 틀어 나가면 이틀동안 일용할 양식을 조달해주던 황금섬갈비 식당을 지나고~ 이 식당
주인은 숙소 운영도 같이 겸하고 있는듯!~ 숙소와 여를 왔다리갔다리 한다!~ 문에도 그린민박 표지가~
추자면사무소를 지나 버스정류장 사거리에서 왼쪽 최영장군 사당 방향으로~
최영장군 사당으로 가는 길이라 카는 판때기가 부터있는 골목 입구는 칸막이까 막아났따!~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인부들이 지금은 공사중이니 왼쪽 학교로 돌아 가라 칸다!~ 왼쪽으로 돌아나가마
추자초등 입구에도 안내판을 부치났따!~
골목 입구로 들어서마 추자초등 표석이 나타나고~ 표쪼가리가 가리키는 방향데로 오른쪽 교정으로 들어 간다!~
섬 학교라 케가 쪼매한 분교 수준이겠지 켔띠마는 웬만한 도회지 학교보다 규모가 더 크다!~ 여는 젊은 사람들이
마이 사는 모양이지?~ 특이한 현상이다!~ 잔디도 폭신하이 관리를 잘해났네!~ 운동장을 가로질러 간다!~
예전에 댕기던 길은 공사한다꼬 요래 마카났따!~ 돌아 댕기보이 땅바닥을 전신만신 파디비났던데
상.하수도 공사를 하나?~
알록달록한 칠을 해논 담장쪽으로 나와가 올라간다!~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면 포장도는 끝나고 산길로 들어선다!~ 앞에가는 팀들은 뒷짐을 지고 유유자적이다!~
최영장군 사당 기경하러 가나?~ 난중에보이 나바론전망대 쪽으로 간다!~
안전팬스를 지나 올라서면~
전망바위~ 바다쪽은 눈이 시러버가 가야할 봉굴레산 방향을 쳐다보이 저도 세멘 포장이네!~ 무신 포장을 이래
마이 해나가 빠꼼한데가 빌로 없노?~
최영장군이 제주도에 몽골군을 평정하러 가는 길에 풍랑을 만나가 추자도에 머물렀는데 그때 어망 만드는법등
고기잡이 방법을 개선해가 주민들이 잘살게 됐다꼬 감사의 표시로 새았다 카는 최영장군 사당!~ 니리가 보고
갈라 카다가 다른 섬에서 몇뿐 본적이 있어가 인터넷 블러그에서 한컷 빌리오는것으로 대체한다!~
다시 포장도로로 내리서고~
봉굴레산은 봉두산이라 카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는 모양이다!~ 봉황 대가리란 뜻인강?~ 쌍룡사라 카는
절 안쪽에 최영장군 사당이 있어가 겸사겸사 시줏돈도 마이 들어 오겠다!~
몇걸음 가마 오른쪽으로 전망대가 보이가 포장도로를 이탈해가 계단으로~
제단을 잘 꾸미났는걸 보이 여서 최영장군 제를 지내는강?~
크다탄 바우를 끼고 돌아 나가마~
다시 포장 도로로 합류하고~ 제주 올레길이라노이 아침부터 사람들이 더러 보인다!~
왼쪽 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 보이고~ 이정목에서 젯샘이라 카는거는 어디 있는긴지 모리겠네!~널찍한
헬기장도 지나고~
잠시후 쉼터 정자가 보이는 삼거리에서 고단새 다리가 아푸다고 주저안는 사람도 보인다!~
갈림길 이정표는 왼쪽으로 400m 가마 봉굴레산이라 카는데 뻥티기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봉굴레산은
100m가 쪼매 넘는다!~ 여서 400m라 카는 거는 정자가 있는 봉우리를 말하는기지 시푸다!~
잘못된 이정표는 빨리 고치야 될낀데 누가 지적하는 사람이 없는 모양!~
잠시 올라서면 오래된 표지기 한장만 달랑 달리있는 봉굴레산 정상!~ 맞은핀이 모양상 정상인듯 하지만 거는
억센 잡목이 스크럼을 하고 막아서가 표지기 걸기 쉬분데다 한장 걸어 논는다!~
밋밋해가 까딱하마 지나치기 쉬운 봉굴레산을 내리온다~ 능선이라 길만 내노마 될낀데 포장까지 해나뿌이
운치가 디기없네!~
시야를 가리는 큰 나무가 없어 조망은 좃타!~ 왼쪽으로 나바론절벽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전망대 정자가 보인다!~
조금전 이정표에서 봉굴레산이라 카는 정자봉!~거리를 재보이 이 봉우리다!~봉굴레산이라꼬 쉼터와 운동기구도
맹글어논 모양이다!~
다시 얼마 진행 안하마 나타나는 산불초소!~
조망은 이하동문이라 짧은 암릉을 타고 내리온다!~
왼핀으로 최영장군 사당도 보이고~
잠시후 도로로 내리서서 오른쪽 나바론절벽 쪽으로 간다!~
성현씨는 연식이 쪼매된 아지매 시명을 감당하고 있다!~ 투자를 마이한 모양이네~ 공짜로~ 그라마 좃는기네!~
분위기 깨까바 얼른 추월해가 정자 삼거리로 내리온다!~ 어저깨 일몰과 아침 일출 사진을 찍은 곳이다!~
올레길에 들어있는 왼쪽 용듬벙 방향으로 틀어 나가다가~
다시 갈림길을 만나면 쉼터 전망대가 보이는 오른쪽 해안길로 내리선다!~
전면으로 올라가 볼라카다가 깜박한 암벽인 68.9봉이 올려다 보이는데 이회장은 절로 올라가다가 길이 험해가
식겁했다고!~ 뒤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던데 어디로 올라갔노?~
능소화 꽃길이라 케가 기대를 하고 왔띠마는 다 걷어 내뿟나?~ 지붕이 훤하네!~
해안쪽에 완만한 길이 나가 있는데 성만 회장은 무대까리로 치고 올라간 모양!~저는 전망대를 안 맹글어 났나?~
잠시후 화장실이 보이는 넓은 공터가 나타나는데 왼쪽으로는 나바론절벽 가는길, 오른쪽은 전망대 가는 길이다!~
여는 무신 건물을 질라꼬 깍아 논기가?~
계단 미트로 내리 가다가 올리다보이 패가 두 갈레로 갈라져가 있다!~ 왼쪽 금줄을 넘어 가파른 바우 길을
네발로 기가 올라가는 팀, 오른쪽 나무데크 계단으로 올라가는 팀!~
뫼들은 왼쪽으로 네발로 기올라가가 오른쪽 계단으로 니리 오기로~ 이런 시설까지 해노코도 금줄을 쳐났는걸
보이 최근에 사고가 난듯 하기도~
무식한 뫼들이 이름을 불러주지 못한 꽃!~ 이파리도 천상 꽃이다!~
네발로 기가 전망대 정자로 올라서고~
전망대 정자에서 바라본 맞은핀 나바론절벽!~ 시간때가 잘 안맞아가 역광이다!~ 일당들 모두 아쉬버가
카메라를 들고 한숨만!~ 영화 나바론 요새에 나오는 천길 단애를 닮았다고 부친 이름이다!~멋져부러!~
쪼미따 절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아이고!~ 보민씨는 위험크러 저는 와 올라가노?~
우에를 쳐다보이 워메 아찔하네!~
여서 쳐다보이 68.9봉 암봉도 멋지네!~
이리저리 주변 기경을 마이 하니라꼬 시간을 자무가 서둘러 나무데크 계단으로 내리온다!~ 바닷물 바닥이
보일 정도로 청정 해역이다!~
다시 화장실이 있는 삼거리 공터로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직진, 나바론 절벽 쪽으로~
이 코스를 나바론 하늘길이라 명명한 안내문!~
가파르고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으로 올라간다!~
계단 올라가는걸 힘들어 하는걸 보이 박태희대장도 요새는 체력 방전이 심하네!~
올라가다가 내리다본 나바론절벽 전망대!~ 키가 갑자기 쪼매해졌다!~
천길 단애 나바론절벽!~ 낚시꾼들이 부친 이름이라 카는데 나바론요새 영화를 봤다 카마 나이가 대강
70살 전후지 시푼데~~ 꽤 오래전 부터 불린 이름인듯~
아지매가 네발로 기가 찰카닥 하길레 뫼들도 남자가 뭐 이걸가꼬?~ 카미 올라가가 돌아서이 중심이 안잡히가
까딱까딱!~ 워메 오짐 지리겄슈!~ 박대장이 새아가 한판 더 찍으까예!~ 됐다마 때리 치아라!~
바우가 진짜 말대가리 같이 생깄네!~
나바론 절벽 톱날 능선으로 올라서서 숙소가 있는 추자항 쪽으로 내리다 보고~
왼쪽으로 봉긋한 봉굴레산도 돌아본다!~ 능선에서는 밋밋한거 같애도 여서 보마 봉황의 대가리 형상이다!~
가야할 톱날 능선!~ 조 앞에 보이는 핀핀한 바우에서 부리나케님이 공중부양을 하다가 착지를 잘못하면?~
이 띠바가 어데 방정맞은 상상을!~^^
잠시 그늘 알로 내리서고~ 땡빛에 있다가 그늘로 내리오이 시원하이 조으네!~
나무계단을 짤게 올라서면 나바론절벽 꼭지점으로 올라선다!~ 여도 무신 산이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던데
이름을 이자뿟다!~
가야할 방송 중계탑 오른쪽 깍아지른 벼랑에 초소가?~ 지금도 근무하는강?~
가파른 철계단을 조슴조슴 내리오이 인제 우리핀이 올라오기 시작하네!~ 어차피 점심 시간 전에 끝나는 산행이라
서두를 것도 없어가 여유를 부리미 가는데 저는 진짜 달팽이 걸음이다~ 인물화를 너무 마이 찍는거 아이가?~
올라선 봉우리에서 다시 목계단을 가파르게 내리온다!~
잠시 숲길을 지나 침목 계단을 올라서면~
눈앞으로 통신중계탑이 나타나는데 여는 딴데보다 규모가 더 큰데 기지국인강?~ 벼랑에 서있는 초소가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올레길은 통신중계탑 오른쪽 벼랑으로 길을 내났따!~ 나무 데크 우로 올라서이 엄마야 이기 꿀렁거리네!~
불안해가 깨끔발로 얼른 지나오이 이분에는 살모사 시키가!~ 아이 깜딱이야!~ 진도 일광욕을 하러 나왔다가
지바람에 놀래가 폴딱띠디 풀숲으로 둇나게 토낀다!~ 요것도 쪼매 더크마 간띠가 부가 빠이보고 길도 안비키
줄낀데~ 얼른 카메라를 꺼내이 겨우 꼬랑지만 쪼매 비준다!~
쉬엄쉬엄 올라서마 큰산 짱배기에 타 산악회 일당들이 시끄럽다!~ 한잔하고 가자 그냥 가자 카는 팀들이 서로
티각태각 하는데 여서 술묵고 나바론절벽 우로 지나가마 위험할낀데~
표지기 및장이 보이는 큰산에다 뫼들도 흔적을 남기고~ 여는 돈대산 빼노코 산 정상 표시를 해논데가 없다!~
그래노이 어떤 사람은 방송중계탑봉을 큰산이라 카미 의견이 분분하다!~ 추자면사무소에서 국토지리원
지형도를 참고해가 정상 판때기라도 하나 달아나시마 좃켔따!~
첨에는 전면으로 보이는 추자도 등대전망대를 지나 계속 능선을 타고 추자교로 니리가가 다시 숙소로 삐잉
돌아 올라 켔는데 햇살이 너무 따가버가 포기하고 등대전망대에서 막빠로 내리와뿐다!~
다시 나무계단으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잠시후 왼쪽으로 영흥리마을 갈림길이 나타나고~ 탈출조들을 위해 숙소와 가찹은 영흥리 쪽에 표지기 한장을
걸어 논는다!~
뫼들은 등대전망대로 직진하는데 난중에 박대장이 안 속지롱 카미 일당들을 델꼬 등대전망대까지 진행했다!~
AC!~ 아깝그러 표지기를 괜히 달아났네!~
잠시후 만나는 등대전망대에서 왼쪽으로 돌아 나가면 해양수산부 추자도항 표지관리소 판때기가 보이고~
공터를 소공원처럼 꾸미났다!~ 날이 조으마 여서 제주도가 보인다 카는데 그거는 일년에 열흘 정도라고~
등대를 축소해논 모형도 새아났다!~
터널처럼 생긴 모형을 통해 침목계단을 몇발자죽 내리가면~
오른쪽으로 0.9km 내리가마 추자교라 카는 이정표가 부터 있는데 땡빛만 아이마 가겠꾸마는 다시 2km 가까이
해안도로를 따라 걸어올라카이 엉기나가 패쑤!~
다시 몇걸음 니리가다 보마 돌고래인지 팽귄인지 구분이 잘안되는 모형 맞은핀으로~
삼각점이 숨은듯 안자있는 121.3봉이다!~ 85년 재설했다 카는 삼각점이 깨끗하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에도 표지기를 걸고 내리간다!~
오른쪽으로는 어제 지나간 추자교가 건너다 보이고~
오래된듯한 침목계단을 투닥투닥 내리온다!~
조 미태있는 하얀 건물은 공공 건물인줄 알았띠마는 국가유공자의 집이라고!~
상추자도 주택들 지붕을 알록달록하이 칠해노이 지중해 어느 바닷가에 온듯한 착각이~
저 앞에 하얀 건물은 무신 건물인공 카미 앞만 보고 투닥투닥 니리오다가 갑자기 스틱이 푹 꺼지는 바람에 고마
디비나사이를 해뿐다!~ 에고 허리야!~
우와!~ 우예 튼튼한 침목이 이래 구멍이 뻐끔하이 나시꼬?~침목 밑으로 내리가가 낑기있는 스틱을 빼내 굽었는강
시퍼가 다시 잡아여보이 잘드간다!~ 식겁했네 띠바!~
지나온 능선도 함 돌아보고~
국가유공자의 집이라 카는 문패를 달고있는 하얀 건물 여패는 등대전망대 350m 이정표가 서있다!~
왼쪽으로 돌아 영흥리 마을로 니리간다!~
여는 집집마다 젓갈통을 갔다나가 짭찌리한 냄새가 코를 벌렁거리게 맹근다!~
영흥리 버스정류장 공터로 니리와가 왼쪽으로 숙소를 찾아간다!~
추자도항에서 제주도 가는 배가 있다 카디마는 저 배인 모양이다!~
다시 광장 쪽으로 돌아와서~
전면으로 보이는 추자한의원 왼쪽 골목 안에 있는 숙소로~
이틀 동안 들락날락하던 베이스캠프를 떠나 식당으로 점심밥을 묵으러 간다!~ 빠이빠이 그린민박!~
식당에서 밥을 묵고 안직 2시간 넘끼 남은 배시간을 뻘쯤하이 기다리는 동안 한따까리 더 하고 가기로~
내가 저쪼 등대산으로 간다카이 정미씨도 같이 가예 카미 따라 온다!~ 이사장한네 안가고 와 따라오노
칼라 카다가 샷트마우스!~
추자면사무소를 지나 오른쪽 추자항 방향으로 가다보마 전다지 참쪼기, 액젓 그런거를 파는 점빵이다!~
어부가 빨래를 너는지 그물을 치는지 분간이 안가는 작품과 고등학생처럼 애리애리해 보이는 해녀상이
안자있는 곳이 등대산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인데 일로는 내리올때 오기로 하고~
쪼매 더 진행해가 어민 복지회관 골목 안으로 들어간다!~
골목 안으로 들어서마 전면 벼루빡에 등대산공원 안내 표식이 부터있고~
오른쪽 해변으로 돌아 나가마 등대산 전망대 정자가 보인다!~ 다시 왼쪽으로 돌아 올라간다!~
세멘 계단을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면~
등대산공원 정자가 보이고~
추자도 간첩사건때 희생된 민,경,군들을 추모하는 반공비가 보인다!~
빌로 바쁠것도 없어가 일출이 좃타카는 등대산전망대 정자에 안자가 탱자탱자 시간을 보낸다!~ 오른쪽부터
나바론절벽과 큰산, 그리고 방송중계탑이 쫄로미 보인다~등대도 없는데 와 등대산이라꼬 카는지 모리겠네!~
심여사 일당들과 10분 정도 안자가 이바구를 하다가 내리온다!~
궁궐민박을 지나 첫번째 골목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돌아보마 등대산공원 표지가 보인다!~
잠시후 나락을 터는 폼을 잡고있는 추자도 어부 궁디 뒤로 내리온다!~
돌아보이 귀빈식당이라 카는 횟집이 보이네!~
다시 식당으로 내리와가 식당 아지매가 운전하는 1톤 봉고에 짐짝처럼 실리가 신양항으로 가는데 얼메나
꿀렁거리던지 궁디가 네쪼가리 나는줄 알았다!~
제주도에서 일로 들리가 완도 가는 배는 10분 넘끼 연착되가 출발하디마는 가미 또 연착해가 50분 가까이
연착해뿌는 바람에 또 하루가 깜빡 지나가뿐다!~ 허울 좋은 2박 4일!~ 거다 알콜 중상자 하나를 끌고
내리오니라꼬 영만씨와 멕시칸 윤사장이 식겁돗때한다!~
다시 완도항에 니리가 달구지에 올라 타는데 안그래도 바쁜 일정에 장까지 본다고~ㅠ
첫날 새빅에 아침밥을 묵었는 식당에서 다시 저녁 밥상을 차리는데 입이 깔깔한기 밥맛이 없어가 건성건성!~
기사 아저씨는 자기 딴에는 둇나게 발바가 오는데도 국도길이 워낙 길어가 시간을 마이 자묵는다!~
용산역에 도착하이 밤 11시 45분!~ 지하철이고 빤스고 다 떨어졌다!~ 전부 다 니리가 헤이 택시!~를
해야 될판이다!~ 할수없이 법원앞 까지는 달구지를 이용하기로 하고 내리가 다시 택시를 타고 그리운(?)
스위트 홈으로~
생일 파동의 여파가 안직 남아있시까 시퍼가 깨끔발로 살살 들어와가 짐을 정리 할라 카다가 뿌시럭거리가
괜히 잠든 사자를 깨우마 분란만 일으키까바 보따리채 방으로 들고와가 한쪽 구석에 밀어여코 발을 닦고
꼬냉이 세수를 하고 치카치카를 한 다음 꼬로 박는다!~ 허걱!~ 진짜로 영시 오십분이네!~
첫댓글 2박4일 먼길 무사히 잘다녀오셨네요
다녀온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가물가물 합니다
돈대산 정상에 정상석도 새롭게 보이는 같고..
수고하셧습니다.
새빅 3시쯤 출발해도 되는데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가 전날 10시 반에
출발 해노이 3시간 가까이 완도항 부두에서 방황을!~ㅠ
그 덕분에 쪼매한 산 하나를 더따묵기는 했지만서도~ㅎㅎ
제주도에서 18-1이라 명명한 올레길과 섬 산줄기를 다 탈라 카마
하루 한분 바께 없는 배시간 관계로 이틀동안 빡시게 걸어야 될듯!~^^
정상석이라꼬는 유일하게 돈대산 빼이 없어가 나머지는 전부 뫼들 표쪼가리로~ㅎㅎ
기회되면 복습 겸 다시 한번 더 댕기와도 괘안을듯!~^&^
먼 길 다녀오셨군요
ㅎㅎㅎ대단하십니다
사모님 생신인데도 그냥 산으로 가셨군요
저도 내일 모래 결혼기념일 알면서 살며시 산으로 가는데
친구 넘이 전화해서 개판을 쳐 놓습니다
기막고 한참 잔소리 듣고 살며시 기 나갑니다 ㅎㅎㅎ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멋진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석달 전에 예약을 한 관계로 비용을 전부 입금한데다
대구에서는 멀고도 먼 길이라 개인적으로 가볼수 없을것 같애가
강행을 했띠마는 그 여파가 만만찬네요!~ㅋㅋ
아무것도 모리는 여동생 부부는 식당까지 예약해노코~ㅠ
우와!~ 결혼 기념일에 산에 갔다꼬요?~
도요새님은 소생보다 한수 더 위네!~ㅎㅎ
장래가 아주 유망해 보임미다!~ㅋㅋ
개인적으로도 건강할때 산을 마이 댕기는기 맞을듯 함미다!~^^
소생은 연식이 쪼매 됐다고 벌씨로 움츠리드는걸 보이~^^
이번 주말에도 좋은 작품 기대함미다!~^&^
@뫼들 ㅎㅎㅎ
아닙니다 선배님!
어찌 제가 선배님과 비교할 수가 있겠는지요
선배님께선 정말 멋지시고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저는 꼴통이잖습니까 ㅎㅎㅎ
지난 주 일요일도 장모님 생신에, 결혼기념일 모두 불참하고 산으로 갔습니다
"꼴통: 옛 성현들의 말씀이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고, 도가 아니면 믿지를 말라 하셨는데
허구헌날 길이 아닌 산길만 헤매고 있고, 도가 아닌 산신령님만 믿고 있으니
꼴통이라 하더군요 ㅎㅎㅎ"
오늘도 건강하시고 상쾌한 아침 맞으시길 빕니다
와우..그렇게 우여곡절많이 걱정하시더니 멋지게 잘 다녀오셨네요.
요즘..제이름이 자주나와 너무 신명납니다.
ㅎㅎ
저기보니 운동장같이 넓어서 뛰는데는 문제 없을거같네요
저두 당분간 위험한 행동은 자제하려고합니다...
멋진주말 되세요
안직도 후유증이 남아가 이번주는 산에도 못가고
팔공산으로, 대구미술관으로 기쁨조가 되가
운짱 노릇을 하고 있심다!~ㅠ
멀리서 볼때는 핀핀한거 같애도 가차이 가보이 울툴불퉁 하데요!~ㅎ
저를 공중부양 자리로 추천한거는 사고 위험이 있어 취소함미다!~ㅋㅋ
작은 섬치고는 올레길도 잘되가 있고 섬 산줄기도 힘 안들이고 핀하게
걸을수 있어 강추합니다!~^^
일요일 막바지 단풍 기경 계획을 잡아났는지?~
즐거운 주말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