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마다 정수기가 필요해요
복주여자중학교 교장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복주여자중학교에 다니고있는 2학년 김소현입니다. 학교를 위해 늘 애쓰시는 것에 감사드리며, 학교정수기에 대한 건의를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리학교 학생들은 학교에 있으면서 물을 마셔야 할 때가 아주 많습니다. 일단 학교에는 급식실, 교장실옆, 3층계단, 별관 이렇게 4개의 정수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4개의 정수기는 이 큰 학교와 많은 학생들에게는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저와 제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목이마르고 체육을 마치고도 목이마르고 급식을 먹고도 목이마릅니다.
이러할때는 가까이 먹을수있는 정수기가 있지만 교실에 있거나 이외의 경우 정수기가 멀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2학년은 4층에 있기때문에 물한잔 먹으려고 소중한 쉬는시간을 많이 뺏기기도 합니다. 집에서 물을 가져올경우는 물의 양의 제한이있고 바쁜아침마다 챙기기 힘들기도하고 더운 여름의 경우 시원한 물을 가져와도 시간이 지나면 미지근해 져서 열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주위 가까운 안동여자중학교는 정수기 하나당 6~7명이 먹을수있는 정수기가 곳곳에 마련되어있고, 경안여자중학교는 층마다 정수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학교는 이에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볼수있습니다.
따라서 층마다 정수기를 마련하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의 소중한 쉬는시간이 보다 덜 빼앗기며 부담없이 물을 먹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땀이 많이나고 더운 여름날에는 더욱 물을 많이 먹어주어야하니 수질이 좋아 깨끗하고 시원한물로 먹을수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서 목이마른 불편함 없이 공부할수 있도록 많은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7년 6월 10일
복주여자중학교 2학년 김소현 올림
첫댓글 소현이는 옆 학교의 이야기를 구체적인 예로 들어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네?ㅋㅋ 안동여중이랑 경안여중은 층마다 정수기가 있구나.. 체육시간이 끝나고 물 마시러 1층 식수대에 모여있는 너희를 보면 식수대가 부족하구나 싶을 때가 많은데 문제 상황을 잘 건의해주었네!!ㅎㅎ 좋아 좋아
와 정말 잘 썼다![구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