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마리나에서 요트체험과 씨푸드 구이마을을 운영합니다

[윤선장]

한산마리나에서는 여름을 맞이하여 요트체험을 운영합니다.

아울러 씨푸드바베큐 구이마을인 타이티를 개점하여 요트를 타고 난 후

통영에서 나는 싱싱한 해산물을 드실수 있습니다.

요트체험은 상시운영하고 있으며

요금은 어른 1만원 중고생 7천원 초등생이하는 5천원입니다.

운영관계상 한번 나갈때의 최소요금이 5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인 2명이 와서 다른 사람이 없을 경우 5만원으로 타거나

다른 가족이 합류하길 기다리셔야 한다는 거죠.

운영하고 있는 배는 베네토375로 크기는 37피트입니다.

내부에는 앞선실 뒤선실 중앙 캐빈 화장실겸 샤워실

주방등 중 장거리 항해가 가능한 배입니다.

주로 가족 단위로 많이들 이용합니다.

일단 더위는 피하고 보자 해서 차양막을 크게 만들어 설치했습니다.

코스는 의항 한산마리나를 출발하여 제승당이 앞으로 지나며

옛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느낍니다.

'수루에 홀로 앉아 긴칼 옆에차고.....'

바로 그 시조에 나오는 수루를 보면서 거북등대를 돌아

한산대첩이 있었던 그 바다를 한바퀴 돌아옵니다.

시간은 45분정도 소요됩니다.

바다는 파도가 없어 호수처럼 조용합니다.

꼬마들도 요트를 한번 몰아보는 경험을 합니다.

꽤나 신기해하며 진지해집니다.

좋은 경험이죠

그런 모습을 보며 엄마가 더 좋아하죠^^

구이마을에서는 장어, 조개, 왕새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박되어 있는 요트 옆에서 야자수 숯불에 구워먹는 해산물이

제법 맛이 있습니다.

장어는 1키로(장만하기전무게)에 5만원으로 3-4인분 정도 됩니다.

조개는 가리비와 키조개 개조개를 섞어 풍족히 드립니다. 가격은 5만원입니다.

왕새우는 3만원

삽겹살도 판매합니다.

식사는 국과 밥 또는 해물라면이 있습니다.

이곳은 남풍이 골을 타고 넘어와 지나가는 길목이어서

바람이 시원합니다.

간혹 식사후 시원한 바람을 즐기며 낮잠을 주무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야자수 숯불에 가리비가 익어가는 모습입니다.

터가 넓기 때문에 단체로 오셔도 편안합니다.

왕새우도 소주 안주로 괜찬더군요

바다가 바로 옆에 있으니 그 기분이 더해져 낮술이 더 잘넘어가지요

한산도 제승당행 여객선은 제승당에 들렀다가 요트장이 있는 의항에도

들립니다. 배는 7시부터 18시까지 매시 정각에 운영되지만

의항에 들리는 시간은 7,8,11,13,15,18시로 6번입니다.

나머지는 제승당에만 들렀다 돌아갑니다.

의항에 내리며 요트장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지척입니다.

이곳에서는 한산도 남쪽 곡용포까지 가는 버스가 배 시간에 맞추어

기다립니다.

현재 한산마리나에서는 숙박시설이 미비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주변의 펜션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차로 7분거리에 있는 개똥골팬션은 산속마을처럼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한산요트장에서 요트를 타시고 구이를 드시고 나서

산속 펜션에서 하루 주무시고 나면

도시의 찌든 때가 싹 벗겨지실 겁니다.

개똥골펜션은 예약는 직접하시면 됩니다.

한산요트장에서 간 다고 하면 됩니다.

http://한산도개똥골펜션.kr/main/main.php

[무사시]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전상원]

대박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