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아동문학회(회장 장세련)는 제4회 울산아동문학상에 동시 '다문화 친구' '정자 바다' '선암 수변공원에 가면' 등을 쓴 우덕상씨를 선정했다.
우덕상 작가는 수상소감을 통해 "동심을 일구며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여러가지 일로 살아와 보람도 컸지만 부끄러운 점도 많았다. 이 수상을 계기로 더욱더 동심이 상상을 만나 아름다운 창조로 폭발할 수 있도록 아동문학을 늘 가까이하고 동시를 많이 쓰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 시인은 경남 거창에서 태어났고 1987년 발간된 이오덕 선생의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에 공감하면서 당시 마산 교동초등학교 5학년 제자들과 바른 삶을 진솔하게 적어 만든 학급문집 '새싹'을 발간하게 됐다. 그 일을 계기로 아동문학에 관심을 두게 됐다.
1989년 경남아동문학회 추천으로 문단에 올라 경남아동문학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울산아동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울산아동문학회 고문, 울산작가회의 회장, 울산동요사랑회 회장, 울산사랑노래연구회 회장, 울산가곡사랑회 회장, 한국동요음악협회 수석부회장 등 활동하고 있고 명촌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이다.
울산아동문학회는 제4회 울산아동문학상 시상식 및 연간집 '투명 고양이'(도서출판 작가시대) 출판회를 오는 22일 오후 4시 울산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김주영기자 us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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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벌써 받았어야 할 상을 이제야 받으시다니...
울산아동문학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으신 혁혁한 공로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