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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월례세미나 후기]
수은주가 32도를 치닫는 본격적인 여름날 열린 7월의 고대부동산포럼 월례세미나는 마음의 고향 모교에 위치한 30만 고대교우의 요람 교우회관 세미나실에서 50여명의 교우들과 함께 했다. 개방한지 보름이 갓지난 교우회관 세미나실은 냉난방 시설과 빔프로젝트등의 편의시설이 잘구비된 곳으로 사용료도 무료로 고대교우를 위한 교우회의 위상을 잘말해준다.
고정온도 25도에 맞춰진 공간이라 인원이 만석이 넘어가는 상황이어서 더운 느낌이 나자 장광준 교우회사무총장(경제 72)이 직접 준비실 에어컨도 가동시켜 메인룸과 준비실을 개방하여 온도를 조금 낮추는등의 열과 성을 보여주었다. 다시 한번 교우회 사무처의 정성에 감사를 전한다.
이번 세미나는 4개의 주제를 가지고 해당분야의 전문가와 사업추진자를 연사로 진행하였다.
회원의 상호교류와 소통을 통한 유무형의 이익창출을 도모하는 고대부동산포럼의 사업목표에 걸맞는 제항목별 주제에 기초한 강의를 박찬우 개발분과위원장(건축85),최돈익 교우업소록 발간위원장(산공73),고수남 신성솔라에너지 전문위원(경영62),김상운 고부포 회장이 진행했다. 고대 교우 토지 활용 방안 / 프랜차이즈 업소록및 점포지도 발간과 페이스북 활용 마케팅 / 태양광 발전 / 기업의 재산세 취득세 환급에 대한 내용있는 강의가 정해진 강의시간을 초과하는 열의속에 수강하는 교우들의 관심과 만족이 느껴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교우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이어진 뒷풀이는 85년도에 하숙생 10명으로 시작해서 현재 고대생들의 엄마와 같은 역할을 하는 유정식당에서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푸짐한 밑반찬과 지글지글 삼겹살이 시원한 에어컨과 함께 알차고 즐겁게 진행됐다. 특히 김국현 문과대교우회 사무국장(사학74)이 깜짝 방문하여 고부포에 대한 단과대교우회에서 바라보는 기대감등에 대해 피력하였다.
뜨거운 수은주를 날려버린 고부포의 참여 열기에 더더욱 책임감과 보람을 느끼게 해준 행복한 월례세미나였다.
[고대 부동산포럼 사무처 동정]
#고대부동산포럼에 대한 휴일아침 단상 1
->회장님 사진(완성위원 소장본으로 부탁)
3,000명이 넘는 고대부동산포럼의 멤버숫자는 상당한 양질의 인재들이 모여있는 플랫폼 네트워크 입니다.
사실 특정 교우모임이 있어도 명단만 존재하지 실제 소통가능하고 모임에 참여하는 비율은 전체교우의 2%이내에 불과합니다. 지역교우회는 특정지역을 인원명단을 할당받습니다. 특정 단과대 교우회는 특정 단과대 졸업생의 인원명단을 배정받습니다. 특정 학번 교우회는 특정 학번 교우 전체의 인원명단을 할당받습니다. 그러나 고대부동산포럼은 위와 같이 할당받은 인뭔명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3,000명 이상의 멤버들이 동일 관심사로 하나의 커뮤니티에 스스로 모여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고대부동산포럼에는 한가지 극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부동산"이라는 말에는 "이중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즉, 긍정적인 측면과 동시에 부정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동산은 한국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여 왔고 가정경제에 있어서 재테크의 중심수단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부동산은 투기수단, 불로소득, 무질서한 거래와 사회양극화 등 부정적 이미지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 입니다.
그래서 부동산포럼이라는 것이 다른 직능단체, 경제단체보다도 격이 떨어져 보인다고 생각하는 교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관심은 있으면서도 멤버로 참여하는데에 심리적 부담감이나 저항감을 느끼는 교우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이미지를 개선하여 건전하고 긍정적인 플랫폼으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고대부동산포럼은 대해 오해를 풀어야 하겠습니다.
-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도 있지만 소유하려는 계획과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 부동산에 관한 전문가보다는 부동산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사람들도 있지만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 교우간 친목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비지니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미 동참하신 많은 교우님들은 우리들과 함께 고대부동산포럼의 집단지성에 동참할 교우님들을 밴드, 까페, 페이스북 비공개그룹으로 초청하셔서 보다 유용한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2015. 6.27 고대부동산포럼 회장 김상운
#고대부동산포럼에 대한 휴일아침 단상 2
부동산은 지금까지 한국경제발전의 한 축이었으며, 세계경제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현재도 금리등의 경제정책 운영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상품이나 서비스 생산원가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판매 및 유통기업에게 부동산의 지리적 입지는 사활이 걸린 문제로서 기업의 경쟁력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부동산은 우리 개인의 삶의 터전이자 투자 및 재테크의 수단이고 자녀에게 물려줄 상속의 수단입니다. 그리고 금융기관 대출에 대한 담보로 제공되는 신용의 수단이며, 별다른 수입이 없는 노후에 유용하게 활용해야 하는 생계의 수단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일상생활과 뗄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그 만큼 부동산에 대한 지식도 필요합니다.
- 주택이 없는 젊은 사람들은 주택구입의 방법과 시기가 궁금합니다.
- 수익용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사람은 어떤 위치에 어떤 부동산을 구입하여야 할지 궁금합니다.
- 부동산의 구입ㆍ보유 ㆍ매각 중 어떠한 의사결정이 합리적인지 궁금합니다.
- 보유하고 있는 유휴부동산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계속 급속히 발전하는 복합금융의 시대에 신개념의 새로운 부동산 투자상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부동산경제에 대한 지식과 경험에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고대부동산포럼에는 일반교우들뿐만 아니라 이를 이끌어 줄 수 있는 전문가와 인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영입에 계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고대부동산포럼보다도 더 체계적으로 잘 돌아가는 상업적 모임도 많고, 더 수준이 높은 전문가들만의 소수정예모임도 많을 겁니다. 그러나 고대부동산포럼처럼 정보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다양하게 존재하는 매력적인 플랫폼은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당신은 전문적인 부분에서는 정보공급자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에서는 정보수요자 입니다. 사회에서 엘리트집단으로 분류된 고대인들중에서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사람들이 참여하고 소속되어있기를 원하는 양질의 네트워크 집단이 바로 "고대부동산경제포럼" 입니다.
또한, 고대부동산포럼은 합리적인 사람들의 모임 입니다. 교우모임이라면 의례 발생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여기서는 발생되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는 몰라도 교우모임을 나가서 비지니스적인 적극적 행동을 보이면 눈살들을 찌푸립니다. 교우모임에서는 배려와 존중, 휴식과 사교를 하고, 비지니스는 뒤에 따로 조용히하는 것을 예의라고 생각하며, 그것을 어떻게 능숙하게 하느냐가 늘 가지는 고민의 대상인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고대부동산경제포럼에서는 직접적인 비지니스 교류를 공식적으로 장려합니다. 하고 싶은 비지니스 홍보가 있는데 체면과 남의 눈치때문에 참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점이 고대부동산포럼이 다른 많은 모임들과 차별성을 가지는 중요한 이유 입니다.
물론, 어느 모임에서나 문제가 되는 다단계 사업, 기획부동산, 네트워크사업의 무차별적 홍보는 강력히 규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험, 상조, 건강식품, 기타상품 전문세일즈 등 굳이 고대부동산포럼이 아니어도 흔히 볼 수 있는 비지니스는 적극적 세일즈는 자제하시고, 인간적인 신뢰가 쌓이고 그것을 원하는 사람에게만 우수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극히 제한적으로 안내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모임의 이미지와 품위를 높이는 데 중요한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지니스를 시도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노하우와 실적이 쌓이지 않은 어설픈 상태에서 적극적 마케팅만으로 특정 교우와 접촉했다 하더라도 뒷마무리가 되지 않아 교우관계가 악화되는 일을 10년 동안의 고대부동산경제포럼 활동에서 보아왔습니다.
고대부동산포럼에는 "안되는 사업보다는 잘되는 사업"을, "처음 시도하는 사업보다는 어느 정도 검증된 사업"을, "다른 사람의 사업을 단순 소개하는 역할보다는 직접 본인이 오너 또는 핵심인력으로 참여하는 사업"을 들고 나오십시오.
그리고 "무료"에 대한 개념보다는 "저렴하고 경쟁력있는 유료"의 개념으로 고대부동산포럼 활동을 하였으면 합니다. "애매모호한 댓가개념" 또는 "신뢰성 없는 우리가 남이가"의 개념때문에 많은 교우들이 고통받는 것을 10여년 동안 지켜보아왔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생각하면서 모임에 참여하고 정보교류를 하신다면 고대부동산포럼은 무엇보다도 보람된 활동의 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대부동산포럼은 여전히 교우들간의 비지니스를 장려하고 지원하는 보기 드문 솔직한 모임이라는 것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 6.27 고대부동산포럼 회장 김상운
[모교/교우회 소식]
#고려대 전인지 LPGA US오픈골프 첫출전 우승! 한미일 메이저 대회 동시 석권! 150713
어메이징 전인지(국제스포츠학부 13), LPGA US오픈골프 첫출전 우승! 한미일 메이저 대회 동시 석권!
어메이징 고려대 US오픈 첫출전 우승자 2회 배출!
10년전 김주연(체교00)의 US오픈 첫출전 우승후 또다시 쾌거를 이루다
US여자오픈골프-전인지,불꽃타로 역전우승..한미일 동시 제패
한국인으론 7번째 챔프…한국서 3승, 일본·미국 메이저 우승으로 최고의 시즌
양희영 1타 뒤진 준우승…박인비는 공동 3위
(서울·랭커스터<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박성제 특파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미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천289야드)에서 열린 제70회 US여자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사진과 도표중 우승컵사진 1개 도표는 역대 us오픈 한국인 우승자도표로 부탁
합계 8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인 양희영(26)을 1타차로 제치고 처음 출전한 미국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인지는 양희영에 4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를 맞았지만 15∼1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가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전인지는 1998년 박세리가 이 대회에서 첫 우승한 이후 7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다. 한국 선수들은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2008년과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 8개의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식 멤버가 아닌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1년 우승한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에 이어 두 번째다.
전인지는 올 시즌 한국 무대에서 3승,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데 이어 US여자오픈 우승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전인지는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추격했지만 10번홀(파4)에서 나온 벙커샷 실수로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진 뒤 한번에 탈출하지 못하고 네번 째 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려 1타를 잃었다.
전인지는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것을 신호탄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15번홀(파4)에서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 단독 선두로 나선 전인지는 16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우승에 바짝 다가갔다.
벌어놓은 타수를 퍼트 실수 때문에 다 까먹은 양희영은 16번홀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235야드의 짧은 파4인 16번홀에서 양희영은 티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뒤 이글을 잡아냈다.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양희영은 전인지를 1타차로 추격하며 재역전의 기회를 남겨 놓았다.
더욱이 전인지는 18번홀(파4)에서 티샷을 깊은 러프에 빠뜨려 레이업을 하고 세 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리는 바람에 보기로 홀아웃했다.
양희영은 마지막 홀에서 파만 잡아도 연장전으로 갈수 있었지만, 전인지와 똑같은 실수를 하고 말았다.
티샷이 깊은 러프로 빠져 그린을 직접 노릴 수 없었고 결국 보기로 마지막홀을 마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2008년, 2013년 우승자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3타를 줄이며 추격했지만 중요한 순간에 퍼트가 홀을 외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3위(5언더파 275타)에 만족해야했다.
박인비는 "오늘도 3퍼트가 2개나 나오는 등 이번 대회에서 퍼팅이 너무 안 좋았다"며 "3주 뒤 브리티시여자오픈을 대비해 퍼트 연습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유소연은 합계 3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왼쪽 다리 부상으로 고전한 디펜딩 챔피언 미셸 위(26)는 합계 2언더파 278타로 11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8)는 1언더파 279타로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65학번 입학50주년 기념행사 다채롭게 진행 "석탑우정 반세기, 함께 걷는 길이 아름답다" 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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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5일(금), 65동기회(회장=유재우·사회) 입학5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오전 10시 30분 교우회관에서 시작한 행사는 기념식과 오찬에 이어 오후 2시 모교 중앙광장에서의 기념식수와 캠퍼스투어, 오후 5시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고대65동기전’개막식으로 이어졌다.
100여 명 교우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65동기들은 고려대학교에 대한 자부심, 동기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맘껏 드러냈다. 모교 제17대 총장을 역임한 이기수(법학), 현재 고대교우회를 이끌고 있는 주선회(법학)회장과 김규태(농학)수석부회장이 65학번인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1985년 입학30주년 행사를 동기회 주도로 개최하면서 돈독한 우정을 쌓은 것이 큰 힘이었다. 그 이전까지 입학30주년 행사는 학교 혹은 교우회가 주도했다. 65학번부터 입학30주년 행사는 동기회가 힘을 모아 행사를 진행하고 학교 발전기금도 조성했다. 1984년 12월 창립총회를 갖고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65학번들은 올해로 동기회 활동 30주년도 맞이했다.
서로 격려하고 보듬어주는 문화에 힘입어 65동기회는 2010년, 2012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 ‘고대65동기전’을 열었다. 예술대학이 없는 대학 동기회로서는 주목할 만한 일이라 하겠다.
이번 행사를 통해 65동기들은 해방세대로서의 자의식을 강하게 보여줬다. 유년기에 전쟁을 경험했고 성장하면서 격변의 현대사를 헤쳐 왔다. 65동기회는 연말에 ‘해방세대의 꿈과 삶’이라는 65학번들의 자서전을 모아 출간할 계획이다. 이 책은 65학번 교우들이 반세기를 이어온 아름다운 우정의 기록이자 한국 현대사의 소중한 역사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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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동기회, 모교 입학50주년 기념행사
65동기회(회장=유재우·사회)는 모교 입학 50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5일(금) 교우회관에서 열었다. 동기회는 행사 날짜를 65학번 숫자에 맞춰 6월 5일로 정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입장을 시작한 65동기들은 11시경 100여 석을 가득 채웠다.
임도선(의학80) 모교 교수의 ‘70대의 건강강좌’로 행사를 시작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심장내과 강좌에 참석자들은 진지하게 경청하고 질문도 했다.
이어 65학번 동기인 이기수(법학) 전 모교 총장과 염재호(행정73) 모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됐다. 유재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대 입학전에는 자신밖에 몰랐으나 고대에 입학해 타인을 생각할 줄 아는 고대정신을 함양해왔고 그것이 이후 사회생활에도 이어져 지금의 나를 만드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며 입학 50주년을 맞는 소감을 밝혔다.
염재호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달에 정기기부 프로그램인 KU프라이드클럽을 시작했는데 60년대 선배님들이 가장 많은 기부를 해주셨다.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65동기회 결성 당시 총무를 맡았던 김규태(농학) 교우회 수석부회장은 “30년 전, 최초로 동기회가 주도해 모교방문축제를 시작한 것이 바로 65학번 동기회다. 모교방문축제 전통을 만든 자랑스러운 동기들과 입학 60주년, 70주년 기념식에도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라며 축사를 했다.
이어 유재우 회장이 입학50주년 행사를 위해 동기회에 1천만원을 기부한 강명주(축산) 교우에게 감사패를, 65동기회 초대회장 한의수(정외), 20년간 여자동기회장을 맡았던 권혜숙(정외) 교우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65동기회는 연말에 기념도서 “해방세대의 꿈과 삶”을 발간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오찬이 진행되는 동안 안장헌(농경) 교우가 편집한 65동기회의 활동 영상물이 상영됐다. 이 영상물에는 1984년 12월 7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65동기회의 지난 30년 간의 주요 기록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다시 만난 동기들과 옛이야기를 나누며 모교 입학 후 50년을 이어온 우정을 확인했다.
기념식을 마친 65동기들은 모교 중앙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중앙광장 한 켠에 마련된 장소에 50주년 기념식수로 울릉도 섬 잣나무를 심었다. 이어 65동기들은 재학생 홍보대사의 안내에 따라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교우들은 반세기동안 눈부신 발전과 변화를 이룬 모교를 둘러보며 감탄했다. 오후 5시에는 인사동 가나인사아트 센터에서 열리는 동기회 작품전 개막식을가졌다. 작품전은 6월 3일(수)부터 8일(월)까지 열렸다. 65동기들은 전시회 관람 후 뒤풀이를 갖고 즐거운 하루를 마감했다.
[회원및 교우소식 동정]
#맹성규 (행정81)교우 강원도 경제부지사에 내정 150623 강원도민일보
맹성규(행정81/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교우가 신임 강원도 경제부지사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맹 교우는 인천 부평고와 모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환경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등을 지냈다. 강원도는 동계올림픽 준비와 도내 SOC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부처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후임 경제부지사를 물색해 왔다.
#'기업 구조조정 전문가' 이청룡(경영83) 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강원도개발공사 신임 사장으로150710
'기업 구조조정 전문가' 이청룡 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사진)가 강원도개발공사 신임 사장으로 오게 됨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1조원 규모'의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매각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 관계자는 "이청룡 신임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취임으로 그동안 '외압'때문에 시끄러웠던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절차가 숨통을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출신으로 알펜시아 매각을 강하게 밀어붙이지 못한 신만희 전 사장과 달리 국내 최대 회계법인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신임 사장이 부임함에 따라 과감한 추진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당초 강원도개발공사는 연내 알펜시아 매각으로 경영 정상화와 부채 감축을 달성한다는 계획이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 1~2월 매각주관사 선정, 5월 매각공고,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일정을 계획했다. 하지만 중소형 M&A자문사들이 강원도에 자신들을 매각주관사 컨소시엄에 참여시켜달라는 민원을 넣어 매각이 지연됐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작년 말 부채가 1조2312억 원으로 부채비율이 350%에 달한다. 때문에 매년 300억~400억 원 가까운 이자를 내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고, 행정자치부로부터 부채비율을 2017년까지 200%선까지 낮출 것을 요구받기도 했다. 2018년 2월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의 기반시설인 알펜시아리조트는 무리한 설계 변경과 글로벌금융위기에 따른 분양실패로 1조원이 넘는 빚을 강원도개발공사에 안긴 상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시급한 공사의 부채감축과 경영정상화, 개혁을 이청룡 신임 사장에게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청룡 신임 사장은 삼일회계법인 재직 시절 3조원 규모였던 인천정유를 SK그룹에 매각했고 이어 LG카드 구조조정, 동아제분 매각, 제일은행 매각 등을 맡아 외환위기(IMF) 이후 국내 기업 구조조정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받는 다.
또 롯데그룹의 GS리테일 백화점 마트부문 인수, 하이마트 인수, KT렌탈 인수 등에서 회계실사를 총괄했으며 롯데호텔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호텔 부지 인수, 롯데제과의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제과회사 인수를 자문하는 등 '조단위' M&A를 잇따라 성사시켰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분야에선 전문성을 인정받아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의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회계사로 유일하게 서울중앙지법 파산부가 주관하는 도산법연구회의 실무위원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회계사로서의 전문성과 인간적인 친화력을 두루 갖췄다"며 "강한 추진력을 갖추면서도 인간적으로 부드러워 조직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외강내유형'리더"라고 평가했다.
이청룡 신임 사장은 강원도 태백 출신으로 원주고,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하고 한국공인회계사, 세무사, 삼일회계법인 상무, 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와 2남을 두고 있다.
#조용병(법77) 교우 5월20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비상임이사로 임명 150520
#최기록(체교78) 교우 5월11일 대한럭비협회의 전무이사로 선임 150511
#이원철(사회82) 교우 5월 11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에 임명 150511
#변윤성(전자공75) 교우 5월16일 한국석유공사의 신임 상임감사위원으로 취임 150516
[부동산 뉴스]
#전국 산 꼭대기 깎아 대규모 개발 허용 ‘대기업 숙원 해결’150709 경향신문
#유일호 국토장관 "美금리 올려도 한국 부동산 타격 작을것" '동아GT라운드테이블' 강연 - 동아일보 15.07.09
#부동산 거래..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고? - 아시아경제 15.07.02
#LS네트웍스 부동산 매각…3200억대 풋옵션 상환 - 머니투데이 150702
#정부 "면세자 비율 축소 방안 신중히 검토해야" - 조선비즈 15.07.02
#'평생에 한번 기회' 부동산 특별공급 잘 살펴보자 평균 경쟁률 수십 대 1이어도 특별 공급은 미달평생 단 한 번 기회, 실수요자라면 자격 챙겨봐야- 매일경제 15.07.01
#'100조 주택도시기금' 1일부터 시행 주보,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출범 - 서울경제 150630
#'젠트리피케이션' 공부하는 서울시 - 매일경제 15.06.30
#분양권 거래 8년만 최대치..다운계약서 판친다 - 뉴스토마토 15.06.30
#부동산 투자의 고전 '전세 낀 매매' 부활 - 뉴스토마토 15.06.29
#구정·반포·개포 엎치락뒤치락.. 흥미진진한 부촌大戰 - 서울경제 15.06.28
#저금리에 증시·부동산 시장만 활황..증시 시총 170조원 증가 - 경향신문 15.06.26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경매 평균 응찰자수 역대 최다 - KBS 1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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