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세부자유여행 - 필리핀 막탄에도 잠수함이 있다 (Cebu Yellow Submarine)
필리핀 세부 막탄에 있는 잠수함.(Cebu Yellow Submarine)(펌)
잠수함? 그게 뭐가 신기해... 뭐가 특별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겠죠?
네 맞습니다. 한국에선 특별하고 신선하지 않은 그냥 말로만 듣던 잠수함입니다.
하지만 이곳 세부 막탄에서는 아니 필리핀 전역을 걸쳐서도
단! 한대 밖에 없는 바닷속을 무려 40미터나 들어가는 잠수한이 한대 뿐이랍니다.
그래서 이곳 세부 아니.. 필리핀에서는 아주 특별한 물건이라 할 수 있지요^^
옐로우 서브마린 즉 노란 잠수함은 제이파크 리조트를 조금 지나서 HADSAN RESORT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를 쭉 들어가시면 이러한 노란잠수함 간판이 보이시네요.^^
입구에서 보이는 노란잠수함의 커다란 간판의 모습
파란 하늘이 아름다워 찍은 사진인데 그에 반해 바다가 이쁘게 안나온거 같네요.
실제 보시면 세부 막탄의 넓은 바다가 한눈에 다 보여 눈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더욱이 이곳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하답니다
제트스키를 즐기는 사람도 호핑 방카보트도 보이네요
저 앞에 보이는 곳에 노란잠수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곳에서 보트를 타고 건너가야 합니다.
이후 차근차근 공사를 해서 직접 걸어서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오늘 저도 처음으로 한국에서도 타보지 못한 잠수함을 타러 가네요
이날 손님은 대부분 필리핀인들이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잠수함이라 얘기드렸죠..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예약하고 와서는 부푼 기대를 안고 탑승하러 갑니다
저기 보이는 외국인 아저씨는 일일이 손님들이 보트에 올라타는걸 도와주고 계시네요.
노란 잠수함의 스텝이 아니시랍니다.
손님이예요~~ ㅎㅎ
이렇게 보트를 타고 이곳 잠수함이 기다리고 있는 곳에 닿습니다.
오오~~~ 신기신기
잠수함의 상단 부분입니다.
이 위에서 이렇게 스텝들이 사진을 찍어 줍니다.
사진을 찍어주는 것은 공짜~~
사진을 인화해서 액자에 넣어주는데 액자값만 받고 판매를 하고 계시다고 하시네요.
다들 처음보는 잠수함 위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잠수함 입구...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경사가 급해서 조심하지 않으면
다칠수 있어요
잠수함 내부로 들어오면
이렇게 바닷속을 보실수 있는 창이 있네요.작은
물고기들이 옆에서 반겨줍니다.
수심 최대 40미터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오픈워터 다이빙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20미터까지만 내려가 보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기대를 안고 탑승했었네요.
더 깊은 바닷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산호들은 얼마나
이쁘게 생겼을까
다이버들이 복어를 가지고 이벤트도 합니다.
갑자기 잠수함 위에서 불쑥 내려와 사람들이 깜짝 놀라곤 합니다.
귀신이 나오는줄 알았다니깐여 ㅋㅋ
불가사리인가요... 저런것들도 창에 붙여주고
기념으로 사진을 찍을수 있게 관람창에서 포즈를 취해 준답니다.
나 성질났어... 건드리지마~~ 복어가 이렇게 얘기하는거 갖죠
잠수함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면 이렇게 기념 사진을 액자에 넣어 가실 수 있습니다.
세부 막탄의 잠수함은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 안 사실인데 잠수함이 그냥 바다로 내려가면 되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더군요. 탑승자 인원의 몸무게에 맞는 셋팅을 해야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00% 예약제..
바닷속 관람 시간은 약 30분에서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후보다는 시야가 좋은 오전에 탑승하시는 것이 좋구요.
임신부와 노약자, 어린이등 누구나 다 편한 복장에 탑승이 가능하며,
물을 무서워 하는 분들도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네요.
또한 실내에는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하게~~~ 편안하게 관람 가능합니다.^^
무료 사진 촬영을 해주고~~ 액자는 400페소에 판매 한답니다.
해양 경찰이 항상 인근에 있어서 파도가 높을 경우 불가능 할수도 있다네요.
막탄섬내 언제든지 프리 픽업 드랍을 해준다고 하니 택시잡고 하는 번거로움도 없겠네요.
한국에 제주도에 잠수함이 있다고 하는데 타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교를 해볼수는 없구요.
음.. 익사이팅 하지는 않았네요. 제트스키나 바나나보트와 같은 해양 스포츠는 몸으로 느끼는거라 익사이팅 하는데.
잠수함은 실내에 들어가서 구경하는거라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마땅히 막탄섬에서 아이들이 할만한 것들이 별로 없어 리조트에서만 수영하고 노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잠수함 탑승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이 노약자분들은 스킨스쿠버 다이빙과 같은 것은 잘 안하시잖아요.. 잠수함을 타고 바다속을 구경하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스텝분의 설명으로 얘기를 들은 것으로는
한국의 잠수함과 이곳 잠수함과 다른부분이라 하면...
한국은 상하로만 움직이어 관람하지만 이곳은 상하 좌우 이동하면서 바다속 절벽의 산호를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한번쯤 수중 40미터까지 세부 막탄의 바닷속을 구경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세부에 어린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과 함께 오신다면
잠수함 탑승 한번 해보세요~~~
좋은 추억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