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ti in my spaghetti 아이가 5세 전후라면 이건 언어와 상관없이 할수 있는 게임으로 어려도 커도 할수 있어요. 짧게 끝나고 룰이 단순해서 어린 아이가 있는 경우 특히 좋아요.
Zingo 아주 어려도 할수 있고 (3-4살) 글을 몰라도 돼요. 빙고같이 나온블럭을 자기가 가지고 있는 카드에 놓는건데 유치원 이하 아이와 어디 갈때 그 가족과 어른들이 논다면 아이가 (그 집에도 아이가 있다면…) 뭔가를 할수있고.. 어른들은 대화를 할수 있는 정도로 쉽게 (설명할 것도 별로 없으니…) 아이와 놀아줄수 있어요.
Snacky Squirrel 아이가 어려도 할수 있고 룰이 아주 단순해요. 아주 어린 동생이 있어도 참여시킬수 있어요. 도토리 주워서 판에 넣기 등이요… 보드게임이 귀여워요.
Jenna 다시 쌓기 좀 귀찮을수도 있고 아이들 싸울수도 있지만 누가 놀러오면 호불호 별로 없이 처음 Ice breaker 게임으로 좋죠.
Spot it 이것도 어린아이도 참여할수 있는 게임이에요. 너무 과열되지 않게 어른이 곁에 있는게 좋아요.
Connect 4 오목같은게임이죠. 아주 흔해요. 공원같은데 있을수도 있고 야외 모임등에도 있을수 있는… 룰이 단순해서 금방 설명할수 있어요. 아이가 어느정도 어려도 같이 할수 있어요.
Headband 머리에 카드를꼽고 하는거라 좀 우스광스러워서 젊잖은 분들은 싫어할수도 있지만 애들은 엄청 좋아해요. 영어로 그게 누군지 힌트를 주고 자기가 누군지 알아맞춰야하니 (한국말로도 비슷하게 하긴 할수도 있겠죠…) 영어하는 친구들이 놀러왔을때 함께 할수 있는 놀이로 좋을거 같아요. 초등 2-3학년 정도가 좋을거 같아요.
Sequence 이거 어린이 버전도 있어요. (동물 그림으로 나오는…) 룰이 어렵지 않고 초 저 아이들이 쉽게 가지고 놀수 있어요. 룰 알려주고 한두번 어른과 해보면 그 뒤엔 애들끼리 할수 있어요.
Uno 이것도 어느정도 어린애들도 할수 있어요. 단점은 궂이 이걸 카드를 사야하나하는 생각이 들죠… 대신 간편하고 아이들도 금방배워서 자기들끼리도 잘 놀아요. 테이블이 필요한게 아니라서 공원같은데에서도 할수 있어요. 하지만 차에서 하기엔 카드를 잃어버릴수 있어서 차안에서는 할기 어려워요.
Outfoxed 경쟁하는 게임이 아닌 같이 협동해서 하는 게임이에요. 저희아이는 유치원쯤부터 지금도 잘 가지고 노는 게임이에요. 게임이 귀엽고 범인을 맞추는 게임이지만 말을 많이 안해도 돼서(영어..) 어려도 할수 있어요. 아이가 좋아해요. 함께 하는 사람이 다 함께 이기거나 지는 게임.
Ticket to ride 저희가 가지고 있는 건 미국 지도버전이라 대충 어느 도시가 어디 있는지에 대해 감이 잡혀요. 유럽버젼도 있어요. 룰이 좀 더 복잡하긴하지만 7-8세 이후 아이의 경우 잘 설명해주면 같이 할수 있어요. 룰을 공부할 사람은 영어를 잘 알아야겠지만(한국말 설명도 찾아보면 어딘가 있겠죠??) 나머지 사람들은 영어를 잘 몰라도 할수 있어요. 더 어린 아이가 가족중에 있는 경우에도 말(?)을 옮기는 거나 기차를 연결하는 것 등을 하는 역할을 시킬수 있어서 함께 게임을 할수 있어요.
Rummikub 룰이 복잡하지 않지만 어른들이 설명을 해주는 게 좋고 시작하고 나면 영어와는 전혀 상관없는 숫자게임이에요. 아무래도 숫자를 좋아하거나 규칙찾기를 좋아하는 식의 아이가 더 흥미를 보일거 같고요. 어른들도 좋아하는 게임이에요.
Catan 이것도 여러버전이 있는데 저희는 일반버전에 추가로 넣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할수 있는 게 있어요. 대략 초3정도면 충분히 즐길수 있을거 같아요. 룰은 부모가 좀 도와줘야해요. 처음 시작이 좀 어렵고 몇번해보면 아이들도 잘 해요.
Taboo 사실 이 게임때문에 이 글을 쓰려고 한거였어요. 아이대 부모버전이 있고 일반 어른들 하는 버전이 있는데 아이가 이걸 할수 있는 정도일거 같아서 지난주에 샀거든요. 어제 처음했는데 너무 재밌어하더라고요. 너무 어려워하면 터부단어들을 사용해서 설명하라고 하려고 했는데 원래 룰대로 타겟 단어를 터부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설명하는데 남편을 이겼어요. ㅋㅋ 영어로 설명을 해야하고 단어를 읽고 해야해서 아무래도 초 중간이상이어야 게임이 가능할거 같아요. 처음에 영어가 많이 어려우면 터부 단어를 가지고 설명하는 식으로 변형해서 해도 재밌어요. 저희는 가족이 3명이라 저는 맞추기만 하고 아이 vs 남편 설명하는 식으로 했는데 알아서 변형해서 해도 되고요. 룰이 단순해서 쭉 읽고 바로 게임을 할수 있어요. 아무래도 가족끼리보다는 (영어를 안한다면..) 다른가족과 함께나 원래 영어하는 친구들 왔을때 하는 게 더 재밌을거 같기는 해요. 어제 자려는데 오늘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더 해도 되는지를 묻더라고요. 너무 재밌었나봐요. ㅎㅎ
저는 재밌었는데 아이는 아직 많이 하지는 않는게임..
Scrabble 가지고 있는 알파벳 타일로 단어를 만들어야해요. 제가 미국 처음와서 즐겨했던 게임이에요.
Forbidden Island 경쟁하는 게임이 아닌 같이 협동해서 하는 게임이에요.
Carcassonne
체스나 체커스, 모노폴리 같은 게임도 있습니다.
언급되지 않은 많은 보드게임들이 있고 중고시장도 많아요. 새거는 저희는 주로 아마존에서 사긴해요..
+ 워니님 저도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자면 Set 게임도 교육적으로 괜찮고 재밌었어요! UNO 게임도 카드말고 기계로 하는 우노게임 있는데 너무 재밌어요 :) Sorry 도 가족들 다같이 재밌고 쉽게 할만하고 Yahtzee 도 추천해요
저희애는 러시아워 보드게임은 별로 안좋아 했는데 한국남자애들은 대부분 좋아하더라구요 ㅎㅎㅎ Guess who 게임은 어릴때 아들과 재미나게 했어요 Etsy에서 안에 바꿀 종이를 따로 팔아 동물이나 다른것들로 확장하면 되요!!
한국에서 가져온건 coinx space 굉장히 좋아했고 (꽤 어려움주의) 우봉고 좋아했었네요 저희애는 블록적인 게임을 좋아하나봐요 ㅋㅋㅋ
저희도 보드게임 좋아하는데 추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Candy Land (규칙이 매우 단순해서 3살부터도 할 수 있어요. 카드 뒤집는대로 말을 옮겨서 결승선에 먼저 통과하면 이기는 게임), Don't Break the Ice (얼음 모양의 작은 큐브들을 판에 채우고 펭귄을 중간에 세운 후 돌아가며 얼음을 두드리는데 펭귄이 떨어지면 지는 게임) 도 좋아해요.
첫댓글 와 꿀정보네요!!
저희도 보드게임 좋아하는데 추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Candy Land (규칙이 매우 단순해서 3살부터도 할 수 있어요. 카드 뒤집는대로 말을 옮겨서 결승선에 먼저 통과하면 이기는 게임), Don't Break the Ice (얼음 모양의 작은 큐브들을 판에 채우고 펭귄을 중간에 세운 후 돌아가며 얼음을 두드리는데 펭귄이 떨어지면 지는 게임) 도 좋아해요.
메모리게임 좋아하면~~~ 아주 귀여운 아이예요. “치킨차차”
https://en.wikipedia.org/wiki/Chicken_Cha_Cha_C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