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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내깃당>
감개무량하다. 조동일 <한국문학통사>에는 '고대국가의 창업주를 기리는 영웅서사시의 전형적인 모습을 국내외의 어느 자료보다도 더 잘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고대영웅의 일생을 말하는 서사단락을 그만큼 온전하게 갖추고 있는 유산이 없다고 했다. 세계적인 서사문학의 탄생 현장에 와 있는 것이다. 괴내깃당 본풀이를 이렇게 접한 이래 몇 십 년이 지나서야 현장을 접하고 가슴 떨리는 감동을 경험한다.
1. 대강
명칭 : 궤네깃당(괴내깃당)
위치 :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방문일 : 2022.4.30.
2. 둘러보기
1) 괴내깃도의 세계문학사적 의의
'괴내깃도'는 탐라국 건국서사시이다. 탐라국의 원형이 보존되어 있는 제주도 최고의 유적이며 세계문화사적 의미를 갖는 구비서사시의 현장인데 관리가 조금 허술해 보인다. 심지어 문화재 지정조차 안 되어 있기 때문이다.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일상을 함께하는 공존의 실체여서인가.
괴내기는 궤네기, 궤내기, 궤눼기 등등 여러 가지로 표기한다. 모두 같은 발음을 전사하고 있는 표기의 진폭이다. 내와 네, 외와 웨는 사실상 발음 구분이 거의 사라지고 표기 구분만 남아 있기 때문이다. 기록으로 남지 않고 구비로만 이어져 표기상의 혼란이 가중된 경우다.
'궤'는 동굴이기도 하고, 구멍이기도 하고, 함이기도 하다. 제주에는 궤라고 불리는 동굴이 아주 많다. 오래 전에는 많은 제주 사람들의 주거지이기도 했다. 궤내기의 그 동굴이 그대로 남아 있다. 용암 보존을 위해 막아 놓고 사람 출입을 금하고 있다. 이 동굴 또한 실제 사람들의 거주지였다.
동굴 안에서는 화살촉도, 돼지뼈도 발견되어 사람 거주의 근거와 본풀이의 사실성을 아울러 보여준다. 일부 판본에는 괴내기가 용왕국에서 나오면서 활과 화살을 얻어 강남천제국으로 갔다고 한다. 조개 화살이 동굴에서 발견되어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멧돼지뼈의 발견으로는 돼지를 제물로 바치라는 괴내기의 요구에 돗제로 응답해온 심방의 제의가 증빙자료를 갖게된 셈이다.
궤네기또의 ''또’는 우두머리 즉 신을 의미한다. 궤네기한집과 같이 한집이란 말을 쓰기도 하는데 한집은 당신(堂神)을 의미한다. 궤네기또와 궤네기한집은 같은 말인 셈이다. 궤는 굴, 혹은 함이나 구멍을 뜻하며, 내기는 사람을 뜻한다. 서울내기, 신출내기, 뜨내기 등의 용례를 볼 수 있다. 그러한 속성을 갖는, 혹은 그 지역 사람을 얕잡아 쓰는 말이다. 궤내기는 그만큼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온 존재라는 함의를 읽을 수 있다. '궤내깃도'는 굴 혹은 함에 사는 사람 신이란 뜻이다.
또 재미있는 것은 궤내기가 마을 이름인 김녕(金寧)이라는 것이다. 괴내기의 한자어 표기가 마을 이름이 된 것이다. 사실 괴내기는 이처럼 마을에서부터 그 의미가 진화되어 한라산과 제주도 전체를 공간으로 연결하고 시간으로 꿰뚫는 상관물이다. 건국서사시가 아직도 현재형으로 일상과 함께하는 셈이다.
아버지는 사냥을 하고 어머니는 농사를 원했다. 농사를 짓다 남의 소마저 잡아먹은 아버지 소천국은 농경문화의 상징인 어머니 백주또에게 내쳐져 갈라섰다. 아버지에게 불경한 일을 저지른 괴내깃도는 무쇠상자에 넣어 버려졌다. 힘을 키워 돌아와 아버지 어머니를 몰아내고 한라산 산신으로 좌정했다. 한라산신은 오름마다 마을마다 존재하는 신들을 통치하는 권력자가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제주는 18,000 신들의 땅이고 300개가 넘는 신당의 고장이다. 2008∼2009년 제주도와 제주전통문화연구소가 공동으로 제주지역 신당을 전수조사한 결과 390여 개가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
부모는 수렵문화와 농경문화의 대립과 전이를 보여주는데, 부모를 물리치는 괴내깃도는 아버지의 통치권을 빼앗는 강력한 아들로서 두 문화를 통합하여 새로운 통치자로 등장한다. 한라산신이 된 괴내깃도는 좌정후 영지를 둘러보며 사장을 둘러보니 과거를 치를 만하다고 하여, 현실적인 국가 통치자의 안목을 보여준다.
괴내깃도의 이야기는 영웅서사시의 세계적인 보편성을 갖는다. 아프리카의 <므윈도> 서사시와 구조가 같기 때문이다. 이것은 기록된 그리스 서사시 <일리아스>나 <오딧세이아>를 원형이라고 주장하는 유럽중심주의의 허구를 보여주는 각각의 사례이다.
괴내깃도가 고대영웅서사시의 전형을 가진 세계적인 구비서사시임을 도내외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이 유적 보존에 조금 더 힘을 쏟을까.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제주도 문화의 세계문화사적 중요성을 더 많이 인식하게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2) 괴내깃당본풀이 내용
현용준 채록, 이달춘 구송본 <궤네깃당 본풀이>를 직접 요약한다.
소천국은 고부니마를에 솟아나고, 백주또는 강남천제국 백모래에서 솟아난다. 백주또가 천기를 보고 제주도 송당리로 찾아가 소천국을 만나 천상배필이 된다. 아들 오형제를 낳고 여섯째 아들이 복중에 있어, 아들이 많이 탄생하니 농사를 지으라고 하여 소천국이 밭을 갈았다.
태산절 중이 지나가다 밥을 다 먹고 달아나므로 소천국은 배가 고파 밭갈던 농우를 잡아먹고도 모자라 지나가던 암소를 잡아먹었다. 소를 잡아먹고 배때기로 밭을 가니 백주님이 와 보고 남의 소를 잡아 먹은 것은 소도둑놈이라 하며 살림을 나누자 하였다. 백주님은 바람 위 당오름(송당리)에 좌정하고 소천국은 바람 아래 알송당(하송당) 고부니마를에 좌정했다.
소천국은 배운 것이 사냥질이라 짐승을 잡아먹고 *정동칼쳇 딸을 소첩으로 삼아 살았다. 백주님이 아이를 낳아 세 살이 되자 소천국을 찾아왔다. 아이가 아버지 수염을 잡아당기고 가슴을 짓두드리니, 소천국은 이 자식을 밴 때도 살림을 나누었는데, 나와서도 나쁜 짓을 한다며 무쇠석갑에 담아 자물쇠를 채워 동이와당(동해바다)에 띄웠다.
무쇠석갑이 용왕국에 들어가 가지에 걸려 풍문조화가 나왔다. 용왕국대왕이 보고 세 딸에게 열어보라 했으나 막내 족은딸아기만 문을 열었다. 옥같은 도령이 책을 한상 가득 받고 앉아 강남천자국의 국난을 막으러 가다 풍파로 용왕국에 들어왔다 하니 천하명장인 줄 알고 딸과 결혼시키려 하였다. 궤네기는 족은딸을 택해 돗(돼지)과 소를 전머리(통째)로 먹는다 하여 대접을 받았다. 날마다 돗과 소를 잡아 창고가 다 비어가니 임신한 딸에게 남편 따라가라고 두 사람을 무쇠설캅(鐵石匣)에 넣어 물밖으로 쫓았다.
강남천제국 백모래왓디로 가 무쉐설캅이 걸려 풍문조화를 부리니 천자님이 해변을 돌아보게 하고 황봉사에게 점을 치게 했다. 봉사의 말대로 천자가 모대(帽帶) 각대(角帶)를 차리고 북방사배를 드리니 무쇠문이 열렸다.
궤네기가 남북적을 막으러 왔다 하니, 온갖 무기와 억만대병을 내어주어 싸우러 가게 했다. 각각 머리 둘 셋 넷 돋은 장수를 죽여 승리했다. 천자가 땅을 주고 천금을 주며 살라 했으나 본국으로 돌아간다고 관솔(소나무)로 전선 한 척을 만들고 양식을 싣고 백만 군사를 대동하여 조선국으로 나왔다.
제주바다에 들어와 소섬(우도)를 둘러보고 말과 소만 먹일 데라 하고, 뭍섬(제주도)으로 들어와 종달리(구좌면) 소금 나는 두머니개 등등 곳곳을 돌아보고 내지르는 소리가 하늘을 찌르니 놀라 무서워서 달아나다 아버지는 알손당(하송당) 고부니마를 가 죽어 좌정하고, 어머니는 당오름(송당리)에 좌정하였다.
아버지 생전에 사냥질을 잘했다며 짐승들을 잡아 제를 지내고, 백만 군사는 본국으로 돌려보냈다. 한라산을 구경하고 바람 위가 짐녕리라 하여 살펴보다가, 알궤눼기(하김녕리)가 별과 달이 송송하므로 좌정하였다. 사장(射場)을 둘러보니 과거(科擧) 치를 만하였다.
심방에게 소도 돗도 전머리를 먹겠다고 하니 가난한 백성이 소를 잡기 어려우므로 돗을 잡겠다고 하자 그러라고 했다. 심방은 네발동물을 수육으로 삶아 열두뼈 열두 설반 물 한 점도 아니 떨고 위하는 신당이라고 고했다. [궤눼깃당, 현용준(2007), 제주도무속자료사전, 도서출판 각, 이달춘 구송본 552-561면]
정동칼쳇: 돗제에 등장하는 백정의 이름이다. 심방질도 했다는데, 그 딸을 첩으로 삼았다 하였다.
여느 서사무가와 같이 이 본풀이도 구연자와 채록자에 따라 판본이 다르다. 김헌선 교수 요약본을 첨부한다.
위 궤눼깃당본풀이 서두 부분이다.
"가온딧도 소천국 알손당 고부니마랄 솟아나시고 강남천제국 백몰에왓디서 솟아나신 백줏도 마누라, 인간 탄생헤야 천기를 집떠보니 천상베필 될 베위가 조선국 제주도 손당리 탄셍헤야 사는 듯하니 백주가 제주 입도헤야 손당릴 찾아가서 소천국을 상멘헤야 천상배필이 됩데다"
(아래 아는 그냥 아로 표기했음)
다음은 김헌선 교수가 요약한 본풀이이다.
1) 금백주가 소천국에게 농사지으라고 권유하여 소천국이 농사를 짓다.
2) 느진덕이정하님이 점심밥을 가지고 오자 높은 동산에 두고 간다.
3) 삼배중이 지나다가 시장하다고 해서 소천국에게 시장기를 면하자고 부탁하자 이를 먹으라고 하자 제반삼술을 거두고서 간다.
4) 소천국이 밭을 갈다가 시장끼를 느껴서 밖으로 나왔다가 삼배중이 먹은 것을 먹을 수 없다고 하면서 밭을 갈던 소를 잡아먹고 그것도 부족해서 오름새끼의 절오름 앞에 있는 부랭이를 한 번 더 잡아먹는다.
5) 소천국과 금백주가 이것이 빌미가 되어서 서로 살림을 갈라서게 된다.
6) 배주님이 밴 아기를 낳아서 이 아이를 알손당으로 데려와 소천국에게 보이자 소천국에 용심을 써서 결국은 아이를 무쇠철갑에 담아서 동이와당에 띄우게 된다.
7) 무쇠설캅이 동해요왕황제국에 다다르자 여기에 세 딸이 있어서 결국 막내인 족은 딸이 무쇠설캅을 내리게 된다.
8) 요왕황제가 신분을 알아내고 족은딸과 혼인을 시켰으나 식성에 문제가 생겨서 갈등을 하게 되는데 요점은 밥, 술, 고기 등을 장군으로 먹는다고 하자 이를 사위에게 대접을 못하겠느냐고 하면서 허락을 한다.
9) 요왕황제국이 창고가 비어지는 어려움이 생기자 아들과 족은딸이 다시 버림을 받게 되는데 이 때에 활과 화살을 얻어서 강남천제국으로 향하게 된다.
10) 강남천제국에서 아홉 장군을 해치우고 그곳에서 제주도를 차지하라고 하는 명을 받고서 제주도로 오게 된다.
11) 제주에 와서 웃손당을 보고 아들이 다가서데 되자 부모가가 아들로 인해서 좌정처를 정하게 되는데 웃손당과 알송당에 어머니와 아버지 의 좌정처를 정하는 것인데, 모두 아들의 부술 때문으로 되어 있다.
12) 일곱쨋 아들이 좌정처를 정하려고 여러 곳을 다니는데 결국은 온전한 좌정처로 김녕지경을 정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아들의 정체를 대접하는 사람이 없어서 요왕황제국에 연락하여서 비바람을 주어서 결국 농사가 온전하게 진행되지 않게 된다.
13) 김녕마을에서 여러 사람이 이를 알고서 망동산에 가서 장수를 만나게 되고 거기에서 여러 가지 사연을 듣고서 비바람을 멈추게 해달라고 하자 비바람을 그치게 해서 농사가 아주 잘되게 된다.
14) 좌정처를 정하고서 황밧갈쇠를 받을 것을 정하게 되는데 이것이 힘들게 되자 이를 돗도구리의 돼지로 수정을 하게 되고 여기에 들에 가서 하던 것을 무진년 사삼사태 때문에 일문전에서 하게 된 것을 말한다.
15) 고기를 대접하는 것을 말하고서 다음으로 하는 것이 곧 고기의 분육과 고기를 바치면서 하는 비념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김헌선, 제주도 돗제와 궤눼깃당 본풀이 연구, 2007 탐라문화연구소 40주년 기념‘동아시아속의 제주 민속’ 國際學術大會 발표논문)
*여기서 화살촉 얘기가 나온다.
송당본향당처럼 팽나무가 신목으로 위엄을 자랑한다.
3) <김녕괴내깃당본풀이>나 <송당본향당본풀이>
" <김녕괴내깃당본풀이>나 <송당본향당본풀이>는 고대국가의 창업주를 기리는 영웅서사시의 전형적인 모습을 국내외의 어느 자료보다도 더 잘 보여주고 있다. 세계를 두루 돌아보아도 고대 영웅의 일생을 말하는 서사단락을 그만큼 온전하게 갖추고 있는 유산을 찾아내기 어렵다. 탐라국은 작은 나라이지만 필요한 과정을 제대로 밟아 이루어진 증거를 분명하게 남겼다. 탐라국이 망한 것을 원통하게 여긴 제주도민은 고대문학의 보고를 자랑스럽게 지켜왔다."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1권)
3) 므윈도와 괴내깃도
"제주도의 괴내깃도나 니양가의 므윈도(Mwindo)를 주인공으로 한 서사시는 거의 같다. 둘 다 아버지의 미움을 받아 버림받은 아이가 가까스로 구출되고, 머리 여럿 달린 뱀 같은 괴물과 싸워 이겨 영웅의 능력을 입증하고, 되돌아와서 아버지의 통치권을 빼앗았다고 한다. 둘 다 ‘영웅의 일생’을 잘 갖추고 아버지를 대신해 아들이 새로운 통치자로 등장한 내력을 말해준다.
이런 영웅이 영웅이고, 이런 서사시가 고대영웅서사시이다. 영웅서사시는 고대에 생겨난 승리자의 노래이고, 역사적 사실을 ‘영웅의 일생’에 맞추어 형상화한 문학 작품이기도 하다고 일반화해서 말할 수 있다. <괴내깃도>는 탐라국 건국서사시이고, <므윈도> 또한 아프리카 내륙에서 있었던 국가 창건의 내력을 말해준다고 볼 수 있다." (조동일, 문학사탐색9-3강, 조동일문화대학 탑재 동영상)
https://youtu.be/Z60CgDwZq2s
김녕리 궤눼깃신당 돗제
(돼지 한 마리를 잡아 방안에 넣어 문을 봉한 후 큰굿 때의 탁상과 같이 제상을 두 개 나란히 차려서 먼저 괘지고기를 먹지 않는 맑은 신에게 제의를 한다. 즉 날과 국 섬기고, 연유 닦고 군문 열려 신청궤하고 추물공연하여 비념한 후 궤눼깃당신에 대해 의례를 하는데 다음과 같이 진행해 나간다.)
"예- 한집님네 옵서 옵서 청허였읍네다. 한집님 오시난 문전터이터신님도 가찌 응하시고 풀쌍한 이 집안 영혼 연신님도 응허였습네다." (서두 부분) [현용준(2007), 제주도무속자료사전, 도서출판 각, 502면]
*한집 : 당신(堂神)을 높여 부르는 말
동굴 이제는 막아놓았다.
*돗제
제주도의 구좌읍 일대에서만 한다. 돗제를 하는 지역은 동복, 김녕, 월정, 행원, 한동, 평대, 세화, 상도, 하도, 종달리 등이다.
돗제는 본풀이에 집약된 절차를 행위, 음식, 절차 등으로 세분하는 것이라면, 본풀이는 돗제의 요소를 총괄적으로 집약하는 특징이 있다고 하겠다. 돗제는 돗고기를 바치는 구체적 의례인데, 이 절차가 수행되기 위해서 먼저 신을 청하는 일반적 절차 속에서 진행된다. (위 김헌선 교수 논문 인용)
동굴 내부.
*화살촉
화살촉은 활의 부속품으로 화살 끝에 고정하여 화살이 사냥감에 깊숙이 박히는 역할을 한다. 화살촉은 주로 돌로 만들었으며, 금속이 발명된 이후에는 철이 주된 재료가 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제주지역도 예외가 아닌데, 다른 지역과 달리 전복의 껍질로 만든 화살촉 여러 점이 발견되어 눈길을 끈다.
제주 김녕 궤네기 동굴에서 발견된 30여 점의 전복껍질 화살촉은 초기철기시대의 것으로 긴 삼각꼴을 하고 있으며 돌화살촉과 함께 발견되었지만 오히려 돌화살촉보다 양이 훨씬 많다. 김녕 궤네기동굴유적은 집터 유적으로, 전복껍질로 만든 화살촉은 껴묻거리용이거나 의례용이 아닌, 실생활에 직접 사용한 생활용구로 보여진다. 이는 화살촉을 만들기에 적당한 돌이 흔치 않았던 제주지역의 선사시대 사람들이 만들어낸 독특한 문화요소이다.(국립제주박물관 홈피)
당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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