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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界熱惱가 猶如火宅이어늘 其忍淹留하야 甘受長苦아
삼계열뇌가 유어화택이어늘 기인엄류하야 감수장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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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라는 것은 욕계 색계, 무색채를 이야기 하기도 하고, 탐진치로 보기도 합니다
교재의 저자는 탐진치로 보고 있는데, 저는 욕계 색계 무색채로 보고 싶습니다
뜨거운 번뇌라는 것은 고와 낙을 이야기 하고, 주착침과 분별심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유어는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유어화택이라는 것은 불타는 집과 같다는 것입니다
지옥이 어딘가 했더니, 전쟁이 지옥이고, 병원 응급실 갔을 때가 지옥이고,
불나면 지옥이고, 성질이 났을 때도 지옥이였습니다.
먼저 삼계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삼계(三界)+현상계 =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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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 라는 것은 우주를 세가지로 나눈 것입니다 세가지 외에 없습니다.
옛날에 천동설, 지동설에 대해서 배우셨죠?
지동설을 이야기 하는데 몇 백년 만에 풀렸죠
석가모니 부처님은 몇 천년이 지났는데 틀린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우주를 생각하는데,
우주 > 은하계 >태양계 > 지구 > 한국> 육신+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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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나요?
이것이 우리들의 착각들이죠
얼른 보면 맞는 말 같죠?
하지만 시각에 따라서 다른 것입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우주를 보는 시각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마음이라는
우주 < 은하계 < 태양계 < 지구 < 한국 < 육신 +정신 |
많은 사람들은 작은 내가 우주 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나라는 것은 마음입니다
불교에서는 우주라는 것은 내 마음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주를 바라 볼 때 무엇으로 보나요?
눈으로 보죠. 눈은 빛을 통해서 봅니다
빛이라는 것은 가시광선 조금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귀라는 것은 소리, 데시벨을 통해서 듣죠
우리 사람이 데시벨을 어디까지 들을 수가 있나요?
너무 작은 소리도 들을 수가 없고 너무 큰 소리도 들을 수가 없어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바라보는 우주도 이와 같습니다
조건적 우주라고 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바라보는 우주인 것입니다.
욕계(欲界)= 오감(五感)
색계(色界)= 의식(意識), 감정
무색계(無色界)=생각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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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오감(五感)이라고 합니다
오감은 안이비설신을 통해서 감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욕계입니다
욕계라는 것은 안이비설신을 통해서 운행되는 세계입니다
다음은 색계가 있는데, 색계라는 것은 의식입니다
욕계와 색계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주에서 보고 있는 별이 몇 년 전에 것인가요?
우리가 보고 있는 별이 지금 빛나고 있는 별이 아니죠.
3차적 생각의 세계 |
2차적 감정의 세계 |
1차적 오감의 세계 |
삼계에 대해서 설명을 자세히 하겠습니다
여기 의식을 감정이라고 합니다
무색계라는 것은 생각의 세계입니다.
생각은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이것이 계속 얽혀 집니다
어떤 사람은 1분에 몇 십번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1차적으로 오감의 세계에 살고, 2차적으로 감정의 세계에 삽니다
그래서 제일 하근기는 거친 마음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뜨거운 마음은 오감을 통해서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직 좋은 것 보고 좋은 소리만 들을 려고 하는 것이 욕계의 세계입니다
색계에 들어가면 감정이 들어갑니다
무색계에 들어가면, 감정을 넘어서고 3차원의 세계입니다
이것이 고도 되고 낙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의 세계가 여기에서 나오게 됩니다
생각은 마음의 세계이면서 마음의 세계를 뛰어 넘지 못합니다
오감의 세계는 물질의 세계뿐만 아니라 사람이 죽었는데
죽은 영혼이 욕망이 많은 영혼은 오감의 세계입니다
시각적으로 보이고 들리는 세계를 원합니다. 그래서 부처도 그런 부처를 원합니다
색계에서는 형상은 형상인데 주로 영계의 형상입니다
마음 속의 형상과 죽은형상의 세계를 말합니다.
무색계는 생각의 세계인데, 생각이 좋은거 같지만,
노예 중의 상노예입니다.
노예로 설명하자면, 육신의 감감적 쾌락의 노예, 2차적은 감정의 노예, 생각의 세계가 아는 세계의 노예입니다.
그래서 유여 화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생각이라는 것이 어디까지 들어가냐하면,
교당을 크게 지어야겠다고 하는 것 역시 무색계입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냐?
뜨거운 열뇌를 가져다 주고, 결국 고와 낙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감정의 기쁨을 주면서 동시에 고통도 줍니다
봉사를 하고, 교화를 해야 겠다는 것도 기쁨을 주지만, 이것이 얽혀서 고통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결국 이것은 윤회한다는 것입니다
욕계, 색계 무색계는 집착으로서 윤회를 해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선을 쫒아도 악을 미워하면서 선을 쫒는 것 이것이 고급중생입니다
복을 많이 지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미운 사람은 용납을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생각으로서 짓는 삼계의 세계입니다
이것은 내가 있고 대상이 있습니다
나라는 현상이 있기도 하고, 상대가 항상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출발의 기점이 나와 나의 생각입니다 그렇게 삽니다
대표적으로 자기가 우주의 중심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항상 자기가 바라보는 세계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절대로 화택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돈으로도 벗어날 수 없고, 명예, 학벌, 인물로도 화택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이것은 전부 변하는 것입니다.
오감도, 감정도 생각도 모두 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언제 변할 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항상 좋은 것은 좋다에 떨어져 있고, 싫으면 싫은 것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것이 화택인것입니다
윤회를 한다고 하는데 태어나고 죽고 하는 윤회일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써 윤회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고치기 어려운 것이 무색계인 마음입니다
자기 주견, 자기 주착, 자기 사견 절대 놓지 못합니다
그래서 축원문에 이런 사람에게 사견을 놓고, 정견을 갖게 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불교 교리로 설명을 하면,
사제팔정도 십이년, 삼법인. 사정도라는 것이 있는데
팔정도에서 보면 결국은 삼학입니다
마지막에 선정과 지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생각도 비우는 것이 선정입니다
생각을 뛰어 넘어서 생각을 바라 볼 수 있는 것이 지혜입니다
본문으로 보면,
其忍淹留하야 甘受長苦아 기인염류 감수장고
그 화택에서 참고 있어 달게 오랫동안 받는 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사가면 됩니까?
소방수 물로 뿌려버리면 됩니까?
이 화택은 이사간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물을 뿌린다고 해도 꺼지는 화택이 아닙니다.
묘한 화택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欲免輪廻인댄 莫若求佛이요 若欲求佛인댄 佛卽是心이니 욕면윤회 막약구불 약욕구불 불즉시심 |
이것 하면 수심결 1장에서 끝나는 것입니다
윤회를 면하고자 하는데, 부처를 구함과 같이 못했다.
부처를 구한만 같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윤회 속에서 이것을 벗어나고자 하자면, 부처 보면 끝난다는 것입니다
돈으로도 이것을 구할 수가 없고, 명예로도 구할 수가 없고,
학벌, 관직으로도 부처를 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돈 많으면 화택이 활활 타오른다고 했죠
명예가 있으면 명예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화택이 활활 타오른다는 거죠
그럼 돈과 명예는 필요 없는 것인가요? 라고 물어 볼 수 있는데 그건 아니죠.
부처를 모르고 부처의 세계를 알지 못하고 삼계를 하고 있는 사람은
결국은 돈도 명예도 자신을 더욱 뜨겁게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부처가 최고니까, 돈도 명예도 필요 없다라는 것은 불교를 조금 알다가 만 것이죠
부처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佛
부처는 무엇인가요?
마음이다, 깨달음이다, 참 인간이다, 진리다, 서가모니부처님이다, 제가 바로 부처님이다,
초등학생 수준은 부처를 절에 모셔둔 불상으로 압니다.
불상이 곧 부처님이다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중학생 수준은 인도의 서가모니를 부처로 압니다
고등학생 정도는 깨친 사람은 누구나 부처이다라고 아는 것입니다.
대종사님, 정산종사님 이분들이 부처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대학교 수준은 처처불입니다.
모두가 부처다 깨친 사람 부처일뿐만 아니라 모두가 부처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대학원 수준은 마음이 곧 부처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누구의 마음인가요?
내 마음, 네 마음, 이 마음이 부처인줄 아는 사람은 대학원 수준이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삼계의 유어화택이다라고 했는데,
뜨거운 집에서 윤회를 하면서 감정의 노예로, 생각의 노예로, 감각의 노예로 살고 있는데
이것을 넘어서서 이것을 해결하는 것은 부처를 구하는 것이다
부처는 불상도 부처이고, 서가모니 부처도 부처여, 깨친 스승님들도 부처여,
모두가 부처라는 것입니다. 모두라는 것은 사은 전체 우주 만유 전체가 부처라는 것이지요
옆에 똥개는 발로 차 버리면서 종법사님은 대단하다고 하는 사람은 중학교 수준이죠
금수초목까지 부처인 줄을 알려면 마음의 부처인 줄을 알면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부처는 마음이 부처인줄을 알면 되나? 여기에서 조금 더 들어가야 합니다.
첫째는 알고,
둘째는 지키고,
셋째는 사용하는 것
그 마음이 부처인줄을 알고, 수 많은 경계 속에서 그 마음을 지킬줄 알아야 합니다.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나요? 이것이 삼학 이야기죠.
수많은 경계 속에서 그 마음을 쓸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왜 수심결이 끝났다고 하는것인가요?
이것이 돈오점수에 모두 나온 것입니다
돈오라는 것은 마음이 부처라는 것을 아는 것이 돈오입니다
점수의 과정이 있어야 하겠지만,
육조대사처럼 한마디만 듣고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것은 천년 동안 닦은 사람입니다
닦은 사람은 조금만 들어도 마음이 부처라는 것을 아는 것이고
닦지 않은 사람은 백날 설명을 해서 그 자리를 알려주려고 해도,
그 자리는 쥐어 줄 수가 없고, 이쁘다고 줄 수도 없는 것이고, 결국 안내를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알고 자기가 지키고, 자기가 사용하는 것입니다
내면의 부처를 알면 외면의 부처까지도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음이 행복도 오고 불행도 오는 것입니다 일체유심조가 그렇습니다.
오감이 마음이 거기에 매달려 가면 좋고 나쁘고 모두 나옵니다
생각도 마음의 세계입니다
여기에서 말한 마음의 세계라는 것은 성즉법까지도 마음입니다
부처는 한 물건을 말합니다
이것을 마음이라고 하고 성품이라고도 합니다
이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心何遠覓고 不離身中이로다 심하원멱 불리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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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어찌 멀리서 찾을 것인가,
지금 제 목소리가 들리죠? 그것이 마음입니다
따로 부처님 마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멀리 가서 마음을 찾는 것이 아니고,
몸 가운데 떠나지 않고 있는 것이 마음입니다
제 목소리 들리시죠?
이것은 우리 마음이 여러분들 몸 가운데 다 들어 있는 것입니다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삼계에서 설명을 하면, 욕계인 사람, 오감인 사람은 총부가서 종법사님을 만나고
무지하게 기분이 좋습니다
이것은 마음 밖에서 찾는 것입니다
색계라는 것은 감정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은 바로 무색계에 빠진 것입니다 생각에 빠진 중생입니다.
생각에 세계에서 화택의 세계에 빠진 것입니다
색계의 세계는 칭찬을 듣고, 좋은 음악을 듣고 감정에 빠져드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항상 상대가 있습니다.
인천에 가면 공짜로 하나씩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마약 주사입니다
이것은 색계의 세계에서 감정의 세계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툭 다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한번만 맞고 나면 빙글빙글 합니다
이것을 맞본 사람은 계속 쫒아가는 것입니다
어제 신문에서 보았는데 술 잡기 등이 모두 한번이 모여서 중독이 되는 것입니다
윤회의 세계로 가는 것이고 이것이 결국 화택입니다
삼계의 세계는 현상의 세계요, 현상의 세계에서 오감 감정 생각 속에서 사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계의 특징은 항상 나가 있고, 남이 있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우리 담임선생님이 저를 부르시더니,
호암 예술제에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포스터도 그려서 다 내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제가 다 하겠는데, 글짓기는 자신이 없어서 못한다고 담임 선생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웃긴 것이 그 다음 부터는 제가 글짓기를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 부터는 제가 항상 글짓기를 못한다는 생각에 사로 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글을 못 쓴 다고 나 스스로 쇠뇌를 시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집착의 세계인 것이고 이것이 화택입니다
대종사님은 생각을 깊게 해라 하는 것이 의두성리이고,
생각을 깊게 쓴 것을 글로 써라. 일기법
깊게 쓴 것을 강연
그 생각을 잠재워라 하는 것이 염불좌선입니다.
이것이 삼학 수행의 방법입니다
어디 가서 글로 쓸 수도 있고, 말로 할 수도 있고
어디에서나 적재적소에서 교화 대 불공도 이룰 수도 있고
널리 세상의 은혜가 되어야 하는데
내가 화택의 세계에 살면 결정적인 순간에 은혜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나는 무엇만 잘하는 사람, 나는 무엇만 못하는 사람은 내가 어딘가에 묶여 있는 사람이고,
초월해 버리는 것이 절대의 세계이고 부처님의 세계인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여기까지는 상대가 있고, 외부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것을 초월해 버리면 상관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절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시공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신령하고, 광명스러운 것입니다.
이것이 참 마음이고 진심입니다
우리가 돈오라고 하는 것은 즉심시불(마음이 바로 부처이다)이라는 것을 깨치자라는 것입니다
마음을 어떻게 깨칠 것인가?
제 목소리 들리시죠?
이 목소리를 듣고 귀가 듣는 것입니까?
뭐가 듣나요? 마음이 듣는 거죠
마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멀리서 찾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법문에서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실지로 내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머리 속에 있습니까? 뇌사가 되면 어떻게 되나요?
뇌가 작용할 때 자기의 마음을 알겠네요?
꿈 꿀때는 내가 아는 것이 있는데 꿈꾸지 않을 때는 어디에 있을까요?
무의식 세계에 있다? 거기는 어디에 있습니까?
32살에 재영이가 어제 밤에 꿈도 없이 잠을 잤습니다
32년 전에 어머니의 태중에 잉태가 되었습니다
그때 아는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엄마 뱃속에 있나요?
33년 전에 부모로부터 몸을 받기 전에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천상에 있나요?
70살에 죽었을 때 아는 것은 어디에 있습니까?
꿈도 없이 내가 자고 있습니다
시계를 맞추었습니다. 3번 울리게 해 두었습니다.
5시에 기상한다고 했을 때 시계가 울렸는데, 꿈을 꾸고 있다면 그때는 아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피곤해서 꿈도 없이 자고 있는데,
소리는 듣고 있는데 마음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소리는 있고 소리를 알아 듣는 내가 어디에 있을까요?
월산님께서 70살이신데, 70살 전에는 어디에 있으셨나요?
지금은 저하고 말씀을 하고 계신데,
엄마 태중에 들어가기 전에는 어디에 있었을 까요?
내가 인식하지 못할 때, 엄마에게 몸 받기 전에 인식하기 전에 나는 어디에 있나요?
내가 죽어버렸을 때, 불러도 대답하지 못하고, 알아보지도 못하는데,
그때는 어디에 있나요?
성품자리에 들어갔나요?
있나요? 없나요? 이것만 물어 봅시다
인식하지 못하니깐 없다 이건가요?
왔다 갔다 하나요? 있었다 없었다하나요?
지금 태양이 있나요?
어둡다고 태양이 없나요?
꿈도 없을 때 잠잘 때 내가 없는 건가요?
없는 거요? 모르는 거요?
있는 거요? 모르는 거요?
그러면 그것이 얼마나 큽니까?
몸 안에 있으니깐 몸 사이즈 정도 됩니까?
제가 먼저 유무에 대해서 물어 보았습니다
마음이 있나요? 어디에 있나요?
만약에 있다면, 어디에, 얼마나, 언제부터, 사이즈는, 모양은 어떤지 말씀해 보세요
사람들이 저 부처를 찾는데 삼계로 찾습니다 오감으로 찾으려 하고,
생각 속에서 찾을려고 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자리는 생각으로써 생각을 할 수 없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이 자리는 조견 공부를 해야합니다
생각으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비춰보는 자리입니다
생각이 있는 자리는 어떤 자리이건간에 삼계의 자리입니다
초월해 버리면 삼계를 떠나버린 것입니까?
아닙니다. 삼계안에 있으면서 삼계를 초월을 해 버린 것입니다.
色身은 是假라 有生有滅커니와 眞心은 如空하야 不斷不變이니라 색신 시가 유생유멸 진심 여공 부단불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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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신은 거짓이다 아니라 색신은 임시입니다
색신은 생기는 것이 있고, 멸하는 것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우주의 모든 것은 지수화풍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 역시 지수화풍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뼈가 지죠. 피, 침 모두 수죠. 만져 보세요 따뜻하죠 이것이 화죠
기운 움직이는 것이 모두 풍이죠
사람이 죽어버리면 풍이 먼저 끊어지고, 그리고 몸이 차가워 지면서 화가 떨어지고,
온 구멍에서 물이 다 나옵니다. 그 다음에 본래자리인 토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색신은 시가라, 유생유멸커니와,
참 마음은 유도 아니고 공(空)이라는 것입니다
공이라는 것은 흔적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에다가 진공이라는 표현도 씁니다
끊어짐도 없고, 변함도 없다는 것입니다. 계속적으로 된다는 것입니다
故로 云, 百骸는 潰散하야 歸火歸風호대 一物은 長靈하야 蓋天蓋支라 하니라. 고 운, 백해 궤산 귀화귀풍 일물 장령 개천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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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는 무너지고 흩어지는 것이고,
귀화귀풍은 지수화풍을 묶어서 말한 것입니다.
일물이라는 것은 불이(不二)를 말하는 것입니다. 두개가 아닙니다
원불교에서는 일물을 일원이라고 합니다
본래 자리, 본래 자기 영지라고도 하고, 부처의 마음이라고도 하고
영원불멸이라고도 하고, 우주만연의 본연이라고도 하고 법신불이라고 합니다
일물은 계속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공을 초월합니다
시공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삼계에서는 시공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지만 일몰은 넘어섭니다
천지가 생기기 이전 자리 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합장)
LegendsOfTheFallTheLudlows-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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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법회후기 올려주어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연교우님^^
잘 정리하여 올려주는 교우님께 늘 감사합니다. 직접 듣고 하는 것보다 더 정리를 잘 하고 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하여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교우님 덕분에 더욱 열심히 공부가 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이고~~ 교무님~! 이 중생 이 새벽 차가운 물로 목욕했습니다^^ 心外無佛 이란 족자가 제게 있는데...저는 그 날(30년전) 한눈 파느라고 가지 못해 이걸 받지 못했습니다. 근데 어떤 분이 제게 보내왔습니다. 유~명한 스님꺼니 간직하라고... 화요방에 가지 못한 울분을 이렇게 풉니다. 배움의 기회는 누구나에게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그 족자를 이 신새벽에 또~ 받습니다. 아이고~! 교무님~! 부디 내년 여름에도 기회를 주세요^^
수심결을 법문하시지만, , 금강경, 대종경....다~ 두 주먹으로 벽을 타악~ 쳐버리고 일어섭니다... 이 마음~ 아~ 이마음~~ 체증이 가신듯 후련하옵니다. 법문에 목욕하옵고~가 그래서 나오는 문구이군요^^ 감사~! 감사~! 올려 주신 분도 감사~!
법문 글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로써 만나는 교무님의 또다른 모습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