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호박 자장면] 옛날 생각나는 추억의 자장면~

[글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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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자장면 _ Jjajangmyeon] 옛날 생각나는 추억의 자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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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세계화를 하기 위해 얼마전에 ** 페스티벌을 주최했던 분입니다" 초면인데도 과하게 자신을 포장하는 분들을 가끔 만나게 된다. "한국

정부의 전폭 지원을 받아서 남가주에 한식을 알리기 위해 이런저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남가주에만도 한식을 알리겠다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만나는 분들마다 "한식의 세계화"를 이야기한다. 그런 바람이 지나고도 몇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도  같은 주제로 거창한 계획을 이야기하는 분들을 가끔 보게 된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무엇을 했는제 성적표는 초라하기 그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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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DINE LA (LA 대표 맛집 축제)가 열려 무려 300여개의 식당이 참가를 하였다. 총 14일간 진행되는 페스티벌인데 한국 식당은 단 한곳이 선정되었다. 더욱 한심한 것은 그 식당조차도 한식인지 모호한 <퓨전 한식당>이었다. Dine LA에서는 참가 식당 명단을 공개하는데 <코리안 푸드>라는 항목조차도 없다. 이걸 보고 정보가 부족했다는 둥 이런저런 핑계를 댈 수도 있지만 내용을 보면 더욱 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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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개의 식당 중에 일식당은 8곳, 중국식당은 5곳이고 태국식당마저도 4곳이나 된다. 이 식당 중에는 볼프강 퍽이 운영하는 식당도 있지만 스트리트 푸드까지 있으니 문이 폭 넓게 열려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이명박 정부 때 부터 몇년에 걸쳐 <한식의 세계화>를 이야기하던 분들은 어디있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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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어느 나라 음식도 이국적인 음식일 것 이다. 뿐만 아니라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음식이 동시에 세계적인 음식도 될 수가 있다. 한국에서도 알 수 없는 이상한 퓨전 음식이나 현지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정부에서 미는 음식이 성공할리가 없다. 무엇때문에 한식을 세계에 알릴려고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먼저 우리 음식의 장단점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본질을 알아야 한식의 가치를 알고 세계에 알릴 것 아닐까 싶다. 결과를 보니 그 동안 엉뚱한 일만 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라도 무엇이 한식의 경쟁력일까 생각하고 미국인을 상대로 제대로 식당을 차려 성공한다면 그 것이 바로 미국에서 할 수 있는 <한식의 세계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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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렌지 카운티의 맛 이야기가 매일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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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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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면 Noodle _ 1팩, 올리브오일 _ 4큰술,

마늘 1큰술, 파 Green onion _ 2큰술,돼지고기 Pork _ 1컵,

양파 onion _ 3컵, 감자 Potato _ 2컵, 호박 Zucchini _ 1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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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 소스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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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 춘장 _ 1/3컵, 굴소스 Oyster Sauce _ 1큰술,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미린 Mirin _ 2큰술,

치킨 브로스 Chicken Broth _ 3컵,

물전분 Wet Potato Starch _ 1/3컵, 소금과 후추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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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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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감자와 양파는 잘 씻어 큼지막하게 깍뚝썰기를 하고 돼지고기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 놓는다.

2_달구어진 팬에 분량의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준비한 다진 파와 다진 생강을 넣고 볶아 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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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어느정도 볶아 졌다 싶으면 분량의 돼지고기를 넣고 노릇해 질 정도로 볶아 준다.

노릇해진 돼지고기에 큼지막하게 다져 놓은 양파를 넣고 섞듯이 다시 한번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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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볶던 양파가 투명해 지면 깍뚝썰기한 감자와 채를 썰어 놓았던 호박을 넣고 같이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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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볶은 춘장을 한번 튀기듯 볶아준다.

물론 이때 춘장이 타지않도록 주의하면서 볶아 주여어야 맛있는 자장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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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볶은 자장소스에 볶아 놓은 재료를 넣고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섞어가면서 끓여준다.

한소큼 끓으면 준비한 치킨브로스를 넣고 물전분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농도를 맞춘 후 자장면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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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자장면에 한국식으로 계란 프라이와 오이 채썬 것을 얹으면 더욱 좋아한다.

큼지막하게 야채를 썰어 뭉근하게 끓여낸 옛날 자장면은 한국인의 <소울푸드>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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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자장면 _ Jjajangm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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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생각이 나서 호박이랑 감자랑 아이 주먹만하게 썰고 돼지고기도 큼지막하게 썰었다.

이렇게 재료를 투박하게 썰어 자장면을 만드니 저절로 추억의 공간으로 순간이동 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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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동네 시장에서 튀겨 팔던 도나쓰(?)와 핫도리, 찐빵, 호떡 등등이 생각나네"

입에 자장소스를 묻혀 가면 열심히 먹던 남편이 추억이 젖은듯 먹고 싶은 것들을 나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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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이런 불량스러운 식품을 먹을 수가 없으니 내일이라고 불량한 재료를 끌어모아 만들어 보아야 겠다.

여기에 불량 친구들까지 불러 맥주까지 한잔하면서 불량 식품(?)들을 즐겨 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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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자장면 _ Jjajangm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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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자장면 _ Jjajangm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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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