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회원모집 3강
어린이 책과 함께하는 어린이도서연구회
>언제 : 2023년 4월 25(화) 10시 ~ 12시
>어디서 : 춘천시립도서관 시청각실(2층)
>함께한 이들 : 26명 ( 회원 16명 / 비회원 10명)
>진행 : 강지연 (교육부장)
>강의 : 강원지부장 장인경
>후기 작성: 20기 강진이
< 장인경 강원지부장 약력 >
2004년 동해 지회 6기
2008~2010년 강원지부 교육부장
2011~2012년 어린이도서연구회 이사 강원지부장
2015~2016년 동해지회 지회장
2013~ 동화동무씨동무 운영 지원팀
2022~ 강원지부장
< 동시 읽어주기 >
- 칠판 볶음밥 (이상근)
칠판이 커다란 철판이였으면 좋겠다
그럼 우리반 친구들 모두 먹을 수 있는 볶음밥을 할 수 있겠지
선생님은 지휘봉 대신 주걱을 들고 엉덩이 흔들며 밥을 볶겠지
수업시간 내내 졸리지 않을거야 꼴깍꼴깍 침이 넘어 갈거야
철판만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종 치기가 무섭게 후다닥 철판으로 달려 갈거야
순식간에 철판을 비워 버릴거야
- 고양이와 통한 날 (이안)
대추나무도 처음엔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꽃도 시원찮고 열매도 볼 게 없었다
암탉도 처음엔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횟대에도 못 앉고 알도 작게만 낳았다
모두들 처음엔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조금 시원찮고 조금 서툴지만
어느새 대추나무는 내 키보다 훨씬 키가 크고 암탉은 일곱식구 거느린 힘쎈 어미닭이 되었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
1980년 5월 창립
어린이책 문화운동 단체
어린이에게 좋은 책을
바람직한 독서문화 환경
⇒ 어린이도서연구회 단체는 어린이책 문화운동 단체이다. 겨레의 희망 어린이에게 좋은 책을.
< 어린이도서연구회 마스코트 >
책돌이
흰색- 책과 겨레
빨강- 희망과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
초록- 성장
청색- 책 읽는 맑은 눈
⇒ 정승각 작가님께서 만들어 주셨다.
< 어린이도서연구회가 걸어온 길- 1980년대 >
어린이도서연구회 창립
우리 창작동화 읽기
단행복 책 전시
어린이 권장도서 발행
⇒ 서울양서협동조합의 작은 분과였었는데 조합을 일임 받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가 1980년 5월 창립하였다. 그 당시 우리 나라에서 세계의 여러 나라를 초대하여 책 전시회를 하였는데 다른 나라들은 우리나라보다 책의 발전이 100년정도 앞서 나가고 있었기에 비교만 당하였다. 그 후로 여러 작가와 출판사, 단체들이 많은 고민을 하였다. 그 중 하나가 우리 어린이도서연구회였다. 그래서 우리 창작 동화를 우리가 직접 읽고 단행본 전시회를 하였고 어린이 권장도서 목록을 발행하였다.
< 어린이도서연구회가 걸어온 길- 1990년대 >
동화읽는어른 모임 탄생
사단법인 설립
회보 발행
책보내기 사업
⇒ 처음엔 전교조 선생님들이 주최가 되었는데 점점 학부모들의 참여가 늘어났다. 학부모들이 모임을 하다보니 교육이 필요했다. 많은 작가님들이 독서 교실을 만들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를 열기 시작했다. 1992년에 회보 발행을 시작하였고 1997년에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사단법인 비영리단체로 등록되었다. 낙도, 벽지 초등학교등 외진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책 보내기를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 어린이도서연구회가 걸어온 길- 2000년대 >
조직 개편- 단일화
책읽어주기 활동
교사위원회 발족
마포 서강도서관 위탁운영
⇒ 조직적인 체계를 갖추어 활동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의견으로 2006년 조직 개편. 동화읽는어른 모임이 어린이도서연구회로 통합 되었다. 통합 후 더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였고 책 읽어주기 활동이 확산되었다.
< 어린이도서연구회가 걸어온 길- 2010년대 ~ 현재 >
동화동무씨동무 사업
시민연대 활동
부설연구소 설립
‘함께 읽어요’ 책 전시
⇒ 2012년 동화동무씨동무 사업 시작. KBS의 독서 퀴즈 대회를 반대하기 위해 우리 회 연구소에서 지정 도서를 읽고 조목조목 따져 반대 성명서를 내었다. 퀴즈 대회의 대안으로 동화동무씨동무를 추천했다. 우리 회의 인원이 적다보니 목소리를 크게 내기 어려워 다른 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 우리 회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K-그림책! 우리 그림책, 우리 동화 전시회를 하고 있다. 한국을 담은 그림책, 우리 그림책 100선, 우리 동화 129, 140, 우리 평화 그림책 등을 전시한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운영 체계 >
중앙 조직도
전국 조직도
강원지부 조직도
⇒ 12개 지부, 84개 지회(4개 교사지회 포함), 3개 부설도서관(책돌이도서관, 해님달님작은도서관, 하늘을나는도서관)
< 어린이도서연구회 강원지부 >
1995년 3월 동해 <동화읽는어른> 모임 시작
1997년 3월 강릉 <동화읽는어른> 모임 시작. 2015년 해산
1998년 4월 춘천 <동화읽는어른> 모임 시작
2000년 삼척 <동화읽는어른> 모임 시작, 2004년 해산
2004년 11월 횡성 <동화읽는어른> 모임 시작
2006년 조직 개편 <동화읽는어른>에서 지회로 명칭 변경
2008년 3월 원주지회 모임 시작
< 하는 일 >
책읽어주기 사업
책 보내기 사업
목록, 회보, 홍보물 발행
교육강좌, 부설연구소 운영
독서환경 개선, 정책 연대
⇒ 우리회는 책을 읽는다. 어린이 책을 읽어준다. 어린이 책을 알린다. 여러 곳에서 책 읽어주기 활동을 한다. 2022년 시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점자라벨도서 보내기를 하였다. 지회 자체에서도 책 보내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의 조선인 학교에 책 보내기 사업을 10년간 꾸준히 하였다. 1981년 어린이 권장도서 목록을 발행하였다. 권장도서의 어감이 필독서라는 느낌을 주어 어린이도서연구회가 뽑은 어린이 청소년 책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발행하고 있다. 1992년 2월 동화읽는어른 회보 1호를 발행하였다. 2000년 12월 호 통권 100호, 2009년 6월호 통권 200호, 2018년 11월호 통권 300호, 2023년 4월호 통권 344호. 우리회는 43년간 자기 스스로 회비를 내고 스스로 책을 읽고 있다. 우리회의 활동이 회보에 녹아 있다. 회원 대상 교육도 하고 있으며 학부모, 교사, 청소년, 사서, 도서관 실무사 등 다양한 지역과 다양한 사람들에게 교육 강좌를 하고 있다. 작년에 부설연구소에서 ‘주제어를 달아주세요’ 활동으로 우리 창작 동화의 키워드 작성을 하였다. 이 활동은 우리회만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동화책을 읽는 단체는 우리밖에 없다. 우리회는 4483명의 회원이 있다. 그 중 절반이 활동회원이다. 시민단체로 활동하기에는 숫자가 적고 힘도 약하기에 다른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책과 출판과 관련된 여러 행사에 참여 하며 연대하고 있다.
< 회원이 되면 >
어린이책 읽고 토론
책읽어주기 활동
우리 회 행사 참여
독서문화 환경 개선
⇒ 책을 읽고 읽어주고 알리는 활동을 한다. 읽어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책을 읽는 것이다. 내가 읽고 토론을 해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회원 교육, 한마당 행사, 지부 지회 행사 등에 참여하며 다른 모둠/지부 사람·기수들을 만나고 친해질 수 있다.
< 즐기자! >
모둠 공부
자발적인 행사 참여
지향과 지양 사이
⇒ 내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하다. 처음부터 너무 거대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면 힘들다. 그러니 천천히 마음 내려놓고 가면 된다.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으면 신청해서 사달라고 하자. 이것도 독서문화 환경 개선 운동이다. 우리회에서 지향하는 것과 지양하는 것이 있다. 우리는 전집을 반대한다. 단행본을 사서 읽히는 걸 원한다. 단 그게 숙제가 되지 않아야 하고 강요가 되지 않아야 한다. 아이가 행복하게 책 읽는게 우리회가 지향하는 것이다.
< 책 읽는 문화를 가꾸는 9가지 약속 >
텔레비전을 끄고 책을 읽어주세요.
학급문고를 좋은 책으로 바꿔주세요.
커피타임에 책모임을 가져요.
학교도서관 자원활동에 참여해요.
학원을 줄이고 뒹굴거릴 시간을 주세요.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놀러가요.
책은 읽을 사람이 보고 골라요.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동네책방에 단골이 되어 주세요.
- 사진 출처: 어린이도서연구회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