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갓 뜯어온 야채와 함께한 오삼 불고기~~~
좋은 하루 시작하셨나요~~~
김씨 아줌마는 하루를 마감해야 할 시간이랍니다..
강씨네 저녁상~~~살짝 보여 드릴께요~~
집에 오는 길에 울 엄니네 댁에 살짝 들렀더니
텃밭에 야채들이 얼마나 실하게 자랐는지..
울 집이랑은 비교가 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골고루 조금씩 뜯어다
강된장 맛나게 끓여
쌈밥을 준비했답니다~~~
야채만 주면 또 삐질까봐~~울 강군~~ㅎㅎㅎ
싱싱한 물 오징어 한마리 사다가 삼겹살이랑 같이 양념했더니~~
그 맛이~~~물어 보면 입아파요~~ㅎㅎㅎ
그린이네 요리에 빠지면 섭할 파채~~올려
내 놓았더니 더 먹음직 스러운게~~~
젓가락이 바빠진답니다...
오삼불고기~~~
오징어는 울 강양이 건져먹고~~
삼겹살은 울 강군이 건져 먹고~~
울 신랑은 둘다~~~
다 먹고 나면 양념장에 밥 볶아 먹으면~~~
하루가 흐뭇해진답니다..
오늘은 오징어 칼집이 유난히 이뻐 보이는데요~~
낚시로 잡은 녀석이라는데
얼마나 싱싱한지~~
한입 물면 입안에서 땡땡함을 그대로 느낄수 있답니다..
늘 요리를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재료가 좋으면 그 요리 맛의 70~80% 먹고 들어간답니다..
오늘 재료~~무쟈게 싱싱해요~~~ㅎㅎㅎ
거기에 강된장 살포시 끓여~~
싱싱한 쌈이랑 같이 먹었더니~~
밥 한공기가 어디 갔나 싶어요~~
제가 만들고도 이리 맛나면~~우찌합니까~~~ㅎㅎㅎㅎ
강된장 만드는법 ;http://blog.daum.net/prinmoth/1921488:
사실 강된장 끓이면서 너무 맛나 작은 공기에 밥 퍼서 살짝 비벼 먹었답니다..ㅎㅎㅎ
집에서 키운 쌈으로 드셔 보신 분들은 이 맛을 이해 하실꺼예요..
아삭함과 싱싱함~~그맛은 이루 표현할수가 없답니다..
상추에 깻잎 한장 살포시얹어 고기 두점과 파채 올려
사실 제 입이 크니 망정이지~~
왠만한 분들 입에는 들어가지도 않을 만큼 크답니다...
한입 크게 물면~~
에고~~맛나다는 말이 절로 나오니~~
제가 소원하던 호박잎도 살짝 쪄서 강된장 척 올려
한입 물면~~~에고 부드럽게 그냥 넘어간답니다..
사실 울집 호박은 거름 이 부족한지 영 자랄 생각도 안 하는데..
울 엄니집에 호박은 어찌 실한지~~
마구 마구 뜯어 왔네요~~ㅎㅎㅎㅎ
쌈 싸먹기 싫으신분들은
매콤한 오징어 밥위에 올려
한 숫가락 떠보세요..
씹을 수록 땡글한게 정말 쫄깃하네요..
요건 민들레 입이랍니다..
쌉싸름한 맛이 강된장과 궁합이 짱이랍니다..
몸에 좋은 거라니 열심히 먹어야 겟죠~~
달큰한 양배추에도 싸먹고~~
요렇게 몇번만 싸먹어도 밥 한공기는 기냥 없어진답니다..
더워 다들 기력이 없으시죠~~~
밥맛없으신 분들은 그린이네로 다들 오세요~~하면 좋겟구만~~
밥한번 먹을려다 뱅기값이 더나오니~~
우찌 합니까~~~~ㅎㅎㅎ
살면서 늘 느끼는 거지만
밥이 보약이랍니다..
우리 땅에서 나는 우리네 농산물로 만든 음식이야 말로 보약 중 으뜸이죠..
비타민제나 기타 보조 식품으로 건강을 유지할려고 하지마시고
끼니때 마다 제철 나물이나 채소 과일을 풍부하게 드셔요~~
그거 이상 가는 보약은 절대 없답니다..
울 엄니네 텃밭에서 따온 녀석들이랍니다..
쌈밥집을 차려도 될만큼 그종류가 신선도가 너무 좋아요
양념장~~
그림이네 요리엔는 설탕이나 물엿대신 효소가 많이 쓰인답니다..
젤 많이 쓰이는게 레몬과 양파~~
요 두가지로 양념장을 만들어 보신 분들은 그맛을 잘아실껍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효소가 위력을 발휘하네요..
고추장 2스픈 ,고춧가루 4스픈,간장 두스픈에 양파효소 1/3컵,레몬효소 세스픈,참기름 한스픈에
'피쉬 소스 한스픈 다진 마늘과 파 한두스픈씩 넣고 잘 섞어주세요~~
효소가 없으신 분들은 매실액이나 요리엿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요 양념장 맛만 봐도 너무 맛나답니다...
거기에 삼겹살이랑 오징어 넣고
손으로 조물락모물락 거리세요~~
전 양념에 버무릴때는 기타 일회용 장갑 안 낀답니다..
에고 비위생적이예요~~하시는 분들은 일회용 장갑 끼고 하세요..
뜨거운 팬에 올려 반쯤 익을?까지 볶아주세요~~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때 양파랑 고추 파를 넣고
살짝만 더 볶아주세요~~
미리 넣게 되면 야채 순이 너무 죽어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없답니다~~
잘 볶아 졌네요~~
어쩜 간도 이리 딱 맞는지~~ㅎㅎㅎ
만들고 감탄하는중이랍니다...
더워 입맛없으시죠~~
강된장만 맛나게 끓여 쌈밥을 드셔도 좋고
오삼불고기가 만들어 깻잎에 싸 드셔도 좋고
어떻게 먹어도 맛나니 걱정 마시고
행복한 식사하셔요~~
오늘도 김씨 아줌마에게 힘을 주실꺼죠~~~
힘껏 안 미셔도 되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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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꾸울꺽~~
한점 먹고 갑니다...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