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막한 광야에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그 어데이냐 쓸쓸한 세상 험악한 고해에 너는 무엇을 찾으려 하느냐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설움
웃는 저 꽃과 우는 저 새들이 그 운명이 모두 다 같구나 삶에 열중한 가련한 인생아 너는 칼 위에 춤추는 자로다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설움
잘 살고 못 되고 찰나의 것이니 흉흉한 암초는 가까워 오도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 돈도 명예도 내 님도 다 싫다
중앙일보는 일본 야후 재팬의 경매 사이트에서 에서 27일 윤심덕의 '사의 찬미' 유성기 초반(최초 음반)이 550만 엔(약 5천6백만 원)에 낙찰되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는 한국 가수 음반으로는 최고가라고 전하며 종전의 기록 역시 윤심덕 '사의 찬미' 재반이 가진 521만 엔(5천3백만 원)이었다고 전했다.
'사의 찬미'는 1926년 유부남 극작가 김우진과의 사랑에 죽음을 결심하고 쓴 노랫말로 알려졌다. 윤심덕은 1926년 8월 1일 취입 예정에 없던 이바노비치의 곡 '도나우 강의 잔물결'에 직접 가사를 붙여 '사의 찬미'를 녹음하고 이틀 후인 8월 3일 김우진과 함께 현해탄에 몸을 던졌다." (네이버 한국민족대백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