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면접 준비과정에서 답변에 대한 상황이 대부분 저의 과를 특정하는 상태였기때문에
왜 이 관련없는 이 직업, 직렬을 선택했냐라는 질문은 당연한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답을 못찾고 헤멜때 면접 전날까지도 시간 내주셔서 답변을 봐주고 고쳐주신 선생님덕에
면접에서도 그 질문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답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면접장소 : 인천글로벌캠퍼스]
테크노파크역에 내려서 걸어가기는 무리인 거리입니다. 같은 스터디 조원분들과 나눠서 택시 타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날이 더워서 저는 면접복장과 신발을 챙겨가서 화장실에서 갈아입었고
1시전에 도착해서 넉넉하게 복장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 오후조, 뒷번호 순서
1시 반 전까지 입장완료 후, 담당 공무원 분들의 설명을 들으며 문서작성 및 서류 제출을 합니다.
[집단 토론] : 대략 18분정도 진행, 면접관이 진행자역할, 개인당 2마디 정도
1시 58분쯤에 집단토론 주제를 나눠주셨던 것 같습니다. 아직 읽지말고 뒤집어 놓으라고 말 하십니다.
2시에 뒤집어 놓았던 집단토론 주제 내용과 자료를 읽고 10분동안 자신이 할 말을 정리합니다.
저희 조 주제는 'gtx가 들어옴에 따라 인천에서 볼 수 있는 장점, 단점, 문제점, 해결방안' 이였고
관련자료는 '빨대효과'에 관한 자료였습니다.
10분 뒤 토론 장소로 이동해 20분간 토론을 합니다.
여기서 조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면접관님들이 순서를 정해서 토론하는 방식도 있고, 개입을 전혀 안하시는 토론이 있는 것
같은데, 저희 조는 손을 들면 면접관님이 순서를 정해주는 식으로 정해졌습니다.
대략 1인당 2마디 정도 할 수 있었고, 다른 조와는 다르게 면접관님께서 " 다들 2마디했는데, 혹시 더 보충하고싶으신지"
라고 말을 하셨고, 아무도 없어서 조금 이르게 집단토론이 끝났습니다.
이 이후로 집단토론 관련 자료를 진행공무원님께 제출하고
다시 대기하던 장소에 들어와서 자신의 순번이 돌아올때까지 무한대기였습니다.
대략 저는 2시간~2시간20분정도 대기 한 것 같습니다. 이 사이 화장실을 다녀오셔도 되고 물을 마셔도 됩니다!
약간 더웠으나, 참을만 했습니다.
[개별토론] : 13분정도 진행, 면접관 분들 타이머 사용, 시간 살짝 초과했지만 끊지 않고 잘 들어주심
제 앞에 분이 끝나기 전에 먼저 면접장 문앞에서 1분정도 대기했습니다.
문은 진행공무원께서 열어주셨고, 의자 가까히 가서 평정표를 가운데 분께 드리며 인사를 드렸습니다.
면접관님들의 첫인상은 날카로운 분 2분, 인자한1분 이였습니다.
Q, 안녕하세요, 이 자리까지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혹시 오늘 어떻게 면접장까지 오셨나요?
(연고지확인용 질문이라는데 잘 모르겠어요!)
A. 지하철을 타고 왔습니다. 대략 30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Q. 테크노파크 역에서 내려서 오신건가요? 거기서 부터 꽤 걸리죠? 한 15분정도?
A. 네! 하지만 택시를 타고와서 금방 도착한 것 같습니다!
[ 답변은 다 개인경험마다 다를 것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 코멘트 정도만 할게요!]
Q, 그러면 자기 소개부터 해주시겠어요?
Q. 인천이 초일류도시(인천비전)가 되기 위해서 어떤 것을 보충해야할까요?
-> 저는 이것을 준비해간 답변에서 정책에서 마음에 드는 점,보완할 점정도로 돌려막았습니다!!
Q. 자기소개 들어보니 사기업 경험이 있으신데, 왜 그만두셨는지?
Q. 그 그만 둘 때 고민했다는 부분 자세히 듣고싶은데, 예시를 들어서 얘기해보세요
-> 제가 사기업 영리부분을 위한 활동을 할 때 저의 역할에서의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많이 고민하던 부분이고 선생님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전 직장을 까지 않되, 왜 그런감정을 느끼게 됐는 지를 잘 전달하려고 노력했어요!
개인적으로 이 질문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Q. 전직장에서 일했던 경험 살려서 공무원 조직에서 어떤일을 잘할 수 있나요?
->제 전 직장이 일행보다는 특수했는데 이 경험을 살려서 잘 할 수 있는 일은 답변을 준비한 적이 없어 당황했습니다.
혹시 정말 다른 특수한 직렬에서 일을 하신 경험이 있다면, 이 질문도 잘 생각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 생각이 안나 준비한 답안 중 하고싶은 일로 대체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하필 이게 관광쪽이라 저의 전 직장과 관련이 없어서
면접관님이 갸우뚱하시다가 면접 질문을 정정해주셨고ㅠㅠ 이 부분이 저에게 합격발표 전날까지 미흡걱정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ㅠㅠ
Q. 지금 말해주신 잘할 수 있는일은 전 직장경험과 관련이 없는것 같은데, 저희가 듣고싶은 답안은 경력을 살려서입니다,
다시 말씀해주시겠어요?
Q. 갈등해결 경험 있나요?
Q. 조직에서 희생해 본 경험 있나요?
Q. 아까 집단토론에서 혹시 더 얘기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나요?
-> 일단은 잠시 생각해봐도 되겠냐고 말씀드리고 생각해봤는데, 집단토론자료에서 3개의 답변을 준비했지만
1개는 시간 관계상 답을안해도 될 것같아 보류시켜놨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나 대기시간이 길어서 써놓은 내용에 대해서 생각이 안나,
" 저는 생각해보니 장점, 단점을 모두 말씀드린 것같아, 더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없습니다." 라고 대답했는데,
개인적으로 복기하며 나중에 소름돋았던 것은
면접관님들이 저희 토론 자료 메모를 읽어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조에 분이 글씨를 날려서 썼는데, 글씨를 하나도 못알아보겠는데 뭐라고 쓰신거냐고 물어보셨다는
복기를 보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 생각이니 그냥 그럴수도 있겠구나 정도로만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답변을 자료에는 3개를 썼는데 2개만 말한 것을 보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아.. 조금
놀랐고, 면접관님들이 개인 토론 준비 자료를 볼 수도 있다는 생각하시며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내가 어떤 것을 적어놨는지와 개별면접에서 집단토론에서 말한 주제와 연관되서 질문을 받을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Q. 내 성과를 위해 필요하지만 시민은 필요하지 않아 하지 않아도 되는 일 VS 성과에는 들어가지않지만 시민들에게 필요한 일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어요?
Q. 면접 합격 후 자기계발을 위해 할 일있나요?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이야기있어요?(중간에 타이머 울렸지만 다 들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만 하다보니, 면접 준비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처음 본 사람에게 저의 얘기를 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공부처럼 눈에 띄게 확 늘지도 않아서요!
저는 일단 스터디를 3개했습니다. 유진선생님의 줌 스터디, 같은직렬과 하는 스터디, 다른 직렬과 섞여서 하는 스터디!
누군가는 그걸 왜 그렇게 많이 준비하냐고 했지만.. 저는 남들 앞에서 너무 떨어 말을 잘 못하는 저의 모습을 알고 있었고, 성적이 높다고 대충하다가 면접때문에 떨어지고싶지 않았고 그만큼 간절했습니다.
그러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선생님이 줌에서 하신 말중에 " 7급을 준비하지 않는데, 10시간 이렇게 면접준비도 안하고 .." 그 말이 저에게
나태할 때마다 채찍질되었던 것 같아요.
+ 그리고 정말 정말 걱정이 되시는 분들... 면접 학원 정말 다녀야겠다고 본인이 생각하시는 분들은
면접 인강 끊지말고, 조금 더 돈 보태서 스피치학원이나 면접학원도 저는 추천드립니다. (혹시나 궁금하다면..댓글...주세요)
저는 스터디 3개로 돌렸고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혹여나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요!
하지만 .. 가장 도움이 됐던 건 줌 스터디로 진행됐던
유진쌤이 진행해주신 스터디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쌤 카페가 아니라 진짜루요... 할말이 많지만... 여기까지 만)
선생님의 열정에 정말 감동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어요! 저의 재시의 첫 시작을 선생님과 스파르타 투어 도실 때 직접만나고 싸인받으며 마음을 먹게 됐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로 후기를 남길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선생님 조교도 신청하고 싶었지만... 혹시나 떨어질까싶어 하고싶다는 말을 못 전해드렸었네요! 아쉽아쉽!
이 후기가 내년 인천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길지만, 최대한 자세히 적었습니다.
22 국가직 89점 3점차 탈락
22 지방직 omr 실수, 채점 시 합격점수였음 ㅠㅠ
23 국가직 86점 1점차 탈락
사실 다시 시작할 때는 용기가 많이 필요했습니다.
눈 앞에서 놓친 것 같은 합격때문에 좌절도 많이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참 많이 배웠고 보완해가며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길쌤이 아쉽게 떨어진 너네들, 필기 1등으로 시작하는거라고 그 말도 저는 정말 힘이 됐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계실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것이고, 다음은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소식 기다렸어요^^ 기쁜 소식 감사합니다^^ 1점차 탈락 때 마음 꽉 붙잡고 공부하신 결과를 얻으셨네요! (쉽지 않죠 ㅠㅠ )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고 너무너문 축하드려요!
설명회 다닌 것도, 면접 스터디 한 것도 뿌듯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선생님의 도움이 컸습니다!
2관왕하라고 해주셨던 싸인 한개만 지켜서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뻐요!
강의에도 참 많은 좋은 선생님들이 많으시지만, 선생님은 저에게 원동력같은 사람이셨어요!
재시의 시작에서 선생님을 만나서 제게 필요한 커리를 짜주셨던 거 다 따르고, 바쁜시간에도 짬을 내서, 마지막날 4명이 남은 면접스터디에도 열정적인 선생님을 보며 참 많이 배우고 반성했습니다!
항상 선생님을 응원하고, 받은 도움 나눠줄 수 있는 공직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빅톨즁 감사합니다^^ 자랑스러워요!! 국민이 늘 알아주진 않더라도 묵묵히 나라를 받쳐 주시는 공직자가 되실 거라 믿습니다. 국민 중 저 같은 사람들은 항상 감사하고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