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 토마스 아퀴나스(1225-1274) 기념일입니다.
성인은 이탈리아 귀족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나이에 몬테카시노
베네딕도회 수도원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 도미니코회에 입회하였고,
그 당시 위대한 신학자였던
알베도 성인의 제자가 되어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저작들을 남겼고, 마지막으로 위대한
<신학대전>(Summa Theologiae)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는 1274년 리옹(Lyon) 공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가는
도중에 1274년 3월 7일 49세에 선종하였습니다.
그로부터 1세기 후, 1369년 1월 28일에
그의 유해가 툴루즈(Toulouse)로 옮겨지게 되면서,
이때부터 교회는 1월 28일을
성인의 축일로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미완성으로 남겨진 그의 <신학대전>은
현대 가톨릭 신학의 뿌리로 받아들여질 만큼
위대한 신학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전세계 신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할 때,
그의 책은 주 텍스트로 읽혀지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성을 통해 하느님을 더 깊이 탐구하고자 했지만
그러나 매우 겸손했던 대학자였습니다.
교황 요한 22세는 그를 1323년에 성인품에 올렸고,
1567년에는 교황 비오 5세(Pius V)에 의하여
교회 학자로 선포되었습니다.
이러한 위대한 성인을
교회에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우리도 지성을 통해
하느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 수행을 통해
진리에 도달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며...
2022.1.28
서울 수도원에서
별 신부
첫댓글 네~~
위대한 성인 *토마스 아퀴나스
교회에 주신 하느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도
"지성을 통해"
"말씀 수행을 통해"
하느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도록!!
신부님, 좋으신말씀 주셨어요.
감사드리며..깊이 새깁니다.
"오늘도 말씀 수행을 통해
진리에 도달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아멘!
메멘토 모리!
저희에게 위대한 성인을 주신 하느님!
저희도 '말씀 수행을 통해
진리에 도달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말씀 수행!
감사합니다.
말씀에 머물도록 노력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지성을 통해
하느님을 깊이 탐구하고
가까이 갈 수 있도록...
그리고
말씀수행을 통해
진리에 도달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위대한 성인들의 하느님에 대한 깊은 삶으로... 본받고
말씀 수행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며 주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기를 간청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