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잘못이 큽니다.
어항을 처음 세팅하는거면 여과사이클을 일주일 충분히 돌린후 애어들을 입수했을텐데
하루라도 빨리 외부여과기를 설치해줄려고 기존에 있던 스펀지, 걸이식 여과기를 빼고
빠르게 외부여과기를 작동 시켰습니다.
물론 출수구를 수면쪽으로 해서 물이 일렁거리게 산소공급도 신경을 써줬고요..
어제밤 산하님 글보고 어항을 보니 애어들이 수면에서 뻐끔대고 있네요.
아.. 산소가 부족한가보다 싶어 에어펌프를 달밤에 꺼내서 달았죠..
한번 손댔다 하면 한시간은 훌쩍입니다.
그리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확인을 했습니다.
다행히 수면에서는 내려왔는데
모두들 바닥에서 우측으로 향하고 꼼짝을 안하고 숨을 약간씩 헐떡 거리는듯 싶습니다.
먹이반응도 많이 떨어졌네요.
왼쪽벽 상층에 에어모터를 달아서 물이 돌아서 하층에는 왼쪽으로 도는것 같은데
수류를 탄다고 저러고 있는지...
제 생각으로는 여과재도 새로 씻어 넣어서 아직 여과싸이클이 안 잡힌듯 합니다.
그래서 외부여과기 달면서 환수도 안하고 어항물을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불안 합니다.. 다행히 아직 한마리도 죽지는 않았지만 불안합니다~ㅠ.ㅠ
첫댓글 아직 한마리도 죽지않아서 다행이네요...
기존 여과기를 모두 빼셨었으면 여과 사이클에 이상이 생겨서 그랬을수도 있습니다...
어서 원래대로 활발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여과사이클 생각은 했는데 하고나니 많이부족한듯해요.. 빨리 여과사이클 잡히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런.. 기존 여과기들을 빼지말고 추가만 하셨어야 했는데ㅠㅠ
긴급으로 PSB라도 투여하시지 그러세요??
한마리도 낙오되지 않길 바랍니다^^
PBS는 아직 저녁으로 적당량 투여하고 있습니다.
숨을 약간씩 헐떡 거린다면 아직 산소 쑈크에서 못벗어난듯 합니다. 산소 좀더 넣어주시고 찬찬히 지켜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헐떡거리는것 처럼 보이는게 산소가 부족하거나 산소
쑈크 한번 받은뒤 장시간 나타나기도 하거든요..^^
산소쇼크 그런것도 있군요.. 또 하나 배웠습니다.
현재시간으로 30시간쯤 지났는데 반정도는 어슬렁 거리는것 같네요.
빨리 원상복귀되야할텐데 말이죠... 저도 저번에 한번 이런일이 있어서 시클들은 아니지만... 구피들 여럿 별이 됐었네요 ㅠ,ㅠ
아직까진 한마리도 낙오안했다는게 다행입니다만..
그래도 지켜보는 저도 불안합니다..ㅠㅠ
여과패턴이 잘 잡혀서 다시 활발한 수조로 복구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