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국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포인트 하락한 2,495.6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 기관은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등은 상승하였고 의약품, 섬유·의복, 철강·금속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금일 국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5포인트 하락한 810.2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IT·H/W는 상승하였고, 인터넷,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특별한 모멘텀 없이, 미국의 지수 발표와 파월 의장의 발언을 주시할 것으로 보이며, 뉴욕 증시의 추수감사절로 인한 단축된 거래에서 혼조세로 마감된 모습을 보였기에 국내 증시도 강한 강보합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이며 상승 압력은 제한될 것이라는 시선이 속출하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연말까지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치를 내세우면서 코로나 19 이전의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나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판매 결과에 주목하면서 매수세 유입에 기대하며 관망하는 태도를 가져 유동적인 대응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소비 총액 자체는 늘어나더라도 소비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미국의 소비는 미국 경기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변수일 뿐 아니라 한국의 수출 및 코스피 이익 전망과도 직결되기에 연말 소비시즌이 부진하다면 국내 증시에도 하방 압력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반도체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는 관측이 제시되면서 올해 국내 증시의 버팀목이 되어준 섹터는 반도체라고 볼 수 있기에 올해 업황이 좋지 않았던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될 것을 기대하며 내년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에 중장기 수혜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2월 1일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행사의 좌담에 제롬 파월 의장이 나설 예정이 있어 인플레이션의 목표치가 2%로 아직 웃도는 상황이지만,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던 것만큼 이번 좌담에서는 신호를 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추가 인성 가능성에 대한 불안 심리가 해소될 수 있습니다.
선물 장세가 0.18% 상승한 만큼 코스피는 강보합 출발할 전망이지만 상승 탄력을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 지난 4주 동안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었기에 차익실현 심리도 어느 정도 나타날 것으로 보여 2500선을 안착하는지 집중을 하며 글로벌 증시의 단기 등락이 불가피한 만큼 변동성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증시는 특별한 상승 재료 없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코스피와 코스닥의 동향의 차이가 있기에 매수세 유입을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외국인들의 수급이 쏠리는 반도체 업종과 개인의 수급이 쏠리는 2차 전지에 수급 동향을 살펴보며 대응하시는 게 좋을 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