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큰 나무 몇개 포함한 매실나무를 3년전에 심었는데 조금 큰 나무 심은 매실은 심은 다음해 부터
매실이 열리기 시작하고 어린묘목 심은 것도 작년부터 일부는 열매가 열리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매실이 열리면서 잎도 함께 말라가며 나중에 매실 딸 시기가 되면 잎이 거의 시들시들해져 형편잆이 되고
매실 수확량도 적습니다. 여름내내 비실비실하며 죽어가는 듯 하다가는
새봄이 되면 또 새로 잎이 나기 시작되고...
저의 매실 밭은 이전에 논으로 사용하던 곳을 거름도 없이 바로 매실나무를 심었고
그 이후에도 약간의 거름 이외는 가꾼게 없고 풀만 잘 메어 주고 있습니다.
며칠전 농약상에 가서 매실나무 잎 마르는 현상을 설명하니
그건 병이 아니고 아마 영양분이 부족해서 그럴 확률이 더 높다고 하며 봄에 거름을 충분히 주라고
하던데...
농부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지난주 벌써 매실나무에서는 꽃이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첫댓글 저희도 똑같은 케이스입니다. 논이었던것도......그래서 저는 깻묵 발효시킨걸 나무주변에 조금씩 놓아 주었는데, 어쩔랑가 모르겠습니다.
지난 해 가지가 잘 자라면서 잎이 말렸으면 진딧물에 의한 피해 일 것 같고, 가지가 자라지 않고 말린다면 습해일 수 있습니다.
논에다도로 흙을 섞지 않고 나무를 심었다면 분명 배수가 문제일듯 하며 앞으로도 다른 나무를 심어봤자 마찬가지 일겁니다...
농약방에서 올바른 처방을 하신것 같네요 ^^* 나무한테 맛있는거 많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