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일째(5.20) 오고 올 세대 역시 이 강을 따라 흘러가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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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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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쳐 흐르는 강에서 생명과 문화, 역사의 그림자를 따라 발걸음을 계속하였지만, 이제 여기 한강에서 수중보에 막힌 물길을 따라 걷습니다. 여전히 아래로 아래로 굽이쳐 쉳지 않고 흐르는 싶어하는 강물을 막겠다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 큰 생명의 마음을 모으고 평화의 그물망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 <오고 올 세대 역시 이 강을 따라 흘러가야 합니다> <생명의 강을 만나는 평화의 발걸음에 초대합니다>
● 5월 21일(수) : 동호대교(시작점) - 원효대교 하단(도착점)
● 5월 22일(목) : 원효대교 하단(시작점) - 여의도 순례 - 국회 북단 시민공원
● 5월 23일(금) : 한강시민공원 국회 북단 주차장(시작점) - 반포대교(북단. 도착점)
● 5월 24일(토) : 반포대교 북단(시작점) - 종각(도착점) / 순례 회향 마무리 행사 <한강은 흐른다?> 산천을 따라 끊임없이 아래로 흐르던 강물이 멈춘 곳에서 순례단도 발걸음을 멈추고 나를 돌아봅니다. 순례단의 발걸음이 어느덧 99일에 이르고, 이 길을 따라 운하 추진정책의 실상을 보고자 떠났던 여정도 생명과 평화의 마음을 바로 세우고자 하는 원력으로 바뀌어 돌아왔습니다. 이 길에서 ‘운하’라는 미망은 마음속에서 놓아버린지 오래이며, 누구를 탓하기 이전에 우리 스스로 물신의 욕망에 사로잡혀 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길을 떠날때는 매서운 겨울바람이 스스로를 겸손하라 하더니, 순례단의 발걸음을 따라 내딪는 물결은 우리에게 멈추지 말고 끊임없이 깨어있으라 말합니다. 99일만에 다시 서울에서의 발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겨울 이곳을 떠날 때 무사히 4대강을 순례할 수 있을까 하는 속마음이 솔직한 심정이었으나, 이제 따스한 햇살을 피하고 싶은 날이 되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 오늘 순례길은 암사동 선사유적지 인근의 광나루 유원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천변의 갈대밭에서 들리는 개개소 소리와 인근 올림픽대로에서 드리는 자동차 소리의 부조화가 사람의 마음을 흔듭니다. 그동안 바람소리를 벗삼아 지저귀는 새소리, 여울이 이는 물결의 소리를 따라 왔던 순례길이 이제 자동차 소음을 따라 가고 있습니다. 3달만에 다시 돌아온 광나루 지구에는 멀쩡한 천변을 자연호안으로 만든다면서 파헤쳐져 있었습니다. 이를 바라보던순례단의 박남준 시인은 갈대밭과 공사현장을 바라보며 한탄만 합니다. ![]() 오늘 따라 개개비 소리가 유난히 반갑게 들리는 광나루 유원지에서 아침부터 한국기독교협의회 목회자님들을 비롯하여, 순례길에 함께 동참하기 위해 모인 여러 종교인들과 함께 “햇살, 바람, 새소리가 좋습니다. 모시는 님은 다르지만 마음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생명의 강을 지키겠다는 기도걸음 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원불교의 홍현두 교무님의 기도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 오늘 순례단은 광나루 유원지를 출발하여 신천중학교 앞 잠실지구주차장 - 청담대교 - 영동대교 - 성수대교를 거쳐 동호대교 하단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길에 한강에는 성내천과 탄천이 합수되며, 풍납정수장 및 자양정수장 등이 있습니다. 이중 탄천은 과천에서 3개의 하천과 성남시를 관통하는 성북천 등 많은 하천이 합수되어 형성된 하천으로 잠실운동장 인근 청담대교 옆에서 한강에 합수됩니다. 오늘 순례단은 이곳을 지나면서 검은색의 물길이 한강에 합수되는 것을 보았으며, 매우 역겨운 냄새를 경험하였습니다. 탄천만이 아닐 것입니다. 실상 한강은 참실수중보와 신곡수중보에 가록막힌 담수호입니다. 잠실수중보 인근의 강변을 걸어가다보니 이곳 물을 상수원으로 사용한다는 사실에 말문이 막힐 따름입니다. 물길이 잠실 수중보에 막히다보니, 상류에서 보았던 맑은 물은 어디로 사라지고, 이제는 매우 누렇게 탁해진 물길만 있을 뿐입니다. 운하를 추진하면서 몇 개의 갑문과 수중보를 만들지 모르나, 이렇게 하고도 물이 맑아진다 주장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오늘 순례단의 99일째의 여정은 동호대교 아래에서 “오늘 특별히 4대 종단이 모여 행복했습니다. 맑은 강을 보면 마음이 행복했고 썩은 강을 보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강이 더럽고 불편했던 것도 우리 마음에 있습니다. 모든 것이 편안하게 잘 살자고 했기 때문입니다. 걷는 삶의 방식을 받아들이고 살면 행복한 삶을 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라는 김규봉 신부님의 기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시멘트 제방에서 참게가 길을 잃었습니다> 순례단은 오늘 한강변을 따라 걸으며, 자연스러운 흐름의 물길을 빼앗긴 강의 실상을 목격하였습니다. 서울 구간의 첫날부터 죽어있는 물고기와 갈 길을 잃어버린 참게의 모습은 시멘트 콘크리트로 뒤덮힌 한강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순례단이 처음 발걸음을 멈춘 지점은 올림픽 대교 인근이었습니다. 출렁이는 물결의 모양으로 길을 가던 순례단이 멈추어 선 한강의 모습을 따라 잠시 휴식을 취하는 상황에, 한강의 생명들은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죽음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 죽은지 몇일 되지 않은 물고기 사체 한 마리가 아래로 떠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상류로 흘러가고 있더군요. 무어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서울 구간의 순례길을 시작하자마자 죽어나가는 생명부터 보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물길이 말라버린 성내천에는 참게가 갈곳을 몰라 아주 적은 물길이 흐르는 곳에 몰려 있고, 잠실 수중보에 있는 어도에는 ‘참게포획 금지 팻말’ 앞 시멘트 제방위에서 참게들이 시멘트 제방위에 올라 갈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명색이 어도라고 만들어 놓았지만, 잠실수중보의 수위차에 의한 세찬 물길에 물고기가 올라갈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 곳곳에서 보이는 물고기 인공산란장은 생명력이 거세된 강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하천변은 모두 한강종합개발사업과 골재채취의 일환으로 사라지고, 이제는 시멘트 제방만 있습니다. 강 중간에 있던 퇴적에 의한 섬들과 하천변 습지가 사라지면서 어류의 산란장은 사라진 상황입니다. ![]() 강을 강답게 하는 모든 존재를 없애버리고, 강이 흐르던 말든 상관없이 조경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돈이면 뭐든 해결된다는 시대에 살면서, 또다시 토목공사에 한강을 맡겨버리고 더 매끈한 시멘트 수조의 강을 만들겠다고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종교의 뿌리는 달라도 진리는 하나입니다> 오늘 순례길에 매우 아름다운 만남이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 이후 잠실 선착장 이는 잔디밭에서는 4개종단 여성종교인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생명의 강 모심 여성 성직자 공동 기도회’ 열렸습니다. ![]() 원불교 최원심 교무님 사회로 열린 이날의 기도회는 참 아름다운 나눔과 소통의 자리였습니다. ‘정복’ 차림으로 참석하신 원불교 교무님도, 하얀 모자를 쓰고 참석하신 수녀님도, 파스라한 머리에 밀짚모자로 참석하신 비구니 스님도, 녹색 상징을 함께 하고 참석하신 개신교 목회자님도 여기서는 구분이 없었습니다. 그저 생명과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줄길 물결이었습니다. ![]() 비록 서로 따르는 믿음은 다른 분이지만, 자연을 살리는 길을 걸어야 한다는 마음은 하나의 마음이었고, 그 길에서 생명과 평화를 위한 발걸음은 하나의 물결처럼 출렁이며 한강에 생명을 불어 주었습니다. ![]() 오늘 행사에 참석한 천주교 성염(요한 보스코, 63) 전 바티칸 대사는 “ 모든 종교인들이 모여 아름다운 기도회를 열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작품을 맨 마지막으로 만든다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생명이 얼마나 가득하고 소중한지 알게되었습니다. 생명을 굴삭기로 파헤치는 아픔을 모든 종교인들께서 함께 도와 주시어 다시 생명의 길로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는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오늘 함께 참석한 4대 종단의 여성종교인 역시 우리 시대의 생명 사상에 대한 새로운 일신과 이를 통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의 필요성을 역설하였습니다. 원불교 잠실교당의 김인경 교무님은 “이 세상에는 풀 한포기에도 중요한 역할이 있듯이 순례단도 마찬가지로 역할이 있었을 텐데, 다 뿌리치고 99일의 어렵고 힘든 길을 하셔서 송구스럽습니다. 그러나 각자 처한 일터에서 함께 마음을 함께하면 반드시 자연이 지켜지리라 믿습니다. 강물은 우리 생명이자 근원입니다. 순례단 99일 발자취의 순간들이 모여 결실로 맺어지기를 바랍니다”라며 운하 백지화를 넘어 생명평화의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 역설하였습니다. 또한 한국기독교협의회 양성평등협의회의 유근숙님은 “자연이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편의를 위해 개발과 파괴를 일삼으니 가슴이 너무 아픔니다. 하루 시위나 백일로 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뜻을 이룰 때 까지 기도, 성찰 합시다”라며, 사안 하나 하나의 대응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가치관과 인식의 전환 필요성을 역설하였습니다. 중앙승가대비구니 대표이신 도연스님은 “이번 순례의 길이 잘 마무리 될 것을 발원”하셨으며, 천주교장상연합회 사합니다. 오순복 수녀(천주교여성장상연합회의 사무국장)님은 “엊그제 비가 내리고 천둥, 번개가 쳤습니다. 이소리가 자연의 신음소리로 들렸습니다. 국가가 산을 자르고 강을 뒤엎고 파괴하려는 발상을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하느님을 열심히 믿는 사람이 그런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메시지인가요. 100일 여정을 같이 하지는 못하지만 각자 역할을 통해 마음을 함께 하겠습니다. 순례단 분들의 뜻을 받들고 우리의 기도도 모아지기를 바랍니다”라며, 산천을 파헤치는 개발계획이 난무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였습니다. 순례단을 대표하여 여성종교인 기도회에 감사인사를 한 이필완 순례단장(목사)는 ”4대 종단여성성직자들이 모이니 아름답습니다. 너무 보기 좋습니다. 최근 운하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권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함께 걷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금의 상황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기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더 열심히 부지런히 겸허한 마음으로 걸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동참해주시기를 바랍니다“라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필완 단장님의 인사말 이후 박남준 시인의 시 낭송이 이어졌습니다. ![]() 여성종교인들은 공동 기도문을 통해 “서러운 비수 하나 가슴에 품고, 견디며 삭히며 흘러왔건만 백두대간 몸통을 가르는 죽음의 대운하만큼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하며, “땅바닥에 납잡 엎드려 아래로 아래로 오랜 세월 흐르는 강물은 바로 당신의 눈물이며, 사랑이고 자비”라 합니다. 또한 “무릇 사람은 어머니 뱃속 양수에서 세상으로 나오듯이, 사람의 한 생에 온생명의 계통발생이 반복되기에, 만물의 근원은 물이라 할 수 있고, 굽이쳐 흐르는 강물없이는 생명도, 문화도, 역사도 존재할 수 없다” 지적하였습니다. 이에 “갸륵한 생명의 순환이 우리 대에서 끊어지지 않도록, 오고 올 세대 역시 강물따라 생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살림의 지혜를 허락해달라”고 기원하였습니다. “사람 다니는 길에서 돌 하나 취울때도 일곱 세대 이후에 미칠 영향을 따진다는 인디언의 고사에 빗대어 조급증에 걸린 우리 사회의 지혜의 복원을 염원하고, 편의주의와 실용주의와 이기주의의 삼독에 찌든 우리의 자화상을 회개하고 참회한다” 합니다. ![]() “종교는 달라도 진리의 뿌리는 하나, 만물이 한 배(胚)에서 나와 한 사랑을 먹고 사는 식구(食口)요 생구(生口)인 것을 믿기에, 생명의 강을 모시는 일은 나를 모시는 일이요, 너를 모시는 일이다”라고 하시며, “이 땅에서 죽임의 굿판 대신에 신명나는 살림의 굿판이 벌어지도록 인도해주시고, 종교여성들이 앞장서서 가부장적 개발의 망령에서 벗어나 사랑과 자비, 정의와 평하가 한 데 어우러지는 후천개벽의 새 세상을 열기로 결단”하였음을 천명하였습니다. ![]() 오늘 행사에는 여성종교인뿐만 아니라 중앙승가대학 총학생회에서도 참석하여 ‘한반도운하 건설을 반대한다’는 성명을 밝혔습니다. 중앙승가대학 총학생회는 ‘인간만을 위한 편협한 개발논리로 일체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인간 내면의 의식도 혼란케 하며, 인간이 바르게 산다는 것은 자신과 함께 환경을 관조하는 지혜로움에서 시작된다 지적하고, 운하 예정지를 따라 존재하는 역사문화 유적의 훼손이 우려되며, 일체의 생명이 위협당하는 현실에 운하 건설을 백지화 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사회 전반에 팽배한 반목과 질시, 탐욕을 부채질하는 무한 경쟁의 냉랭한 기운이 자비의 온기로 승화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오늘 기도회에 참석한 여성종교인과 중앙승가대학 스님들은 동호대교까지 순례길에 함게 동참하였습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성염 전 교황청 한국대사님은 “좁은 땅, 수량도 적은 이 땅은 강이 맥을 이루고 있습니다. 운하에 의한 운송의 의미가 없습니다. 진짜 속셈을 알 수 없습니다. 80%이상의 국회의원도 운하를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추진하는 것은 뭔가 의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화 과정에서 다시 경제로 방향을 돌리는 것은 불안스러운 상황이다.”며 운하 건설에 대한 걱정과 아쉬움을 말씀하셨습니다. “어쨌든 국민이 무조건 경제대통령을 선택했습니다. 사람은 빵만으로는 살 수 없습니다. 지금의 상황과 우리 사회의 모습을 깊이 성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종교적 안목도 갖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천주교 섭리수녀회의’ 조데레사 수녀님은 “자연은 자연스럽게 있어야 합니다. 인간의 편리를 위해 강물의 흐름을 바꾸는 것은 강의 권리를 유린하는 것입니다. 자연의 주인은 하느님입니다. 인간과 자연은 하느님의 피조물이므로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한다”며 운하건설을 종교적 차원에서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를 기업으로 국민을 하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종교인이라면 왜 자신을 하느님이 대통령으로 만들었는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자신이 정말 해야 할 일을 놓치고 있어 국민에게 존경받을 기회를 잃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하였습니다. ![]() 원불교 신촌교당의 최원심 교무님은 “운하는 인위적 자연파괴로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나온 산물입니다. 자연은 사람과 공존해야 하는데 안타까움이 듭니다. 세상 사람들이 생명에 대한 존중심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깨어나야 한다”며 우리 사회의 새로운 전환을 기대하였습니다. <함께하는 사람들> 오늘 순례단에서는 단장이신 이필완 목사 / 김민해 목사 / 차흥도 목사 / 문정현 신부 / 문규현 신부 / 김규봉 신부 / 김경일 신부 / 최상석 신부 / 홍현두 교무 / 김현길 교무 / 수경 스님 / 도법 스님 / 지관 스님 / 이원규 시인 / 박남준 시인이 참석하였습니다. 하루 순례길 동참자는 장경훈(화성) / 박화강(국립공원관리공단전이사장) / 한용걸 신부(강릉 성당) / 민형기 신부 / 신명(민주당 국회의원) / 김부호(구산성당) / 방현섭(기독교행동) / 이권희, 박은실(광명) / 성염(전교황청한국대사) / 백남석 종교환경회의 상임대표 / 정우베로니카, 최사라 수녀(영원한도움의성모수녀회) / 여자수도장상연합회 오순복 마리아 수녀 외 150여명 / 류병관 프란치스코 수사(꼰벤뚜알 수도회) / 윤문자 목사 외 50여명(한국기독교협의회) / 양용석 목사 / 조데레사 수녀 외 11명(천주의 섭리수녀회) / 김인경 교무님 외 75명(원불교) / 생명의 강지키기 기독교행동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 상범 스님 외 학인 250여명(중앙승가대학교) / 생명의 강지키기 불교행동 / 불교환경연대 / 김포불교환경연대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오늘의 기도회에 함께 하였습니다. ![]() 진행순례팀에는 이상배(진행팀장) / 조항우(팀장) / 강병규(진행) / 김희흔(진행) / 김창환(진행) / 정신화(진행) / 명계환(기수, 기록) / 이희섭(동영상) / 김선희(사진)님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일정 안내> ● 제100일차 / 5월 21일(수) : 동호대교(시작점) - 원효대교 하단(도착점) ● 제101일차 / 5월 22일(목) : 원효대교 하단(도착점) - 여의도 시민공원(도착점) ● 제102일차 / 5월 23일(금) : 한강시민공원 주차장(시작점) - 반포대교(북단. 도착점) ● 제103일차 / 5월 24일(토) : 반포대교 북단(시작점) - 종각(도착점)/ 순례 마무리 행사 ** 서울 구간 상황따라 매일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항상 유선으로 확인요청드립니다.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성공회 약수동 성당에서 숙박장소를 후원해주셨습니다. * 김포 용화사에서 반찬을 후원해주셨습니다. * 정확한 출발 장소 및 시간은 도보순례단에게 전화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도보순례 1일 참가 일정과 수칙은 www.saveriver.org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08. 5. 20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
첫댓글 배려와 나눔이 있는 사회를 위해서 아이들을 위한 인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은 이 나라의 미래입니다.
예, 우리는 '돈' '돈' 하며 너무 큰 것을 잃고 살았습니다. 아이들에겐 '성적' '성적'하며 너무 큰 것을 버리게 했구요. 늘 '행복한 사람'을 아이들의 미래로 설정해 놓고 살며 과연 그만큼 실천했는지 요즘 매일 반성하고 있답니다.^^:
여러분들의 노력이 우리 맘으로 전해져 입에서 입으로, 손에서 손으로 이어지며 반드시 우리 강산을 지켜내는 튼튼한 동앗줄이 될 것 입니다. 장경훈님께서도 속히 쾌차하시길 빕니다. 불꽃님 그리고 순례인들 모두가 끝까지 무사히 건강한 소식으로 다시 뵙게 되길 빕니다.
얼짱님~~^^ 예전 닉이 더 좋은디유~~ㅎㅎ
숭고하기까지한 생명의강 순례단에 낑기고 싶은데 저 같은 속물은 못끼게 하려는지 맨날 이핑계 저핑계 영 못 참여하고 말려나 안타깝네요. 왜이리 몸이 안 따라 주는지.......[누군가 배 터져 죽는 옆에서 누군가는 배 곯아 죽게 될 것입니다. ]<<ㅡㅡ 참 속상한 일입니다.
은총님, 토요일엔 참석하실거쥬?^^ 은총님 한 동안 못 봤더니 보고시포~~ㅎㅎ
조데레사 수녀님은 “자연은 자연스럽게 있어야 합니다.<<ㅡㅡ 이말도 가슴에 와 닿는 매우 평범한 진리 이네요. 아뭇튼 참석 해보려고 노력 하겠음!!~
고생하시네요. 정치든 경제든 모든 것이 물처럼 순수하고 자연스러웠으면 좋겠습니다. 장선배님 건강 빨리 회복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