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에어서울 이벤트 비행기 할인 티켙 구매에
느린 손가락 터치에 싼거 다 놓치고
나가사키 공항 비행기 티켙을 선택했다.
여기로 여행지를 고르면 생각보다 불편한게 많아서
여행지로는 후쿠오카공항이 더 편한데
어쩌겠냐고요!!
느린 내손가락을 탓해야지.
우리 출발할때 하늘이 시커매서 비행기가 늦게 출발할까
걱정했는데
어째 여기 하늘은 이리 예쁠까??
수저로 한숟갈 떠먹고싶다.
3.12일 ~~
이른아침 비행기여서 일찍 도착한 나가사키공항에서 역으로 40분 정도
우리 시내버스 같은 리무진 타고 와서
시내구경중~~
교라쿠엔 나가사키 짬뽕 먹으러 왔더니 화요일
휴무랜다.
2번째로 요 음식점 #키친 세이지
어떤 블로거가 댓글에 2월말에 폐점했다고 하네요.
( 동네주민도 알음알음 오는 관광객도 좋아한 도루코라이스 맛집이었는데 그래서 또 먹으러 왔는데
문닫혀있어 휴무인가 했는데....)
휴무인가 하다가 아쉬워 기웃거리다 발견한 저 창문에 있는 종이를
파파고에 한줄한줄 검색해보니
작년12월에 문닫았다로 잘못 이해
그동안 손님들께서 이용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정중한 인사와 문닫는다고 예의바르게
써있었다.
여기 한글메뉴판이 있고 친절했던 사장님 부부가
만들어주는 맛있는 한끼를 이젠 못먹는거구나.
키친 세이지 지나서 그골목으로 더 들어가 여기 3번째 선택
이 선택은 아니였어~~^^*
여긴 딱 골목식당에 나오는 원테이블 그곳이다.
양 적고 예쁘고 맛없고 비싸고~~~^^*
바깥에 이렇게 예쁘게 해놓고 음식은
맛없다니 이건 반칙이에요
다시 나가사키 역으로 노면전차 타고와
코인락커로 와서 가방 찾고
(가방큰거는 600¥/작은거 400¥
역에 코인락커 세군데 있으니 찬찬이 찾아보시라.)
여기 스튜디오에서 방송하는거 구경해도
후쿠오카공항에서 도착해서
렌트해서 내려오는 남동생은 나가사키 역을
공항으로 알고 거기로 가서 안오고
우린 역에서 덜덜 떨면서 벌서고 있다.
어찌어찌해서 만난 남동생과 동행 여동생과
국도같은 고속도로로 하카다역까지 몇시간만에 도착하니
저녁이 되버렸다.
3명은 하카다역 뒤쪽 그린호텔 2와 (여2)그린호텔 아넥스(남1) 나눠
숙박했다.
남동생이 늦게 합류해서 그린호텔2가 객실이 차버려 어쩔수없이 아넥스로 예약했다.
조식쿠폰—900¥값어치 충분히 했다.맛있었으니까...
조식을 먹는 식당은 그린호텔2에 2곳/아넥스에 1곳 이용할수 있었다.
여긴 여성전용층 그린호텔 2
그린호텔 서비스가 전체적으로 만족했는데
메이드가 인상쓰고 청소하고 투덜거려서 거기에서 별하나뺐다.
스텐다드 트윈룸에 캡슐커피/녹차티/물
아늑하고 넓은 쇼파&탁자
하카다역 옆에 있어도 기차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조용한 객실이 맘에 든다.
여긴 세면대가 바깥에 따로 있다.
보이는 문이 화장실
어매니티도 괜찮은 수준(목욕소금,또 뭐있었지?...)
배틀트립 딘딘이 갔던 음식점
택시로 갔다.
나카스쪽 부근인데
늦게 와서 8시좀 넘어 택시로 이동
카렌 흙소 찜: 1인에 6,200¥
가격이 비싼만큼 맛이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느끼했다.
고약스러운 야채찜을 아까워서 열심히
입에 구겨넣고 코스인데 안주길래
파파고 돌리면서 하나 하나 요구하니
이곳 직원들 한개씩 코스 요구할때마다
주더라~~^^*
얼른 가라고 마지막 녹차—그다음 속터지지말고
명길게 사시라 온 소바—유자셔벗은 속불났다고
끄라고 주고....
오면서 세븐일레븐 보일때마다 들려 고구마과자
싹쓸이 해서 손에 한봉지씩 들고 왔는데
30개 사왔나?더 되는거 같기도 하고.....
3.13일 혹시나 기대하고 다자이후 매화보러
차 끌고 세남매 출동
여기도 하늘은 너무 예뻤다.
우리 하늘은 그 예쁜 색이 어디로 갔을까?
매화가 요정도 피었다.
수학여행온 남학생들이 보이고
중국 관광객이 여기저기 단체로 가이드 따라
우르르~~~~
벚꽂이 다음주엔 예쁘게 필텐데
에휴 너무 빨리 왔어.
그래도 요긴 쫌 피고
얘들은 신났다
예전보다 뭔가 변한거 같은 다자이후
뭐가 변했지?
드뎌 ㅎㅎ 활짝 핀 매화발견
사진 찍느라 하나 둘씩 포즈 취해보아요
드뎌 발견
박물관가는길에 호수도 있고
아이들 동물원도 생겼고
학문의 신을 모신 다자이후에서
소뿔을 줄서서 열심히 만지고
상점가로 내려오다 만난 다자이후 스벅
세상에 얘들 너무 착하다~~^^*
주인 커피 마시러 들어온 동안도 얌전하게
길거리 구경중
우리 강아지 같으면
열심히 짖고 있었을텐데.....
자기 애견호텔에 맡기고 갔다고 스트레스 받아
혈뇨 싸고 엑스레이찍고 약먹고 있다고
병원에서 카톡 열나게 오는중
우린 다자이후 후문쪽 주차장 이용:(3시간 400¥)
주차비 써있는거 보고 잘 선택하면 더 저렴한곳도 있어요!!!
오늘은 가볍게 다자이후만 터치하고
하카다로 돌아와 점심먹으러 가요.
쿠시다신사 후문쪽 카우노우롱에서
우엉우동, 소고기우동, 어묵우동 입빠이를 외치고
곱배기로 시켰어요.
맛있게 흡입.
소고기우동은 선택하지 말자!!
너무 달아서 뒷맛이 별로였어요.
카우노우롱 점심먹고 카와바타 상점가 구경하고
노렌도 샀어요#노렌
3.14일 다시 나가사키로 출~~~~바~알.
우레시노 #소안요코초:두부정식,튀김정식 주문.
동생꺼 두부 맛보고 난튀김정식 선택
정말 바삭하고 맛난 튀김 정식이지만
아쉽네.
우레시노 두부정식 맛있던데...
그걸로 시킬껄~~^^*
우레시노 온천 가즈아
우레시노 온천 인포가면
1인 1,100¥x2명=2,200¥—->1,500짜리 2명 이용하는
온천할인티켙 사서 노천탕으로 go,go...
3명이면 한사람은 1,100¥현금이용 하면 되어요.
나가사키 다가면 인싸되는 무인역#치와타역 이 나온다.
11시 오픈 . 카레가 유명하고 바다가 가까운 여기는
날씨가 따라주면 멋진 풍경이 나온다.
귀여워 ,귀여워 세면대!!
뒤로 돌아서 한컷.
하늘이 흐려요
기차가 왔다
시사이드 라이너 파란기차가 오른쪽에서 와서
잠시 머물고 바다 보다 떠났다.
얘에요.
아무도 안내리고 바다만 잠시 보다 떠나는
파란 기차!!
카레는 물건너가고 커피한잔 마시고
사진찍고
예쁜 역이에요.
수요일 휴무라네요
도미인 나가사키
내가 너무 기대했나봐요.
실내복 줘서 입었는데 느낌이 별로라 벗고
제 실내복으로 다시 바꿔입었어요.
청소도 안되있고 화장실은 간이 화장실같은
엉성한 호텔.
침대는 좀 넓었지만 다른 시설은 별로.
물도 안주고
우레시노 온천마을에서 사온 얘는
감귤일까요?한라봉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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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다 빼먹은 사진 여기에 한번에 올려요
3.14일 들린 교라쿠엔
현지주민이 들리는 나가사키 짬뽕맛집(화 휴무)
720¥/770¥~나가사키 짬뽕,사라우동 가격.
나가사키 치와타역 사장님
내일 카레 만드는중(수 휴무)-카레는 선착순
카렌 하카타 흙소 야채찜:6,200¥
퍼온 사진이에요.
카우노우론 대표메뉴:어묵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