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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건강체크 요령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살이 빠지고 시야가 좁고 답답해진다. 휴식 을 취해도 좀처럼 피로가 풀리지 않고 경사진 곳에 올라갈 때 숨이 차고 통 증이 느껴진다. 뚜렷한 이유없이 몸이 이상하다고 생각될 때 병원에 가기에 앞서 스스로 자신을 진단하기 마련이다. 내 몸에 이상징후가 발견될 때 어 떤 질병을 의심해야 할까. 한국건강관리협회(kah,or.kr)의 도움말로 자기진단 건강체크 요령을 알아 본다. 이유 없이 살이 빠진다=다이어트 등 특별한 이유 없이 두달동안 4㎏ 이상 살이 빠졌거나, 최근 6개월동안 체중의 10% 이상이 줄었다면 당뇨병, 갑상 선 기능 항진증, 각종 암(특히 위암)이 의심된다. 물을 많이 마시는데도 입 이 쉬 마르고 소변량이 많으면 당뇨병, 가슴이 뛰고 신경질이 나면서 더운 걸 못 참으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다. 암으로 체중이 감소됐을 정도라면 암이 상당히 악화됐다는 신호다. 운동할 때 가슴에 통증=계단이나 경사진 곳을 올라갈 때 숨이 차고 가슴 에 통증이 느껴지면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관상동맥질환일 가능성이 있다. 골프에서 퍼팅할 때처럼 신경을 집중하면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식은땀이 나 는 경우도 많다. 때로는 가슴이 짓이겨지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이나 고혈압·고지혈증 환자, 심장병 가족력 이 있는 사람에게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갑자기 팔다리 힘 빠져=팔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져 식사 도중 숟가락을 놓쳤거나, 발을 헛디딘 적이 있었다면 일과성 뇌허혈 발작(뇌졸중)일 가능 성이 크다. 방치하면 뇌졸중이 생긴다. 역시 흡연자, 고혈압·고지혈증 환 자, 심장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 많다. 살이 쪄서 숨이 차다=자기 신장(㎝)에서 100을 뺀 뒤 0.9를 곱한 값이 정 상 체중이다. 정상 체중의 30%를 초과하면 고도 비만이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퇴행성 관절염 등의 원인이 되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도 높 아진다. 쉬어도 피곤이 안풀려=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며, 휴식을 취해도 피곤이 풀 리지 않는 것은 대부분 흡연이나 과음, 정신적 스트레스 등 생활 습관이 원 인이다. 그러나 간혹 암이나 간 질환, 당뇨병, 류머티즘의 신호일 수도 있 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된다. 시야가 좁고 답답해요=마치 터널을 통해 사물을 보는 것 같은 「터널 비 전(tunnel vision)」은 녹내장의 특징. 심한 두통이 동반된다. 실명 위험이 크다. 기침이 3주 이상 계속=3주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천식이나 결핵, 폐암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담배를 오래 피웠거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왔다면 폐 암 가능성이 높다. 소화 잘 안되고 더부룩=기능성(신경성) 위장 장애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위암인 경우도 있다. 증상만으로 위암과 기능성 위장 장애를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해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다면 정밀 검사 를 받아야 한다. 대변 색·모양이 변했다=대변의 색이 검거나, 대변에 검붉은 피가 섞여 나오거나,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 졌거나, 대변의 모양이 찌그러져 나오는 경우엔 대장암일 가능성이 높다. 변비와 설사를 반복하는 등 배변 습관이 변한 경우에도 일단 대장·직장암을 의심해야 한다. 전에 없던 격심한 두통=머리 한 부위만 아픈 두통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된다면 뇌종양을 의심해야 한다. 구토와 구역질, 물체가 두개로 보이는 복 시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출처.강원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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