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원작으로 유명한 재벌집 막내아들이 드라마로 나와서 화제였죠. 물론 작가의 역량부족으로
원작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오지게 욕을 먹었지만 배우들의 연기력 만큼은 칭찬받았었습니다.
그러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의 힘으로 끝난지 10년도 넘은 황금의 제국을 보는데... 와 흐름이며 연기력까지
미쳤다라는 표현이 절로 나오더군요. 재벌을 소재로 한 두 드라마를 보고있자니 비교를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1. 최동성 회장 vs 진양철 회장 둘 중 누가 더 포스있어보이셨나요?
진양철 회장이야 워낙 짤로도 많이 나올만큼 명대사가 많이 나왔지만 개인적으론 최동성 회장이
성진시멘트에 계열사지분 모두 넘겨!! 하는 장면이 너무 쩔었습니다. 늙은 사자가 마지막으로 포효하는
느낌이였달까...
2. 장태주 vs 진도준 누가 더 능력이 있을까?
서민 가정에서 태어나 재벌가에 들어가서 거대기업 성진 그룹을 손에 넣을 뻔 했던 장태주와
미래지식 빨이 있긴 했지만 순양 그룹을 손에 쥘 뻔한 진도준. 둘 중 누가 더 능력치가 좋을까요?
첫댓글 박경수 작가 정말 좋아하고 황금의 제국도 너무 재미있게 봤고, 이건희 세대의 재벌회장 이미지를 구체화 시켜준것도 박근형 배우님의 최동성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릭이 망설여질만큼 진양철은 강렬했네요.
김밥 소풍 씬 하나로 최동성 회장 투표 했습니다 리타이어가 너무 빨라서 사실 진양철 회장쪽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대기업 회장의 절대권력과 냉혹함을 박근형님이 너무 잘살렷던거 같아요 치트키 쓰고 시작한 진도준 장태주는 그냥 우리 태주~ 압승 봅니다 ㅎㅎ
장신영이 진짜 섹시하게 나왔죠...
황금의 제국이 너무 재밌었던 걸로 기억에 남아 있어서 재벌아들 보는데 내내 비교가 됐었습니다. 황금의 제국은 인물 하나하나가 다 살아있었죠. 주인공 마저도 악역이었어서 더 그랬던 거 같습니다. 전 그냥 둘 다 황금의 제국 승
하반기 박경수 작가 작품 '돌풍' 기대중
게인적으로 한국드라마 베스트5에 황금의 제국 들어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