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포9회 2월 정기모임을 마감하면서......
지난해 11월 지리산에서 감격의 재회를 나눈지 3개월만.....
2월 정기모임을 위해 약속시간 7시가 되자 모임장소(수림정)로
모여들기 시작한 친구들
첫번째 도착한 화순지역 간사 류승열 친구와 류옥진 친구가 등장하고
이어서 이의영,조기원,최선자,임봉례,문해자,유학열
멀리서온 회장님 박진호,류기섭
뒤따라온 한커플 주임식,류귀순
이쯤해서 7시30분이 되자 진수성찬인 전라도식
식단이 상가득히 채워지기 시작했다
화려한 만찬과 함께 전체 건배에 앞서
회장님의 기상천외한 건배제의 맨트와 함께
한잔을 드리키기 시작하였다
**회장님 건배 맨트(998834:99살까지 팔팔하게 살고 3일 아프고 죽는것)***
오랜만에 만나 가슴속에 채워두었던 이야기꽃을 떠트리기 시작하자
이어 하나둘씩 입장하는 친구들
장창훈,박운하,이창휴,임왕규,조봉현
특히 여수에서 올라온 조정호 친구
제일 꼴지 입장한 정영훈(바쁘신데도 택시타고 와준 영훈이 고마워)
우리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거움은 더욱 빛을 바라기 시작했다
이쯤에서 식순에 의해 동창회 2월 정기모임이 진행됬다
국기에 대한 경례와,애국가는 생략하고 ㅎㅎㅎㅎ
총무의 개최 맨트에 이어
회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대단한 열정으로 이모임을 이끄시는 회장님께 다같이 박수한번 오케이 ......)
이어서 참석하신 친구들의 3분 스피치가 이어지자
요즘 선거철인지라 다들 자치단체장 출마하는듯한 착각에 빠질듯한
달변들을 토해내고
개개인의 연설내용은 생략하고
대략 요약하면 모임이 이정도로 정착이되고
우정을 나눌수 있는 틀을 갖춘것에 대해 즐거워하고 감사하는 마음에
한없이 눈물을 흘렀나??????(너무 오버하는거 아니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어서 총무의 우리동창회 2006년 추진 일정과 동창회내 상조회
운영방안을 설명으로 식순은 마무리되었다
시간은 벌써 9시를 넘어서기 시작했고
약간의 불청객(화순 군수 출마자의 추태)이 후끈 달라오른 분위기에
찬물을 껴언졌지만 우리는 아랑곳 하지 않고
이어지는 기념촬영
기념촬영 좋아하는 우리 회장님(왠지 알아 참석 못하신 친구들을 위한 배려야)
촬영이 끝나고 마무리 피치를 위해
열심히 마셔대는 소주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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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상 중간 생략(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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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지쳐 한풀꺽인 시각 10시가 넘어서
아쉬운 헤어짐이 우리를 보채고 있었다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5월에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야듀를 고했지
1차로 끝낼 예정이었으나 도저히 아쉬워서 이대로는
아니되옵니다 하는 친구가 있어
몇명이서 닭장작구이집에 가서 맥주와 함께
모임 뒤풀이가 시작되었다
기름 짝빠진 통닭맛 일품 + 시원한 맥주
환상속에 남자만 있는지라 술좌석에 빠질수 없는
그렇고 그런 이야기 있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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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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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우신 회장님께서 이번에도 계산은 다치르고 먼져 떠나셨더구먼
이렇게 고대하고 기대했던 모임은 막을 내렸답니다
모임후기가 좀 부실한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목구먼이 포도청인지라 머고 살려면 계속 컴앞에만
붙어있을순 없지안겠는가?
마지막으로
참고로 5월 모임은 전체 체육대회 형식으로
실내체육관을 임대해서 거창하게 치룰 예정이오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예정일자는 5/21(일)이 유력
친구들 건강하고 행복하길........
첫댓글 즐거운 모임의 자리되었다니.부럽구나... 5월 모임에는 참석할수 있도록 노력좀 해봐야 겠어,,,,,회장님, 총무님.여러 울친들 동창회를 위하여 많은 노력과 봉사에 감사를 드림나다,
바쁜가운데 참석하지 못한친구들을 위해 모임후기를 상세하게 얘기해주니 마치 모임 참석한 기분이야 모든상황이 다 느껴지는구나 자상한 배려 고마워 우리 친구들 5월에 멋진 체육대회가 이루어지도록 오늘도 각자 맡은일에 충실하길!!!
우리 여친들 더 많이 참석해 줬다면 훨씬 분위기 화끈 달아올랐을 텐데,,, 그렇지 못해 남친들 한테 좀 미안함이 들긴 했단다,,,다음엔 감순이도 원순이도 꼭 참석해서 즐거움 만땅하길 바랄께.....
회장님 총무님 동창회를 위하여 너무 수고가 많고 항상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