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서 전국 첫 여중생 배구클럽 창단 기자명 권재혁 강원도민일보 2020.06.19 국가대표 이재영·이다영 후원금 기탁 ▲ 홍천여자중등배구클럽 선수들. ▲ 홍천여자중등배구클럽 선수들.[강원도민일보 권재혁 기자]전국 최초로 여중생으로 구성된 배구전문 클럽이 홍천에서 창단된다.홍천군 체육회(회장 박상록)는 20일 오후2시 홍천종합체육관에서 홍천 여자중등 배구클럽 창단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선수단은 홍천군 체육회가 직접 운영한다.선수들은 정지인 등 홍천,춘천,철원 출신 선수 8명으로 구성했다.
홍천여자중등 배구클럽은 지난 2019년 10월 배구협회에 국내 20번째로 여중생 배구팀으로 선수 등록을 마감했다.이는 기존의 중학교 소속 배구선수단과는 달리 전국 최초의 방과후 배구전문클럽으로 등록한 것이다.
홍천 여자중등배구클럽은 올해초 창단식을 가지려 했으나 코로나19로 미뤄졌으며,전국소년체전 1차 평가전을 첫 대회로 출전하기 위해 훈련하고 있다.이들의 실력은 전국 상위권으로 알려졌다.홍천에는 남산초교가 배구단을 운영하고 있어 홍천여자중등 배구클럽과 연계할 수 있게 됐다.박상록 회장은 지난1월 취임 후 초·중·고교 연계형 체육시스템을 도입해 지역의 우수선수들을 발굴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홍천여자중등 배구클럽팀 창단식에 흥국생명 여자배구팀 간판스타인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선수가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한다. 권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