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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 순위는 김·이·박·정·최 사람이 빽빽이 들어선 광장에서 “김영숙씨” 하고 부르면 1000명 중 한 명은 돌아보게 돼 있다. 전국에 김영숙이란 이름을 가진 이가 4만335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김정숙(3만9663명)과 김정희(3만7419명)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나이스신용평가정보는 17일 자사가 신용평가를 위해 식별 정보(이름, 주민등록번호)를 보유하고 있는 내국인 4266만2467명의 이름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쓰이는 이름은 모두 139만4131개. 이 중 동명이인이 없는 사람은 54만7352명(1.28%)이었다. 감빛나라·강문억·곽돈녀 같은 이름들이다. 나머지 국민은 동명이인이 최소 1명 이상 있다는 뜻이다. 열에 아홉꼴(90%)인 3839만5578명은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이가 21명 이상 있었다. 많이 쓰는 이름은 여성이 많았다. 김영숙·김정숙·김정희 외에도 김영희·김영자·김순자·김미경 등의 이름을 쓰는 이는 각 3만 명이 넘는다. 김경희·김미숙·김정자·이정희·김영순·김정순·이정숙·김경숙이 뒤를 이었다. 이름과 태어난 날짜까지 같은 이도 적지 않다.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이 같은 사람 중 동명이인이 있을 확률은 11.7%다. 전광희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일제 강점기에 화자·명자 등의 이름이 많았고 최근엔 민준·서연 같은 중성적인 이름이 많듯이 시대 상황에 따라 이름도 유행이 돌고 돈다”며 “유행이 뚜렷하기 때문에 같은 시기에 태어난 사람일수록 동명이인이 많다”고 말했다. 대법원 통계에 따르면 1948년엔 영수·순자가, 58년엔 영수·영숙, 68년엔 성호·미경, 78년엔 정훈·지영, 88년엔 지훈·지혜가 가장 많이 인기를 끈 아기 이름이었다. 2000년대 들어선 민준·서연이라는 이름이 가장 많이 쓰였다. 국내에서 2000명 이상이 사용하는 내국인 성씨는 111개로 조사됐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거나 금융거래 경력이 없는 미성년자는 조사에서 제외했다. 역시 김·이·박씨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 임미진 기자 [mijin@joongang.co.kr] |
지난 전동차 흉기난동 현장에 있었던 안양 모 경찰서 소속 이모(25) 순경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쓰는 편지 형식의 글을 통해 사건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의 편지는 경찰청 온라인 소통계 공식 트위터(@polonsori)를 통해 소개되며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맞아요. 엄마, 뉴스에 난 게 저예요"라고 시작되는 편지에서 이 순경은 "사실 겁도 났어요. 술에 취한 녀석의 눈동자가 풀려 있었어요. 무언가 계속 혼자 말을 하며 이상한 행동을 하기에 계속 따라가면서 지켜봤지만, 녀석이 어떤 행동을 할 지 예측할 수는 없었어요"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왔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만한 사람들을 찾아보았지만 모두들 외면하고 있었어요. 녀석의 진로를 막아서는 것이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었죠"라며 "저는 녀석이 다른 곳을 보는 사이 112에 도움을 요청했어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정확하게 차량번호와 통과지점을 알고 있었다는 거죠. 비명소리를 듣고 줄곧 기회를 보고 있었거든요"라고 설명했다. 경찰관이 한 명이라도 출동하는 순간 흉기난동범을 덮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그는 결국 자신의 신고를 받고 전동차에 올라탄 경찰과 함께 흉기난동범을 검거했다. 이 순경은 이 사건이 알려진 후 일부 보도 등을 통해 흉기난동범을 제압하지 않은 경찰이라며 비난 받기도 했다. 그는 "엄마, 늘 내 걱정만 하는 엄마, 이제 그만 걱정하세요. 뉴스에는 났지만 뭐 그렇게 제가 비겁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라며 "설령 비난 좀 받더라도 제 마음속에 부끄러움이 없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앞으로 그런 상황이 또 닥친다면 저는 또 그렇게 할 수밖에 없어요. 저는 경찰이니까요"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전동차 안에서 승객들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5일 오전 7시55분쯤 군포시 당정역에서 천안행 전철을 타고 가던 중 의왕역에서 여대생 A씨(18)에게 다가가 주머니에 있던 흉기를 꺼내 위협했고, A씨가 비명을 지르자 다른 칸으로 이동해 계속해서 다른 여성 승객에게 흉기를 꺼내보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때 퇴근을 위해 사복차림으로 이 전동차를 타고 있던 이 순경은 몰래 112에 신고한 후 이씨를 뒤쫓았으며, 자신의 신고를 받고 화서역에 정차한 전동차에 올라탄 경찰과 함께 반항하는 이씨를 제압해 검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트위터 @noonker |
영상은 싸이 ‘강남스타일’의 동영상 장면을 거의 비슷하게 패러디했다. 무표정한 얼굴의 등장인물들이 반짝이 옷을 입고 ‘수준급’ 말춤을 추는 장면 역시 유사하다. 때때로 등장하는 ‘보안실천’ 등의 문구만이 영상의 배경이 군부대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이번 영상에선 여느 패러디 영상과는 다르게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개사해 새로 불렀다. “Hey, secret lady” “오빤 보안 스타일” 등 반복되는 기본 가사와 함께 “통제구역 안에선 사진 안 찍는 여자” “비밀번호도 꼭 잊지 않는 사나이” 등 기본적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보안 관련 사항을 새로운 가사에 담았다. 이 영상은 공군 제1전투비행단 정보통신대대의 작품이다. 제1전투비행단 측은 “최근 SNS 문제 등 군 관련 보안사고가 자주 발생해 군 장병의 보안의식을 제고하고 보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싸이 역을 맡은 손상락 상병을 비롯한 장병들과 우경문 소령 등 간부, 군무원 및 군 가족 등 30여명이다. 출연은 하지 않았지만, 제작 과정을 도운 사람들까지 하면 모두 52명이 이번 영상의 제작에 참여했다고 한다. 보안스타일 제작을 기획한 이성훈 상사는 “개사, 노래, 영상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정보통신대대 구성원들이 함께했다”며 영상을 통해 군 보안의식이 강화되고, 군에 자녀를 보낸 부모님들도 안심하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네티즌들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사나이’ 가사에서 엄청 웃었다”, “군에서 만든 영상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서 잘 봤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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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Manhattan)에 있는 스탠다드 호텔의 18층에 있는 클럽 'Boom Boom Room' 화장실은 통유리로 되어 있다. 고층에 있기는 하지만 멀리 떨어져서 보면 지나가는 행인들이 화장실 내부를 다 볼 수 있다. 화장실 사용자는 볼 일을 보면서 유리를 통해 맨해튼의 전경을 즐길 수 있지만 자신들도 인근을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셈이다. 하지만 화장실 사용자에게 밖에서 안이 보일 수 있다고 경고하는 어떠한 표지판도 없고, 커튼이나 블라인드도 없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나 카메론 디아즈와 같은 유명인사도 이 호텔의 해당 클럽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멜버른에서 온 데이비드 랭든은 "화장실에서 본 바깥 풍경은 멋지다. 그러나 바깥에서 18층 화장실을 보면 끔찍하다"고 말했다. 스탠다드 호텔은 2008년 뉴욕시 예술협회로부터 '올해의 호텔'로 선정됐다. 이 호텔의 매니저는 화장실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거절했다. 장은영 인턴기자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
김재영 퍼스트 비뇨기과 성과 건강은 ‘바늘과 실’이다. 건강해야 성생활을 즐길 수 있고 성생활을 즐기면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우선 섹스의 운동효과다. 마치 조깅을 하는 것처럼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킨다. 호흡과 맥박이 빨라져 심장·폐기능이 좋아진다. 여기다 한 번에 150~350㎉를 소비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건강효과도 다양하다. 우선 노년에 걸리기 쉬운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활발한 성생활은 좋은 콜레스테롤(HDL)과 해로운 콜레스테롤(LDL)의 비율을 조절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오르가슴과 사정 직전에는 DHEA 농도가 보통 때보다 다섯 배나 올라간다. 또 전립선을 보호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친밀도를 높여주는 옥시토닌의 농도가 늘어 부부관계를 더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조선시대에도 이를 활용해 장수를 누린 사람이 있다. 83세에 승하한 영조다. 그는 왕들의 평균수명인 43세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오래 살았다. 재위기간도 반세기가 넘는다. 영조의 장수비결은 바른 식생활과 활발한 성생활이다. 그는 조선 전기의 학자였던 홍유손의 장수법을 실천했다. 99세까지 장수한 홍유손은 76세에 결혼해 아들을 낳은 인물이다. 영조는 홍유손의 장수 비법을 따라 소식을 하면서 잡곡밥 같은 거친 식사를 즐겼다. 식사시간도 반드시 지켰다. 또 60대 중반의 나이에 10대인 정순왕후를 맞아들여 말년까지 부부생활을 가졌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영조가 장수했기 때문에 오래도록 성생활을 즐겼다고 할 수 있다. 현대의학에서도 성과 건강의 연관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의학전문지인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에 발표된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에 의하면 활발하게 ‘성생활을 즐기는 중년 남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결과가 나왔다. 45~59세 남성 918명의 성생활과 사망률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가장 활발하게 성생활을 하는 그룹은 가장 소극적인 그룹보다 심장질환 발생률이 절반에 불과했다. 건강과 장수를 원한다면 지속적인 부부생활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바른 식습관으로 발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더불어 성기능장애가 의심되면 속히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이를 개선하는 것이 좋다. 퍼스트 비뇨기과 |
중학생쯤으로 보이는 남학생 두 명이 우산을 쓰고 수원농수산물센터 주차장 인근을 지나고 있는 장면이다. 주차장 요금정산소 옆을 지나 걸어가던 학생의 우산이 마침 위로 올라가는 차단봉에 걸린다. 차단봉이 위로 올라가면서 덩달아 우산을 들고 있던 왼팔을 위로 뻗는 학생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다행히 차단봉이 끝까지 올라간 후 걸렸던 우산이 떨어졌고, 이를 받아든 학생은 창피한 듯 서둘러 뛰어간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 학생 귀엽다” “협소한 골목길 등에서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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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진가 블라디미르 쿠체렌코는 다뉴브강 삼각주 지역에서 펠리칸 사진을 찍었다. 그는 거주지인 오데사에 돌아가 사진을 현상한 뒤 머리 두 개 달린 펠리칸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머리가 두 개 달린 새를 찍은 것은 쿠체렌코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오리건주에서 한 여성이 머리 두 개 달린 펠리컨이 해변을 걷고 있는 걸 발견했다. 또 5월에는 미국 매세추세츠주 노샘튼 주택가에서는 머리 두 개 달리고 부리가 세 개인 홍방울새가 발견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
사진에는 자전거를 여러 자물쇠로 칭칭 동여매 도난을 방지하고 있다. 한 사진에는 자전거 외형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 백개의 자물쇠가 걸려 있다. 또 가로등 같은 곳에 자전거 안쪽을 끼운 것도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했는지 의아스러울 정도다. 네티즌들은 "자전거 도둑이 워낙 많다 보니 이런 자전거 주인도 있나 보다", "자전거 도둑이 이들 자전거를 훔치려면 땀 깨나 흘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중앙일보 |
일부 유족과 친구들은 김의 모습을 보고 울부짖으며 달려들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이 막아서자 "살인범에게 무슨 인권이 있느냐"며 "막지 말라"고 거세게 항의했다. 유족들은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김은 남색 점퍼와 검은색 체육복 바지 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나타나 곧바로 1층 현관을 통해 범행 현장인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거실에서 자고 있던 동생과 언니를 흉기로 연달아 살해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재연했다. 김은 배관을 타고 집에 침입해 자매를 살해하고 베란다를 통해 뛰어내려 도망쳤다. 배관 장면은 안전상의 이유로 생략됐고, 검증은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기 전까지 재연됐다. 김은 약 30분간 진행된 검증에서 어깨를 움츠리고 고개를 숙인 채 범행을 재연하면서 경찰이 묻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김이 현장 검증을 마치고 집 밖으로 나오자 시민들이 다시 달려드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유족 등은 현장을 떠나는 김홍일을 향해 소금을 뿌리기도 했다. 유족과 친구들은 현장검증이 끝나고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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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네티즌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놓는다. 웨이터는 물속에서도 자유롭게 활동하는 만화 캐릭터 ‘아쿠아맨’이 아닐까. 잠수함에서 주문이 들어와 어쩔 수 없이 출동한 것인지도 모른다. 배달 끝내고 크루즈로 돌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저런 추정과 설명은 웃음을 자아내며 경합하지만 모두가 동의하는 사실이 있다. 이 크루즈 광고 사진은 옥에티가 너무 크다는 점이다. 박일범 기자 /PopNews Copyrights ⓒ Pop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제의 사진은 한 미국인이 이웃집 마당에서 발견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자는 서로 엉킨 꼬리를 푸느라 애를 먹었고, 그 때문에 직장에도 지각을 했다고. 누군가 장난(?)으로 다람쥐들의 꼬리를 묶었다면, 이는 심각한 '동물학대'라고 사진을 본 많은 이들이 분노한다. 다람쥐들이 놀면서 우연히 꼬리가 엉켰을 수도 있지만, 그 가능성은 무척이나 낮아 보인다. (사진 : 꼬리가 엉켜 발견된 새끼 다람쥐) /PopNews Copyrights ⓒ Pop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먼저 흡연을 하면 여드름 등 피부 질환이 생기기 쉽다. 흡연은 피부의 혈액 순환을 약화시켜 감염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반면 비흡연자는 피부가 깨끗하고 여드름이 생겨도 쉽게 낫는다. 또 담배를 피지 않으면 타르 등 고약한 냄새가 입에서 나지 않는다. 담배의 화학 물질이 모발에 쌓여 머리카락이 다 자라기 전에 끊어진다. 대머리가 되고 백발이 되기도 쉽다고 한다. 담배를 피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와 싸울 힘이 약해져 위에 궤양이 많이 생기며, 폐의 기능을 약화시켜 폐암을 유발한다. 이외에도 심장과 혈관 그리고 생식능력까지 떨어뜨리는 것이 바로 담배이고, 흡연자는 니코틴 때문에 손톱이 노랗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 모든 정보는 이미 익숙한 것들이지만, 생생한 사진을 이용해 비교 설명하기 때문에 핀란드 암 협회의 금연 홍보 사이트는 그 ‘충격’이 더 크다고 하겠다. /PopNews Copyrights ⓒ Pop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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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뒷마당에 설치된 플라스틱 욕조에 누워 영화를 봤다"는 것이 영화관 주인의 추억이다. 이 추억을 되살려, 건물 옥상에 극장을 만들었다는 것이 이 주인의 말이다. 플라스틱 욕조 안에는 최대 8명이 함께 들어갈 수 있다. 눈 아래로 펼쳐지는 도시의 일몰 풍경을 감상하는 동시에 친구, 연인과 술잔을 기울이며, 따뜻한 물로 하루의 피로를 풀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영화를 볼 수 있다는 '목욕탕 영화관'은 예상 외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모든 입장객은 수영복을 입고 영화를 감상한다. (사진 : 최근 영국 런던에 문을 연 '목욕탕 영화관'/영화관 홍보 자료 중에서) /PopNews Copyrights ⓒ Pop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들이 돈을 뿌리자 수백명의 시민들이 돈을 줍기 위해 몰려들었고, 용의자들은 경찰의 추격을 거의 따돌릴 뻔 했다. 목격자 게리는 "버스를 기다리다 자동차 창밖으로 돈이 날아오르는 것을 봤고 주워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며 "아이들은 크리스마스처럼 좋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몰려든 시민들에게 그 돈을 소지하는 것도 범죄라고 주의를 주기도 했다. 한편 용의자들은 한동안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며 LA시내를 활보했지만 결국 교통정체에 발이 묶여 경찰에 붙잡혔다./ Copyrights ⓒ Pop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무스타파 이스마일(24)은 수년 동안 하루에 3시간씩 이두근과 삼두근을 집중 단련해 성인 남성의 허리둘레에 필적하는 굵은 상완을 가지게 됐다. 건강을 위해 10년 전 운동을 시작한 그는 5년 전 이집트에 열린 보디빌더 대회에 참가했다가 주위 사람들에게 발달한 팔뚝에 대한 칭찬을 듣고 상완을 집중적으로 단련하기 시작했다. 이스마일은 굵은 팔뚝 때문에 '뽀빠이'란 별명을 얻었지만, 만화영화 주인공인 뽀빠이가 즐겨 먹는 시금치는 싫어한다고 한다. 그는 매일 닭고기 1.3kg, 육류 또는 생선 약 450g, 아몬드 4컵, 단백질 보충제 3L 등을 먹으면서 운동을 했다. 그 결과 그는 약 500파운드(226kg)짜리 바벨까지 들 수 있는 괴력을 얻게 됐다. 이스마일은 매일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체육관에서 운동을 한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며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하기 위해 이집트에서 미국으로 가족과 함께 이주하기까지 했다. 운동을 마치면 자기가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일한다. 운동을 열심히 하기도 하지만 근력은 이집트 레슬링선수인 아버지로부터 물려받기도 했다. 이스마일은 "운동을 하며 팔, 어깨, 가슴이 커지는 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발간된 2013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
이 너구리는 '개 세수 시켜주는 너구리, '치과 의사 너구리'로도 불린다. 주택에 설치된 것으로 보이는 수영장 옆에서 너구리와 개는 '세수 놀이'를 즐긴다. 앞발에 물을 듬뿍 묻힌 너구리는 잽싸고 능숙한 솜씨로 개의 얼굴을 연신 훔친다. 또 세수 도중 개의 입을 벌려 구강 상태를 관찰하고 확인한다. 너구리의 발짓은 노련한 치과 의사의 손놀림과 흡사하다. 영상 촬영자는 이 개와 너구리 모두 '애완 동물'이라고 밝혔다. 영상을 본 이들 중 일부는 "너구리의 세수를 참고 또 참는 개의 인내심이 대단하다"고 말한다. 개의 종은 비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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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그녀가 버킹엄 궁전 앞 무대에서 올림픽 전설인 크리스 호이와 사라 스토이를 인터뷰하던 도중 일어났다. 그녀는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대처하지 못하고 속옷을 공개하고 말았다. 그녀는 재빨리 들고 있던 노트를 겨드랑이에 끼고 한 손으로는 마이크를 잡고 한 손으로는 치마를 당기며 '어머나!'를 외쳤다. 함께 진행을 맡았던 벤 셰퍼드는 그녀의 민망함을 덜어주기 위해 '선수들을 환영하는 한 가지 방법'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그녀는 결국 평정을 회복하고 '치마가 내려 갔으니 질문을 드려도 되겠네요'라며 진행을 이어나갔다. 이어진 방송에서는 그녀가 다리 사이에 치마를 끼고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바람 부는 날에는 치마를 조심해야 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영국 데일리 메일) /조선닷컴 |
달그락달그락 소리를 내며 해안가 바위 위를 온통 까맣게 점령해버린 소라게들은 연약한 복부를 보호하기 위해 고둥의 껍데기를 자신의 은신처로 삼아 지고 다니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이들이 번식과 산란을 위해 이같은 대이동을 감행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리브 해 세인트존스 섬 내니 포인트에서 포착된 이 장관은 해양 전문 사진작가 스티브 시몬슨이 촬영한 것. /PopNews |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선발 김승회의 호투와 2점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때린 윤석민의 맹타를 앞세워 6-5로 이겼다. 전날 영봉패를 설욕한 두산은 시즌 61승(55패2무)째를 기록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후 KBS N 정인영 아나운서 인터뷰를 마치고 마이크 정리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 Copyrights ⓒ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연합뉴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연합뉴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충정로에 있는 구세군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안 원장 측이 17일 밝혔다. 안 원장 측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안철수 원장, 19일(수) 기자회견'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각 언론사에 보내 "안 원장이 그간 의견을 들어온 과정과 판단을 국민께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 원장은 지난 11일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이 끝난 뒤 며칠 내에 대선 출마에 대해 국민께 입장을 밝히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16일 문재인 후보가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로 최종 결정되자 기자회견 날짜를 19일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안 원장은 13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고, 14일에는 광주 5·18 민주국립묘지를 방문한 뒤 관련 사실과 사진을 언론에 배포하기도 했다. 안 원장이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경우엔 당분간 문 후보와 단일화 방식과 시기를 두고 치열한 샅바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제1야댱의 대선 후보인 문 후보와 단기필마로 1년여간 박근혜 후보와 양강 구도를 이뤄온 안 원장은 각각 처한 상황이 달라 각자의 장점이 부각되는 단일화 방식을 상대방에 요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 후보 측은 작년 안철수 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장 후보직을 양보했던 것과 같은 정치적 담판을 기대하고 있다. 아니면 조직 동원이 가능한 당내 경선이나 그와 유사한 방식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안 원장 측은 작년 박원순 시장에 대한 양보와 같은 경우는 없을 것임을 사시해왔다. 안 원장 측은 여론 조사 등으로 단일화 후보를 결정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 원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고, 후보 단일화 쪽으로 방향이 잡히더라도 양측은 대선후보 등록일인 11월 25∼26일에 임박해서야 단일화를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단일화를 하지 않고 안 원장과 문 후보가 각각 출마해 박근혜 후보와 경쟁하는 구도는 안 원장과 문 후보 모두 필패라는 인식을 갖고 있어서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