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종동 부근에서만 15년 정도 살았고
지금은 까치울 근처로 옮겨왔지만
아직도 가끔 일부러 가는 곳입니다
이게 매운 짬뽕인가 그렇고
이게 일반 고기 짬뽕인가 그럴겁니다
이 집의 특성은 바교적 젊은 사장님이 혼자 주방에 있으면서
짬뽕 국물 절대 미리 해놓지 않고
주문 들어오면 그때 바로 볶아서 내 주십니다
그래서 기다리는 시간도 다른 곳보다 긴편이고
볶음밥에도 짬뽕국물이 따로 없는 이유이기도 할겁니다
또 직접 배달이든 배달어플이든 암튼 원래 배달이 없는 곳이기도 하구요
코로나 여파로 대혀 고깃집들도 배달하던 시절에도 꿋꿋하게 홀장사와 포장으로만 고집하던 집입니다
까치울 근처 부천 생태공원 수목원 다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쪽에도 자칭 수타로 만든 전국 3대 짬뽕집이랑
최강달인이 만든 대형 프차 짬뽕집이 있습니다만
제 기준 지금 소개해 드리는 매장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칩니다
주차가 빡쎈게 단점이긴 하지만
근처 오실 일 있으면
한번 가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ㅎㅎ
첫댓글 이곳 저도 추천요^^
오늘 영업종료 했어요
헐 아예 폐업인가요? ㄷ ㄷ
@狼人great 다른카페에 쥔장이 올리신 글입니다
@ace^^ 진짜 아쉽네요
다음 번엔 주차 편한 곳에 재오픈 하셨으면 좋겠네요
매장 맞은 편 살 때가 좋았네요 ㅠ
여기 저희동네 맛집이죠 ㅎ
사장님은 바뀌었지만 지금도 맛있습니다^^
오늘 비도와서 짬뽕 한그릇 먹으러 가려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