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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혼자서 집에서도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이 설교문을 편집했습니다.
이것으로 혼자 예배를 드릴 때 귀한 은혜들이 임하기를 기도하고,
또 그럴 줄로 믿습니다.
스마트폰 안의 성경과 찬송가 앱도 좋습니다.
혼자 동영상으로 예배실황에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설교를 읽으며 예배드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 순서를 따라 예배를 드립니다>
사도신경 암송(읽기)
찬송(자신이 부르지 못하는 찬송가는 가사만 소리내어 읽습니다):
14장 (구, 통일찬송가 30장) 주 우리 하나님 하늘에 계시니
참회의 기도: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보면서)
성경본문읽기: 신약성경 요한복음 13장 1절부터 20절까지
설교문 읽기: (제목) 주께서 이별 전, 끝까지 사랑하시다
(반드시 소리내어 천천히 읽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잠시 멈추어 생각하기도 합니다.
설교 중간에 나오는 찬송가는 꼭 찾아서 부릅니다. )
이 요한복음 시리즈 강해설교에서,
지난 시간(6월 4일)에 저는 오늘의 본문 바로 앞부분에 나오는,
불신자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최후 외침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외아들, 영원하신 창조주 로고스(예수님)가 평범한 인간의 외모로 그들 앞에 서 계시니,
그 바리새인들, 대제사장들, 서기관들은
이 분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꿈에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 분의 말씀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그 말씀임을 도무지 몰랐고,
그 분의 손길이 태초에 인간을 창조하신 그 손길임을 까마득히 알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전도자들이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하늘의 진리임을,
그들을 영원히 행복하게 할 진리임을 세인들은 꿈에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직 빛과 광명이신 주의 계시와 조명이 임할 때만 그들은 알게 됩니다.
나는 하나님이다. 나는 메시아다.
내 말은 내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이다.
나를 믿으면 영생을 얻는다.
이것이 예수님의 마지막 외침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주신 마지막 긍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끝까지" 거절했습니다. ㅠㅠㅠ.
찬송 (95장. 통일 82. 1절과 2절만 부른 후, 주를 사모하는 맘으로 다음과 같이 부릅니다):
시온성에 사는 처녀들이여, 사랑하시는 내 주를 빈들에서나 그 장막 안에서 만나뵌 일이 없는가.
(주: 가사 중의 "사랑하시는"은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뜻입니다.)
1.
택한 백성, 우리를 향한 주님의 그 긍휼과 사랑도 "끝까지"입니다.
주님이 자신을 대적해 죽이려고 하는 불신자들을 이렇게까지 사랑하셨는데,
하물며
자기 사람들, 자기 백성, 자기 성도, 자기 자녀들인 우리는 얼마나 더 사랑하실까요?
그래서 본문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13장 1절.
"세상에 있는."
세상살이는 고달프고 힘들고 실패할 때도 많습니다.
주님이 그것을 친히 아십니다.
찬송(복음성가): 김석균 작사 작곡
"세상 일에 실패했어도 너는 절망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다시 일어서게 하리라.
질병으로 고통 당해도 너는 두려워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다시 일어서게 하리라.
나를 버린자들도 내가 사랑하거늘 하물며 너희를 그냥 둘까보냐?
나는 너와 함께하는 너의 하나님 됨이니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리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너를 크게 사용하리라.
너로 하여금 나를 증거하도록 내가 너를 도우리라."
"나를 버린 자들도 내가 사랑하거늘 하물며 너희를 그냥 둘까보냐?"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는 커녕 그를 죽이고자 했고, 마침내 주님께 사형판결을 내렸던
그들도, 주님은 암탉이 병아리를 품음 같이 몇번이나 품으려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정체와 신분을 알려주시며
그들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려 했습니다.
하물며 우리를 주님이 그냥 놓아두시겠습니까?
지금까지 주께서 기다리시고 당신의 기도를 들어주시 않으셨습니까?
지금까지 주님이 당신을 연단하기 위해 외면하셨습니까?
이제는 주께서 돌이키시고 당신의 기도와 간구에 응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런 좋은 일들이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이제 바야흐로 주님은 제자들과 이별하실 때가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것도 보통 이별이 아니라 사별이었습니다 !
타는 듯한 주님의 가슴은,
제자들을 향한 사랑으로 더욱 불타 올랐습니다.
"유월절 전에."
유월절은 유대 종교력으로 음력 1월 14일 일몰시부터 시작됩니다.
그 14일 밤이 되기 전 14일 낮에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준비된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그날은 목요일 낮이었습니다.
주님이 그들과 함께 모인 것은,
유월절 최후의 만찬을 나누시고, 여러가지 교훈을 제자들에게 남겨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목적은,
그들에게 자신의 불같은 죽음의 사랑을 마지막으로 보여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하늘에 계신 주님은 성령으로 이미 내 안에 오셨고
오늘날도 우리를 끝까지, 우리 목숨이 끝나는 날까지,
이 세상 끝날까지, 천국에서도 영원히 사랑하십니다.
지금이 내 인생 끝이라고 혹시 생각하고 있습니까?
아직 끝이 아닙니다 !
주님은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결코 우리를 놓지 않으십니다.
젊고 아깝고 아름다운 청춘들이 주님을 만나지 못하고 스스로 인생을 끝내는 일들이
우리나라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얼마나 슬프고 안타까운 일인지요.
잠시 고난을 당해도, 아니 긴긴 세월 고통과 외로움과 절망에 빠져 있었더라도
마침내 주님이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
한없는 괴로움과 절망 가운데서 죽음을 갈망하던 욥에게,
주님은 드디어 찾아오셔서 폭풍 가운데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야고보서 5:11
당신에게도 주님이 찾아오셔서 말씀하실 것입니다.
아, 그 숱한 세월 동안, 주님 앞에서 흘린 눈물과 한숨과 탄식을, 그 부르짖음과 울부짖음을,
주님은 결단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하늘의 신령한 병에, 그것들 꼭꼭 담아 놓았다가
마침내 주님이 오셔서 응답하십니다.
찬송: 394장 1절만 (통일, 449).
이 세상의 친구들 나를 버려도 나를 사랑하는 이 예수 뿐일세
복음성가: 행복을 찾는 사람
김석균작사, 장욱조 작곡
1절. 세상의 부귀도 세상의 명예도 한순간 머물다가 안개처럼 사라졌네
절망과 좌절속에 지내온 긴긴 세월 이제야 두손들고 주앞에 찾아 왔네
2절. 예전에 알지못한 참평안이 찾아오니 한순간 순간마다 눈물의 고백이네
무엇에 나의 죄를 비길수 있사오리 용서해 주옵소서 엎드려 비옵니다
3절. 가진것 주께 드려 주의 영광 드러내고 청지기 사명 다해 주의 복음 전파하리
행복을 찾는 사람 예수님 만나세요 영원한 새생명을 선물로 준답니다.
"절망과 좌절 속에 지내온 긴긴 세월"이었습니까?
주님이 반드시 응답하실 것입니다.
나사로가 병들었을 때 주님은 4일이나 늦었지만 정확한 시간에 오셔서
하나님의 응답,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긍휼,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2.
주님이 제자들을 끝까지,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살펴보면,
오늘날 주님이 우리를 어떤 방식으로 끝까지 사랑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1)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십니다.
"이미 목욕한 자는 발 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10절.
이미 목욕했다는 것은,
우리가 성령으로 거듭 나 그리스도의 보혈과 말씀으로 깨끗해졌다는 뜻입니다.
당시는 주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이지만,
주님의 십자가 사건은 역사를 초월하여 동서고금의 모든 성도들에게 적용됩니다.
그러나 세상에 걸어다닐 때 발에 먼지가 뭍습니다.
특히 여름철 흙길에서 샌달을 신고 다니면 발에 뽀얗게 먼지가 앉습니다.
당시 예수님과 제자들의 신발이 그러했습니다.
물론 유월절 기간은 3-4월의 추운 초봄이기 때문에 어쩌면 샌달을 신고 다니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 예루살렘의 3월 평균 기온은 섭씨 8에서 15도 사이입니다.
그러나 그 때가 모닥불을 피울 정도로 그들에게는 추운 날씨였습니다. 요 18:18.
주님이 우리의 발을 씻어주신다는 것은,
우선, 우리가 세상에 다니면서 발에 묻는 먼지 같은 죄들을,
회개할 때 용서해주신다는 뜻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어떻게, 얼마나 사랑하십니까?
일흔 번씩 일곱번이라도,
궐천번, 억만번이라도, 죄인 중의 괴수 같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며
받아주시지 않았습니까?
"내가 너를 씻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8절.
주님은 죄인의 구주이십니다.
"그가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우리에게 죄가 있으므로 주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죄없는 사람에게는 주님이 불필요합니다.
양심에 걸리는 일이 있더라도, 주님 앞에 회개하고 나아갈 때
주님이 죄를 씻어주십니다.
처음부터 그리스도를 버리고 마귀와 합작했던 가룟 유다를 제외하고,
주님은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체포당하실 때,
제자들도 모두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갔으나 주님은 그들을 아무도 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심지어 베드로가 3번이나 주님을 모른다고
저주의 맹세까지 하면서 부인했으나, 주님은 끝까지 그를 버리지 않으시고 사랑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저주한 게 아님. 내가 거짓말을 한다면 내게 하나님으로부터 저주가 임할 것이라는,
저주의 맹세를 한 것임)
지금 혹시 어떤 섭섭한 일이나 아니면 원망이나,
아니면 자기 일 때문에, 주님과 소원해져 있습니까?
즉시 주님께 돌아오십시오.
주님이 끝까지 사랑하시고 받아주십니다.
찬송(복음성가): 고형원 사곡
오 예수님 내가 옵니다 못박히신 십자가 앞에
그 크신 사랑 눈물에 겨워 울며울며 돌아옵니다
주님 손과 발 못 박혔고 머리엔 가시관 박히셨네
내 모든 죄와 허물 위해 말 없이 피 흘려 주셨네
오 예수님 나의 손 잡고 이제 부터 영원 까지 내 구주가 되옵소서
이제 부터 영원까지 내 구주가 되옵소서
(2)
외출하고 돌아오면 발을 씻는 것이
동서고금의 관습입니다.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종들이 손님의 발을 씻어주었습니다.
예수님이 저녁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것은,
바로 이 종의 역할을 담당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날도 종처럼 우리를 섬기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한 주님이십니다.
지금은 승천하여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지만, 그럼에도 주님의 성품은 동일합니다.
우리를 종처럼 섬기고 계십니다.
아, 주님의 눈물겨운 그 사랑을 무엇으로 표현해야 할까요?
우린 주님이 우리의 요구를,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신다고,
만사가 내 뜻대로 안 된다고 주님을 원망하기 일쑤이지만,
주님의 그 애틋하고 애끓는 사랑을 나는 알고 있는지요?
주님은 아버지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눈물로 하나님께 중보기도를 올리시며
우리의 모든 사정을 보살피고 계십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찌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시편 139:17-18
다윗은 그 비밀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주님의 그 헤아릴 수 없이 세밀하고 자상하고 눈물겨운 사랑의 비밀을.
다른 이들은 주님이 다 사랑하시는데,
당신만은 예외인 것 같습니까?
결단코 아닙니다 !
당신을 가장 많이 사랑하십니다 !
"각각의 당신을 가장 많이":
문법적으로 오류일지라도 영적으로는 사실입니다.
(3)
주님은 자기를 믿는 제자들에게도 역시,
자신을 잡아 죽이려한 바리새인들, 서기관들, 대제사장들에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신분을 마지막까지 또 다시 확인해주십니다.
"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메시아이신 하나님]인줄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하나님 아버지]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19-20절.
여기서 주님은 다시 한 번 제자들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혀주심으로써,
그들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십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자,
글로바와 그의 동료 같은 이들은,
'메시아가 어떻게 이렇게 허망하게 죽을 수 있는가?'라는 불신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사도들도 아마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이것을 예측하시고 주님은 다시 한 번,
자신이 죽더라도, 자신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메시아, 왕, 구주이심을 의심하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확인시켜 주십니다.
오늘날에는 하늘에 계신 예수님의 신상에 변화가 생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상에 어떤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거나, 기도가 오랫동안 응답되지 않으면
우리는 곧잘 회의와 의심에 빠집니다.
주님이 과연 나를 사랑하시는가? 내 기도를 듣고 계시는가?
하나님은 살아계시는가?
그 때 주님이 조용히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의 구주다. 나는 너의 아버지다. 나는 너의 임금이다.
내가 너를 결단코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는단다. 나를 신뢰해라.
내가 너를 도와주마."
주님은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니, 그 사랑을 신뢰합시다.
울더라도 신뢰합시다.
원망스럽더라도 신뢰합시다.
반드시 주님이 찾아오시며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찬양(복음성가) 박이순 사,곡.
반드시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 반드시 내가 너를 들어쓰리라
천지는 변해도 나의 약속은 영원히 변치 않으리
(세상의 소망이 사라졌어도 온전히 나를 믿으라)
두려워 말라 강하고 담대하라
낙심하며 실망치 말라 낙심하며 실망치 말라 실망치 말라
(인내하며 부르짖으라 인내하며 부르짖으로 부르짖으라)
네 소원 이루는날 속히 오리니 내게 영광돌리리
영광의 그날이 속히 오리니 내게 찬양하리라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
(4)
그 밖에도 주님이 최후로 제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보여주셨는데요
마지막 사별하면서 보여주신 가장 고귀한 사랑은,
바로 죽음으로써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제자들은, 3년 이상 정들었던 사랑하는 주님이 자신들 곁으로부터 떠나가시는 것을 슬퍼했지만,
실상 그 사별은, 제자 자신들과 온 인류의 죄를 속하기 위한 죽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극히 놀랍고도 행복한 주님의 부활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주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느냐고
말라기 선지자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항변했습니다. 말 1:2.
주님이 나를 어떻게 사랑하셨습니까? 죽음으로 사랑하셨습니다.
궐천번도 더 들은 이야기라서 이게 식상합니까?
그러나 세상의 모든 얘기는 두 번 들으면 지루하지만,
주님의 십자가 사랑의 이야기는 2천만번을 들어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캐서린 행키 선교사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찬송: 205장 1절. (구, 236)
주 예수 크신 사랑 늘 말해 주시오. 나 항상 듣던 말씀 또 들려주시오.
3.
주님이 이와 같이 끝까지 사랑하심을 보여주신 것은,
물론, 그들을 위로하시고 그들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시기 위해서였으며,
또한,
제자들도 그처럼 서로 사랑하도록 만드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4절.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4-15절.
주님이 이처럼 하나님의 종뿐만 아니라, 제자들의 종의 자리까지 낮아져서
발을 씻어주셨으니,
즉 우리의 허물을 용서해 주셨으니,
우리도 서로 너그러운 마음으로 서로의 허물을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그렇게 낮아져서 서로를 섬겨주어야 합니다.
주님이 제자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받아주셨으니,
서로를 버리지 말고 아끼고 섬겨주어야 합니다.
남편을 버려두지 마세요.
아내를 버려두지 마세요.
부모를 버려두지 마세요. 가족을 버려두지 마세요.
허물을 용서하고 받아주세요.
동료를 버리지 마세요.
그들이 내게 많은 상처를 주었더라도 용서하고, 그들의 발을 씻어줍시다.
예수님을 본받아 행하는 오늘날의 세족식은 매우 좋은 신앙적 관습이지만,
그것을 백날 천날 하더라도,
서로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고, 서로를 용납하지 않고,
서로 상처를 주고 받으며 서로를 버린다면
그것은 주님의 말씀, 주님의 유언을 저버리는 짓입니다.
그 밤은 주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날 밤이므로,
그 밤의 성만찬에서 행한 주님의 모든 행동, 모든 말씀은 우리에게 최후로 주신 유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사랑해야 할 사람들을 버리지 맙시다.
끝까지 사랑합시다.
주님도 우리를 끝까지 돌보시고 사랑하실 것입니다.
찬송 369장 1-3절까지 (구, 통일 487)
죄짐 맡은 우리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통성기도 하기: (기도제목)
1. 나를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고 사랑해주시는 주님의 그 사랑을 깨닫고 신뢰하게 하소서.
2. 질병, 가족, 자녀를 위해
3. 나라와 민족을 위해(간첩들과 종북주의자들이 모두 회개하고 주앞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4. 기타 개인적인 기도제목
축도(소리내어 읽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로 다할 수 없는 은혜와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시고 놀라우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위로, 충만하심이, 그리고 우리와 항상 교제, 교통하심이,
지금 예배하는 모든 이들의 머리 위에, 심령 속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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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2023. 7. 16. 장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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