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시56:5)내게 대한 저희 모든 사상은 사악이라.

[주님의숲]

56편 5절: 저희가 종일 내 말을 곡해하며 내게 대한 저희 모든 사상은 사악이라.

우리가 성경을 깨닫고자 할 때는 언제나 주님을 기준해서 깨달아야 한다. 즉 하나님의 소원 목적, 하나님의 추구성,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추구하시나? 또 하나님의 취미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무슨 마음을 가지고 무엇을 취하려고 하시나? 이런 걸 한 마디로 하면 하나님의 성품인데, 이 성품은 성격도 성질도 100% 진리본질로 들어있다. 예수 믿는 나는 이것을 염두에 두고 이런 사람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이 세상의 사건 환경 존재,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은, 또 자기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모든 업종들은 성도가 하나님의 온전을 입을 수 있는 재료감들이다. 말씀의 정신으로 이런 것들을 겪어나가면 하나님의 온전한 성품을, 즉 신적 도덕성이나 지혜지식성이나 능력성이나 주권성을 덧입는 것이고, 이걸 많이 가질수록 자기의 두뇌회전이 그만큼 높아지는 거다.

우리가 천국에 가면 영능의 실력대로 그 천국을 누리게 되는 거고, 그 이전에 이 땅에 살면서도 영능의 실력대로 세상을 믿음으로 정복해 들어가는 거다. 예수 믿으면서 아무리 금식기도를 하고, 철야기도를 하고, 충성봉사를 하고, 별 짓을 다 한다고 해도 자기의 인격과 성품이 하나님의 진리본질의 사람으로 되지 않으면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신앙이고, 헛 믿고 헛 살고 가게 되는 거다.

이런 신앙을 가지게 되면 자기에게 조금만 어려움이 닥치면 ‘하나님, 도와주십시오’ 하게 되고, 이러면 세상에게 정복을 당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자기가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있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줄 수도 없다. 하나님의 것을 줄 때는 옳은 것을 정확하게 주어야지 이질적인 것, 세상적인 것, 물욕적인 정신을 준다면 이건 자기 고통이요 자기 심판이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존재와 사건을 들어서 우리에게 이걸 깨닫게 해 주신다.

‘저희가 종일 내 말을 곡해하며.’ ‘곡해’란 말한 사람의 의도성과 달리 어긋나게 이해하는 거다. 말한 사람의 의도성을 모르면 오해를 하게 되고 곡해를 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서로 원수가 되어 싸우기도 한다. 그래서 남의 말을 할 때나 들을 때는 삼가 조심해야 한다.

그러면 다윗이 어떤 말을 하는데 원수들이 그 말을 곡해하는 거냐? 다윗이 진리의 말을 하느냐, 세상의 말을 하느냐? 진리의 말을 한다. 주님은 다윗의 입을 통해서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말씀을 하신다. 따라서 다윗의 입을 통해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곡해하면 누구의 말을 곡해하는 셈이 되는 거냐? 하나님의 말씀을 곡해하는 거다.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이 다 있고, 자기를 해코자 하는 사람도 있다. 더더군다나 세상사람들은 ‘기독교인은 사랑이 많다더라’ 라고 하면서 이 사랑을 역이용해 먹는다. 우리는 이런 면에 특히 더 조심을 해야 한다. 무슨 말이냐? 예수 믿는 자기가 물질적으로나 선행으로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 자기의 행동을 보고 안 믿는 사람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아니다. 나의 그런 것을 보고 교회에 나온다고 해도 진리신앙으로는 못 들어온다. 왜냐? 이런 사람은 사람의 행동만을 보고 믿는 것이기 때문에 이걸 바로 잡기 전에는 절대로 진리신앙으로 못 들어온다.

예수를 믿되 바른 신앙으로 들어오려면 자기의 정신과 사상이 먼저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야 한다. 신앙의 원리가 그렇다. 그러니까 자기의 모든 일생을 하나님께 맡기고, 다른 말로 하면 자기의 목숨도 체면도 죽는 것도 다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을 해야 한다. 세상이 자기를 따라오는 것을 자르지 않고 신앙으로 들어가겠다고 하면 죽을 때까지 해도 하나의 기독교 종교인은 될지언정 바른 신앙인은 안 된다.

기독교인과 일반인은 같은 사람이지만 하늘의 사람과 땅의 사람으로 완전히 구별된 거다. 하늘의 사람은 하늘의 정신 소원 목적을 가지고 사는 거고, 땅의 사람은 땅의 소원 목적을 가지고 사는 거다. 성경의 원리가 그렇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이 오로지 진리신앙으로 나가지 않고 자기의 신앙에 세상 것을 둘러씌우면 이 사람은 이질적인 신앙이 되는 거고, 이런 신앙으로는 사람이 안 바꿔진다. 이런 사람은 평소에 조용히 있을 때는 잘 모르지만 자기에게 어떤 사건 상황이 부딪히면 예수이름을 둘러씌운 것이 벗겨지면서 속에서 세상적인 본심이 튀어나온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세계는, 특별히 목사님들의 세계는 말을 많이 하는 세계다. 말로써 사람을 깨닫게 하는 세계다. 그런데 교인들이나 목사님들이 상대방이 말하는 의도성을 곡해를 해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간질을 해서 벌려놓는 일들이 허다하다. 성도와 하나님을 떼어놓은 일을 한다. 옳은 진리를 못 듣게 하기 위해서 이런 일을 하는 거다. 마귀의 역사가 이런 일들을 한다. 마귀는 성도를 하나님과 떼어놓는 일을 한다.

조금 있으면 방학이 될 텐데, 우리교회 학생들은 방학 때 주일도 까먹고 수요일도 까먹고 어디로 갈 거냐? 산으로 갈 거냐, 바다로 갈 거냐, 계곡으로 갈 거냐? 우리 학생들은 자라갈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자기를 잘 다듬어 나가야 한다. 그러면 이 축복이 어디로 가느냐? 하나님께서는 이 아름다운 심성을 보시고 앞길을 열어주신다.

우리교회는 방학이 되면 의례히 교회 안이 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방학 동안에 어디에 가고 싶으면 얼른 갔다 와서 주일은 까먹지 말아야 한다. 별 것도 아닌 것으로 주일을 까먹으며 시간을 보낸다면 문제다. 그래서는 안 된다. 몰랐을 때는 그렇게 살았을 런지 모르겠지만 이제 깨달았으니 절대로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된다.

우리교인들은 자기의 모든 사업이나 생활이나 생계의 위주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염두에 두고 꾸려 나가라. 이게 아름다운 일이요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을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권 안에 들게 예수를 믿어야지 저주권 안에 든 채 믿으면 안 된다. 자기 위주로 예수를 믿는다면 그 사고방식이 항상 하나님을 떠난 상태다.

자기 위주로 예수를 믿는 사람은 자기의 어떤 일이 어려워지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기를 바라겠지만 하나님은 그런 것을 들어주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린 자를 어떻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겠느냐? 성도의 길은 말씀으로 인해 되어나가는 거고, 아가페 사랑을 받는 중에 되어나가는 거다. 이렇게 나간다면 사람이 건전하고 도덕성적으로 높은 차원이 되니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

우리는 세상의 요소로 자기의 길이 열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 믿는 가운데서 자기 길이 열려야 한다. 말씀을 멀리 한 사고방식은 그 마음이 항상 세상 것으로 혼돈의 상태요, 이렇게 하다가 어떤 일이 자기 생각대로 잘 되면 좋다고 하겠지만 아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일이 안 되어야 오히려 더 좋은 것인데, 일이 됨으로서 오히려 더 불행을 겪을 수도 있다.

‘저희가 종일 내 말을 곡해하며.’ 우리가 살아오면서 한 쪽의 말만 듣고 판단을 했다가 큰 실수를 한 경험이 있을 거다. 한 쪽 말만 듣게 되면 왜 실수를 하는 거냐? 일반적으로 사람이 자기의 잘못을 얘기를 하느냐, 아니면 다른 사람의 잘못을 더 많이 얘기를 하느냐? 다른 사람의 잘못을 더 많이 말을 한다. 그리고 자기의 잘못은 말을 안 하면서 자기가 잘한 것은 부풀려서까지 말을 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이 자기 생각대로 다른 사람에 대해 말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남의 말을 들을 때는 양쪽의 말을 다 들어야 한다. 한 사람의 말만 들으면 판단이 흐려질 수도 있고, 이렇게 되면 마귀의 장난에 휘말리기 쉽다.

우리에게 귀가 있으니 남이 말하는 것이 들리는 거고, 입이 있으니까 말을 하는 건데, 우리가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는 그 말이 신앙사상에 관한 문제인지? 아니면 방편에 관한 문제인지? 아니면 일반 도덕성에 관한 문제인지? 그러니까 상대가 신앙인으로서 일반 도덕성적 개념을 가지고 얘기를 하는 건지? 아니면 성격에 관한 문제인지? 아니면 무식에 관한 문제인지? 그러니까 상대의 말을 들어보니 ‘아, 이 사람은 뭘 모르는구나’ 이런 게 있다. 아니면 교회에 관한 문제인지? 아니면 가정에 관한 문제인지? 아니면 사회에 관한 문제인지? 아니면 이 몇 가지가 겹쳐진 문제인지?

우리는 어떤 말을 들을 때 상대방의 형편을 염두에 두고 들을 것이 아니라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을 먼저 기준으로 세워놓고 이 기준에 맞춰서 들어야 한다. 주님을 기준으로 세워놓고 상대방이 말하는 형편을 볼 때 그 말이 신앙에서 얼마나 가까워진 것인지, 멀어진 것인지? 아니면 주님 앞에 바로 선 상태에서 말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인인관계에서 비뚤어진 상태에서 말을 하는 것인지?

그리고 말을 할 때도 영원히 효력성이 있는 주님을 기준으로 세워놓고 말을 해야 한다. 기독교 상담을 할 때 상대의 말을 듣고 나서 인인관계만을 좋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는 건지, 아니면 그 사람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비뚤어져 있는지를 가르쳐 주는 건지?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성전을 헐라. 그러면 내가 삼일 만에 일으키리라’ 라고 하셨는데, 유대인들이 이 말을 듣고 ‘46년간을 지은 성전을 네가 삼일 만에 일으킬 수 있느냐?’ 라고 반문을 했다. 이들은 삼일 만에 되는 예수님의 부활을 몰랐던 거다.

성전을 헐라고 했는데, 이게 무슨 성전을 말하는 거냐? 예루살렘 성전을 말하는 거냐? 예수님의 몸이 성전이다. ‘너희가 나를 죽이면 내가 삼일 만에 부활하겠다’ 이런 의미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하신 예수님의 의도성을 모르니 물질적인 면으로 얘기를 하는 거다.

이런 곡해가 있는가 하면, 주님은 영적인 면이 잘 되라고 영을 위해 말씀을 주셨는데 인간 자기는 이 말씀을 육적인 면이 잘 되라고 하신 말씀이라고 주장을 한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곡해하는 거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예수 잘 믿으면 만사형통 한다’ 라고 하는데, 안 믿는 사람들에게 ‘어떤 것이 만사형통이냐?’ 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을 하겠느냐? 먹고 마시는 일이 잘 되는 것으로 말을 한다. 사업이 잘 되고, 일이 잘 되고, 뭐든지 막힘없이 잘 되는 것을 만사형통이라고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 물으면 사람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던 영적인 성장 면이 하나님 앞에서 막힘없이 잘 돼 나가는 거라고 하신다. 모든 상황을 하나님 앞에 바르게 이용하고 올라가고 성장하는 것을 만사형통이라고 하신다. 어느 게 더 멋있느냐?

기독교인이 일반적인 생각을 가지고 만사형통을 말한다면 이 사람 속에는 일반사람들처럼 세상 누림성이 들어있다. 이와는 반대로 크고 작은 사건 환경 속에서 어떤 사람, 어떤 일을 만나던 뒤로 물러나지 않고 말씀을 가지고 이겨나간다면 이 사람은 참으로 멋있는 사람이다. 이 둘 중에 어느 게 좋으냐? 어느 해석이 바른 해석으로 보여지느냐? 여기에 따라 자기가 신앙이 되고, 안 되고 한다.

물질세상을 창조한 것은 성도의 이룰구원을 위해서다. 그러니 우리가 만사형통을 해석할 때 어느 쪽으로 말이 되어야 하겠느냐? 어느 쪽으로 나가야 신앙이겠느냐? 말하자면 주일날 직장에 나가서 일을 하면 돈을 더 준다고 하니까 주일을 빼먹고 직장에 나가는 것과, 직장 대신 교회에 나오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만사형통으로 나가는 신앙이냐? 교회에 나오는 것이 만사형통의 신앙인데, 자기가 이런 신앙으로 나가려면 평소에 지혜가 있어야 한다. 지혜를 써야 한다.

영을 위해 주신 말씀을 육적인 면이 잘 되라고 육을 위해 주신 것이라고 주장을 한다면 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곡해하는 거다. 오늘날 세상 속화된 교회는 주님의 말씀을 전부 곡해하고 있다. 세상 속화됐다는 것은 세상을 소원 목적하고 세상위주로 예수를 믿는 것을 말한다. 세상위주로 예수를 믿는 신앙은 인간주의요, 인본주의요, 세상적인 사고방식이요, 물질성적 사상이다. 이런 신앙정신은 일반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이해타산과 똑같은 거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실 때 이 말씀을 곡해해서 듣는 사람은 예수님 쪽으로 안 붙고 세상 쪽으로 붙어버린다. 사상이 그렇다. 그러면 ‘이 사람은 예수를 믿어도, 교회에 나와도 믿는 사람이 아니로구나’ 이렇게 되는 거다. 질이 그런 거다. 주님의 말씀을 곡해하면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의도성은 온 데 간 데 없어지고 전혀 다른 뜻의 말이 나온다. 전혀 딴 말이 돼서 나온다.

‘내게 대한 저희 모든 사상은 사악이라.’ ‘사악’이란 ‘간사하고 악한 것’을 말한다. 진리성도 다윗은 간사하고 악한 사상이 어떤 사상인지 잘 알고 있다. 영적인 면에서 간사하고 악한 말들이 뭐냐? 남에게 욕을 하고 흉을 보는 거냐? 영 주격으로 영을 위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육 주격으로 해석을 하고, 세상이 좋도록, 안 믿는 사람이 좋도록 해석을 하는 것이 악한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을 위해 주시는 말씀이요, 진리성도 다윗 역시 자기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성은 선민 이스라엘들의 영이 잘 되라는 거다. 그런데 다윗을 대적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육신, 육체, 세상적인 것이 잘 되는 것으로 말을 한다. 그러니 결과는 심판이 되는 거고, 현재적으로는 옛사람이 안 고쳐진 채 부패성적인 사람으로 굳어져 버리는 거다. 세상 속화된 교회도 마찬가지다. 세상 속화된 교인들도 마찬가지다. 세상 속화된 목회자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되면 이 사람은 영적인 면에서 기능과 지능 면이 어두워지고, 사람이 하나님의 도덕성적인 성품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온전을 닮을 수 없다. 결과적으로는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거다. 그리고 이런 가르침은 하나님 앞에 사악한 가르침이다. 모든 거짓 종들은 하나님 앞에 사악한 자들이다.

그러면 이 사악한 자들이 이방 불신세상에 있는 거냐, 아니면 기독교 안에 있는 거냐? 교회 안에 있다. 거짓 종들이 간판을 달았느냐, 안 달았느냐? 달았다. 가짜 사람은 이름이 있느냐, 없느냐? 있다. 학교에서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이름표를 달았느냐, 안 달았느냐? 달았다. (계속)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