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把寂空雙去法 공파적공쌍거법
공적의 오묘한 법 함께 잡고서
同棲雲鶴一間庵 동서운학일간암
암자에 구름과 학이 같이 사노라.
已和不二歸無二 이화불이귀무이
불이(不二)에 화하여 무이(無二)로 돌아갔거늘
誰問前三與後三 수문전삼여후삼
뉘라서 전 후삼삼 물어오는가
閑看靜中花艶艶 한간정중화염염
고운 꽃 바라보며 한가로이 졸고
任聆窓外鳥남남 님영창외조남남
창밖에 새소리도 때로 듣는 구나
能令直入如來地 능령직입여래지
곧바로 여래지에 들어간다면
何用區區久歷參 하용구구구력참
구구히 오래도록 닦아 무엇하리?
[출처] 선시 모음|작성자 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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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오도송
◈부 설 거 사 오 도 송
축성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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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6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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