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정규 리그종료 포항우승(최종 순위) - 2013 현대오일 뱅크 K리그 클라식
프로 골프
매킬로이 선두,한국 선수들 부진 - PGA 투어 혼다클래식 3라운드
매킬로이는 2일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로 사흘 내내 단독 선두 자리를 사흘 계속 차지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퍼팅 호조를 앞세워 5언더파 65타를 쳤다. 올 시즌 치른 10라운드 중에서 베스트 스코어다. 반면 '코리안 브러더스'는 퍼트 난조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위창수가 이날 2타를 줄여 공동 42위(중간 합계 2언더파 208타)로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노승열은 2타를 잃고
공동 55위(중간 합계 1언더파 209타)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양용은은 4타를 잃고 3라운드 직후 시행하는 2차 컷오프에 걸려 최종 라운드 진출마저 무산됐다.
폴라 크리머 연장 끝 우승,박인비,유소연 공동 4위 - 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4R
박인비는 2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장 세라퐁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만을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날 4타를 줄인 박인비는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유소연,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모건 프레셀(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우승은 폴라 크리머(미국)가 아즈하라 무뇨스(스페인)과 연장 두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20m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 내내 단독선두를 질주했던 '노장' 캐리 웹(호주)은 뒷심부족으로 경기 후반 샷이 흔들리면서 2타를 잃어 9언더파 279타로 단독 3위로 밀려났다.
5위 유소연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전날보다 13계단 상승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농구
경기 전적 -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우리은행,신한은행 꺾고 정규리그 우승 확정 -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은 2일 춘천에서 열린 6라운드에서 신한은행을 84-66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2위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4경기로 벌리며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활정지었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4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우승을 결정해 포스트시즌 대비 체력을 아낄 수 있는 소득도 얻었다.
또 우리은행은 전신 한빛은행 시절을 포함해 총 7회 우승하며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 가지고 있던 6회 우승을 넘어서 최다 우승팀이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노엘 퀸이 17득점 11리바운드, 양지희와 박혜진이 각각 15득점씩 해내며 우리은행 승리의 주역이 됐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대한항공 꺾고 삼성 추격 - NH농협 2013-2014시즌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2일 인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1(25-20 25-15 18-25 25-20)로 제압했다. 승점 3을 보탠 현대캐피탈(승점 58)은 선두
삼성화재(승점 59)와의 격차를 승점 1로 줄였다. 2008∼09 시즌 정규리그 우승 후 5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현대캐피탈은 9일 홈인 천안에서
삼성화재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사실상의 '정규리그 결승전'이라고 할 수 있다. 3위 대한항공(승점 41)은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IBK,흥국생명 꺾고 정규리그 우승 확정 - NH농협 2013-2014 V리그 여자부
IBK는 2일 인천에서 열린 V리그 5라운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2 25-16)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2승 6패(승점 65)가 된 IBK는 남은 경기와 관계 없이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카리나(22득점, 서브4점, 블로킹2점),
박정아(16득점, 블로킹2점)와 김희진(12득점, 서브1점, 블로킹3점)은 50득점을 합작하며 IBK기업은행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블로킹에서도 9-2로 상대를 압도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었다. 반면 흥국생명은 5연패를 당하면서 안방에서 IBK기업은행의 우승 잔치를 지켜봐야 했다.
기타 경기
손연재 후프에서 동메달 - '2014 리듬체조 모스크바 그랑프리'
손연재는 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4 리듬체조 모스크바 그랑프리' 종목별 결선 후프 종목에서 17.516점을 받았다. 이어 열린 볼 종목에서는 17.633점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손연재는 시즌 개막전에서 메달을 거머쥐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해 곤봉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2년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손연재는 전날 열린 개인종합에서 후프(16.583) 볼(17.383) 곤봉(17.900) 리본(17.200) 점수를 합친 총점 69.066점으로 6위에 올랐다. 후프는 8위 볼은 4위에 올라 결선에 안착했다.
박태환 1500m에서도 은메달 - 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
박태환은 2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4 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 자유형 1,500m 경기에서 15분03초38로 맥 호턴(호주·15분03초29)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400m와 200m 금메달, 1,500m 은메달, 100m 동메달 등 모두 네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