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최 국정농단 정국에서 국민들이 박근혜 다음으로 증오하는 사람이 아마 우병우일 것이다. 그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잘 알 터, 우병우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오만한 천재’쯤 될 것이다. 물론 오만함 하나만 가지고 국민들이 그를 증오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병우는 열 가지가 넘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큰소리 치며 청문회에 임하지 않았고, 급기야 현상금까지 붙었다. 우리 헌정 사상 국민들이 현상금을 모아 체포하려 했던 정부 관리가 몇 명이나 있을지 모르겠다. 그만큼 우병우에 대한 국민 감정은 폭발 직전이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우병우는 '1967년에 경북 봉화군에서 태어났다. 올해 우리 나이로 50세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3학년 재학 중 만 20세의 나이로 사법고시에 합격해 ‘소년등과’란 말을 들었다. 우병우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앙수사1과장,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수사기획관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으나, 2011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이 된 뒤 2013년 4월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하며 검사 생활을 마감했다.' 2014년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발탁되었다가 김영한이 항명으로 사퇴하자 김기춘의 추천으로 2015년 청와대민정수석이 되었고, 박-최 국정 농단 사건으로 2016년 10월 30일 민정수석비서관에서 사임했다가 박이 탄핵되고 2000만원의 현상금이 붙자 12월 22일 청문회에 출석하기로 했다.
<오만한 천재의 몰락, 우병우!>
우병우가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것은 그가 노무현 대통령을 가혹하게 수사해 죽음에 이르게 했기 때문이다. 당시 우병우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노무현 씨, 당신은 더 이상 대통령도 사법고시 선배님도 아닌 그저 뇌물 수수 혐의자로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라고 말해 굴욕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가 죄를 짓고 검찰에 갔을 때는 팔짱을 끼며 희희낙락했으니 국민들의 분노가 더 큰 것이다.
우병우에 대한 국민감정이 안 좋은 것은 범죄 의혹 외 그의 오만방자한 성격과 태도 때문이다. 우병우는‘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청을 찾았을 때 검찰청사 포토라인에서 한 기자의 질문에 그 기자를 노려보는 것으로 응수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최순실게이트 핵심인물로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출석하지 않는 것은 물론, 자택까지 비워 법망을 피하자 제17대 국회의원 정봉주는 현상금 펀딩 계좌를 개설했다. 이에 정봉주를 위시한 시민들로부터 현상수배되었고, 2016년 12월 13일 우병우는 연합뉴스를 통해 청문회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와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왼쪽)과 우병우 민정수석이 11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영상국무회의가 시작되기 전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https://t1.daumcdn.net/news/201610/11/khan/20161011223718771hlgr.jpg)
<국정 농단의 두 주범...>
우병우가 ‘2014년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임명되며 공개한 재산은 423억 3230만 원으로, 대부분은 골프장을 운영하던 장인, 이상달 회장(기흥컨트리클럽, 정강중기, 정강건설)에게서 물려받은 재산이다. 2016년 7월 18일 조선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장인인 이상달 회장이 자신의 네 딸에게 상속한 1300억 원대 부동산을 넥슨이 매입해줬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이상달의 사망 후 상속세 납부 등을 위해 이 부동산을 팔려고 내놓았지만 2년 넘게 팔리지 않아 거액의 상속세로 고민하던 중에 넥슨이 이 부지를 매입해 줬다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김정주 넥슨 대표와 절친한 사이였던 진경준 검사장의 주선으로 부동산 거래가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미 넥슨은 진경준과의 '주식 파문'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와중이었는데, 이 사건이 불거지면서 김정주가 진경준 외에도 우병우와도 위법적 연결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이에 우병우 민정수석은 조선일보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모든 의혹을 일축하고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 기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http://i1.media.daumcdn.net/uf/image/U01/agora/4EACAE53351CC4240A)
<노무현 전 대통령 검찰 출두 시 웃고 있는 홍만표와 우병우, 지금은?>
‘2016년 7월 19일 경향신문은 우병우가 정식 수임계를 내지 않고 홍만표 변호사와 정운호 전 대표의 변론을 맡았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또한 우병우는 정운호와 홍만표를 연결시켜준 홍만표의 고교 후배자 법조브로커 이민희와도 어울려 다녔다고 확인하였다. 우병우는 검찰을 떠나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기용될 때까지 변호사로 1년 동안 활동하였는데, 이 때 홍만표와 함께 여러 사건을 맡았고 정운호도 이들의 고객 중 한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또한 '우병우는 홍만표가 변론한 '도나도나'라는 양돈업체의 다단계 사기 사건과도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병우는 입장자료를 통해 "100% 허위보도이며 찌라시 수준의 소설 같은 얘기"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 외 우병우는 아들 보직 특혜, 최순실 국정농단 직무유기, 세월호 수사 외압, 세금 탈루, 가족회사 횡령 등의 혐의로 세간의 지탄을 받았다.
![](https://t1.daumcdn.net/news/201609/21/nocut/20160921230502088yvkg.jpg)
<박-최 이익공동정부?>
그런 우병우가 12월 22일, 드디어 청문회에 출석한다. 그가 신으로 모셨던 박근혜가 탄핵된 마당에 우병우가 과연 전처럼 오만하게 나올 수 있을까? 아마 영리한(?) 우병우는 고개를 푹 숙이며 “죄송하다”며 국민들에게 머리를 조아릴 것이다. 오만한 천재, 우병우가 무서워하는 것은 저 활화산처럼 솟아오르는 국민들의 분노뿐일 것이다. 박근혜가 탄핵되는 것을 보고 우병우는 가슴을 졸였을 것이다. 그것이 한 푼도 안 되는 권력의 속성이다.
천하의 김기춘도 쩔쩔맸던 청문회에서 우병우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볼 일이다. 분명한 것은 그의 인생은 실패했다는 것이며, 설령 법망을 빠져나간다 해도 거리를 활보하지 못할 것이란 점이다. 우병우는 앞으로 장인이 운영했던 골프장이나 전전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돈과 권력, 그까짓 것은 조금 편리한 도구일 뿐이다. 우병우는 실패했다. '국민원수'로 등극했으니 하는 말이다.
<이것 터지면?>
<지금까지 언론이 제기한 우병우 의혹>
(1) 처가 부동산 매매 직접 개입, 넥슨과의 관계 의혹
(2) 진경준 검사장 승진 시 100억대 재산 신고 알고도 묵인 의혹
(3) 아들 의경 꽃보직 후 경찰간부 승진 의혹
(4) 외교부 직원 좌천 인사 의혹
(5) 아내 농지법 위반 의혹
(6) 체제 딸 위조여권 이용 외국인 학교 입학 의혹
(7) 수임계 내지 않고 몰래 홍만표와 함께 정운호 변론 의혹
(8) 개인 상속세, 가족회사 정강 횡령 의혹
(9) 진경준 전 검사장 등의 승진 외압 의혹
(10) 넥슨 세금 900억 감액 의혹
(11) 세월호 수사 외압 의(해경 전산실 압수수색 못 하게 압력)
<너, 지금 떨고 있니?>
12월 24, 31일 최대규모 촛불집회!
모두 동참!
* 이상 coma가.......
첫댓글
우병우가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것은 그가 노무현 대통령을 가혹하게 수사해 죽음에 이르게 했기 때문이다. 당시 우병우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노무현 씨, 당신은 더 이상 대통령도 사법고시 선배님도 아닌 그저 뇌물 수수 혐의자로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라고 말해 굴욕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가 죄를 짓고 검찰에 갔을 때는 팔짱을 끼며 희희낙락했으니 국민들의 분노가 더 큰 것이다.
12월 24, 31일 최대규모 촛불집회!
모두 동참!
천하의 김기춘도 쩔쩔맸던 청문회에서 우병우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볼 일이다. 분명한 것은 그의 인생은 실패했다는 것이며, 설령 법망을 빠져나간다 해도 거리를 활보하지 못할 것이란 점이다. 우병우는 앞으로 장인이 운영했던 골프장이나 전전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돈과 권력, 그까짓 것은 조금 편리한 도구일 뿐이다. 우병우는 실패했다. '국민원수'로 등극했으니 하는 말이다.
나쁜시끼!!
건국이래 최악의 민정수석
개대끼!!!!
홍만표는 5 년 형을 받고
감옥에 있슴 이젠 우병우 김기춘도함께 감옥으로 몰락의길을 걷고있슴니다,
김기춘도 인낀대가 없다,우병우와
같이 손잡고 차디찬 감옥으로
천하의 재수없는놈 천재 우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