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저는 이제 기요미즈데라신사로 가봅니다 ㅎ
로쿠온지를 나와서 안내해주시는 아주머니께 어떻게 가요? 하고 물으니
제가 아까 내렸던 킨카쿠지마에역에서 타지말고
로쿠온지 정면 도로쪽으로 정면으로 걸어가서 처음 사거리에서 횡단보도 건너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버스정류소에서 204번 버스를 타고
??????역에서 내려서... ??????는 무슨역인지 까먹었습니다 ㅋㅋㅋ
건너편에서 ??????번 버스를 타서..... ?????도 까먹었어요.... ;;;;
그리고 저는 그 안내원 아주머니 말씀을 다 알아들은건 아닙니다... ㅋㅋㅋ
그치만 용기를 내서 가봅니다 ㅎ
정류소 이름이 킨가꾸찌미찌...
윽... 정류소 이름이 비슷비슷합니다^^;;;
저 베레모쓴 할아버지께서 갈아타서 버스타고 기요미즈미치역에서 내리라고 하십니다 ㅎ
근데 간사이스루패스에는 고조자카정류장이라고 되어있는데
기요미즈데라신사주변 고조자카정류장이 어디쯤 있나요? ㅎ
여기서
204번 버스를 타니 ㄷ자형으로 꺽는군요....
그래서 그냥 ㄷ자형으로 꺽고 두번째인가 ??????정류소에서내려서
빨리 가고 싶어서 내린정류장이랑 갈아탄 정류장 사진을 못찍었네요 T.T
횡단보도를 건너서 건너편 정류장으로 가는데
이걸 발견합니다 ㅎ
뭔지도 모르고 사먹습니다 ㅎ
맛있어 보이길래 ㅎ
가격은 100엔!!!!!
팥빵입니다 ㅎㅎㅎ
저안의 팥의 맛은 한국에서 먹는것보다 더 부드럽네요 ㅎㅎㅎ
자!!! 건너편 정류장에서 한자로 청수사라고 씌여져 있는 버스를 타고...
몇번버스였는지는 생각이 안나요 ㅋㅋㅋ
기요미즈미치역에 내리면 안내도가 보이는데 그냥 앞으로 조금 걷다가 처음보이는 왼쪽 골목길에서 쭉올라가면 ㅎㅎㅎ
상점가가 보이고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호객하는 사람들 ㅎㅎㅎ
도착했습니다 ㅎ
저를 왜 보는거죠? ㅋㅋㅋ
허락받고 찍은 무희분 ㅎㅎㅎ
이국적인 외모의분 ㅎㅎㅎ
봄이오면 사쿠라로 만발한다고 하죠 ㅎㅎㅎ
그때는 항공티켓값이 우웩!!!!!!!!!
주변의 호텔도 잡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T.T
누가 찍었는지 아주 잘 찍었네요 ㅋㅋㅋ
역시 허락받고 찍었습니다 ㅎ
근데 결혼하신분들 같네요 ㅎ
기모노의 소매가 짧은걸 보니 ㅎㅎㅎ
기모노를 입고 다녀도 어색하지 않는 교토...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에게 나고야에서 태어난 아는 동생에게 물어봤었는데
기모노 만드는 일도 가업이 많아
인맥으로 아는 사람이나 가족이나 친척만 가르쳐 준다고 하네요 ㅎㅎㅎ
장인이 만드는 기모노의 가격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구요...
기모노가 비싸니까 일본의 성인식때 일본인들은 기모노를 빌려서 입는다고 해요
그리고 성인식을 맞을 시기가 다되어가는 일본사람의 집에는 기모노를 빌려가라고 팜플렛이 너무 많이 와서
쌓인다고해요 ㅋㅋㅋ
웃기는건 기모노를 빌려입으면 머리는 공짜로 해준데요 ㅋㅋㅋ
여기로 가면 안될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교토역으로 갈려는데 맛있는 냄새가...
만두가게 발견!!!
메뉴판도 한글로 되어있구요 ㅎ
한개에 400엔으로 좀 비싼감이 있지만 이걸 어디서 또 먹어보겠습니까? ㅋ
앗!!! 제가 이가게 전체사진을 못찍었네요...
그치만 기요미즈미치역에서 올라가거나 내려가는도중 이만두파는가게 하나밖에 없습니다 ㅎ
한입베어먹으니 일본 특유의 간장냄새와 맛과 고기맛이 납니다 ㅎ
또 먹어보고 싶습니다 ㅎ
그리고 전 이게 점심겸 저녁일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ㅋㅋㅋ
실수로 건너편으로 가서 찍었습니다 ㅋㅋㅋ
버스를 기다리고 계시던 일본아주머니께서 교토역으로 갈려면 어떻게하나요? 하고 여쭤보니
건너편에서 타야한다고 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제가 아까 내린 기요미즈미치정류소에서는 교토역으로 가는 버스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ㅋㅋㅋ
206번이였나... 207번이였는지 헷깔리는데 아무튼 정류소에서 안내보면 교토역으로 가는 버스 하나밖에 없구요
종점이니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ㅋㅋㅋ
첫댓글 저두 6월달에 갈껀데... 버스타는게 제일 무섭습니다 ㅠㅠ
역으로 가는 버스가 하나밖에 없다니 정말정말 다행이네요 ㅋㅋ
아!!! 기온시조역주변에는 안내가 잘되어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구요 ㅎ 저랑 같은코스로 가신다면 제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버스안에서 절대 mp3듣지 마시구요 버스안내방송 잘들으세요^^;;;
저 버스정류장에서 저두 저 똑같은 팥빵사먹었는데!!!! ^^ 한국의 풀빵하고 비슷하던거같아요 ㅋㅋ
코스가 같은 사람들은 늘 들르게 되나봐요 ㅋㅋㅋㅋㅋ
입구에서 찍은 사진 설명이 압권!
저를 왜 보는거죠 ㅋㅋㅋㅋ 그 분의 답변 "왜 나를 찍는거지?" ㅎㅎㅎㅎ
불과 8일전에 다녀온 곳이라 사진을 보니 넘 반가워요 ㅎㅎ 저는 사람 없을 때 기요미즈테라를 보고 싶어서 일찍 갔었는데 얼마 후 바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엄청 시끄러웠어요 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기요미즈테라, 덴류지, 킨카쿠지 등등 이름난 사찰 보다는 조잣코지, 기오지 같이 이름도 덜 알려지고 자그마하고 소박한 곳이 훨씬 좋았답니다 혼자 앉아서 풍경도 감상하기 좋았고 조용하고..
혹시 다음에 가실 분들은 꼭 추천하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