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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많은분들이,</P>
<P>요번에 발표가 난 1월 전지훈련및 A매치일정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고있습니다.</P>
<P>또한, 질보단 양이냐면서 조롱조의 말투로 불만을 토로하고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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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 여기서,</P>
<P>곰곰히 생각해봅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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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째서, 한달가까이 소집훈련을 할수있는 절호의 기회에서, </P>
<P>상대팀들이 저렇게 선정이되었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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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번 차근차근 하나하나 봅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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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일단 일정...</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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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때가 언제인가요?? 1월입니다.</P>
<P>정확히 말하면 1월4일부터 1월 22일까지 입니다.</P>
<P>K-리그 경기가 없는시기이죠, 또한 유럽리그또한 윈터브레이크 기간이죠.</P>
<P>(보통 이때를 윈터마켓이라고 겨울이적시장 기간이라고부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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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지훈련일정 날짜는 정말 잘잡았습니다.</P>
<P>각팀에있는 선수들이 한팀에모여서 언제 조직력을 맞춰보겠습니까?</P>
<P>정말 좋은시기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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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두번째 장소.</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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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발표난 대표팀의 일정은 남아공 => 스페인 말라가 입니다.</P>
<P>일단 남아공에서 현지기후 적응및 잔디적응은 정말 필수죠, </P>
<P>또한 스페인 말라가... 어디입니까??? 스페인에서도 가장 최남단에 자리잡고있고,</P>
<P>1년내내 기후가 따뜻해서, 유명한 겨울 휴양지죠. 말라가에서 강같은 바다 살짝 건너면 바로 아프리카 대륙입니다.</P>
<P>훈련장소로 좋은곳이래서, 유럽의 빅클럽들도 비시즌동안 많이 캠프차리는 곳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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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장소또한 정말 잘잡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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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세번째 상대팀...</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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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장 말이 많은부분이죠..</P>
<P>어째서 약팀들을 뽑았냐.... 글쎄요.. 유럽에 약팀이 있긴있나요??</P>
<P>어디?? 사이프러스(키프러스)??? 글쎄요...</P>
<P>제가봤을때 유럽에 약팀은없습니다..</P>
<P>전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 요번월컵예선에서.. 사이프러스한테 잡힐뻔했습니다..</P>
<P>경기어땠죠?? 이탈리아 부폰안나와서 그랬나요?? 이탈리아가 막장짓한게 아니라 사이프러스가 잘했습니다.</P>
<P>그만큼 유럽은 어느팀하나 무심코봐서는 안되는팀들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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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핀란드,라트비아... 어느팀이죠?? 어느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죠???</P>
<P>핀란드만 봐도, 리트마넨,히피아,니에미,얀스켈라이넨 같은 좋은선수들은 보유하고있죠..</P>
<P>단지,</P>
<P>그 좋은 선수들을 조직적으로나 유기적으로 이용을 못하고 받쳐주질못해서 그렇지...</P>
<P>괜찮은팀들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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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허정무감독 또한 강하게 강팀과의 대결을 원한다고했습니다.</P>
<P>근데..</P>
<P>제일 중요한것은 우리의 의사가 아닌, 상대팀의 의사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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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기를 보죠.. 1월.. S급팀들이 Best 11을 짜서 우리와 대결을 하겠습니까??</P>
<P>비록 시즌중 약간의 term 이라고는 하지만.. Best 모이나요?? 안모이죠.. 아니 못모으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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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더군다나 무조건 S급팀들이라고 좋은것이 아닙니다. 단적인 예로 초호화 군단이래도,</P>
<P>모이자마자 상대팀한테 강한모습 보여주나요?? 아니죠.. 기간이 걸리죠..</P>
<P>S급팀들 선수들... 전부 뿔뿔히 흩어져서 플레이하다 A매치때문에 모였다고 칩시다...</P>
<P>선수들 다 모이는데 하루(빅클럽에서 쉽게 안보내주죠..), 모여서 팀미팅 및 간단한 훈련 하루..</P>
<P>그담날에 곧바로 시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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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게 매치업하기에 좋은상태 일까요?? (선수들 손발이 맞나요?? 유기적인 플레이 나오나요?? 아니죠.. 그거는 선수들 하나하나 개인기량에 의존한 게임이 될테죠...)</P>
<P>아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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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괜히 어정쩡하게 스타군단 1.5군내지 2군과 매치업하는거보다,</P>
<P>괜찮은팀 1군하고 하는게 훨씬 이득이 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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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월 전지훈련및 평가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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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과연 무엇을 얻어야되고 무엇을 버려야되는지, 깨우치러 가는거지, 무조건 강팀과 한다고 좋은것은 아닙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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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월 전지훈련에서 가장 얻어야할것은 승리에 대한 자신감과 아프리카에 대한 적응,</P>
<P>그리고 유일하게 전지훈련 참가해서 월드컵 본선까지 함께 쭈욱 경기할 수비진영들의 조직력을 맞추는거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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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많은분들이 원하시는 S급팀과의 경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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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럽 시즌 끝나고 5월말 부터 자연스럽게 가지게 될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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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으로 대한민국 2002년 4강신화 창조의 밑거름이 된 1월 전지훈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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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02년 1월경... 대한민국 선수단 미국에서 전지훈련및 골드컵 참가,</P>
<P>미국에게 2:1 패배.. 쿠바와 0:0 무승부... 어부지리로 8강올라가서, 멕시코 0:0 승부차기끝에 승리..</P>
<P>4강진출해서 코스타리카에게 3:1 대패... 3.4위전 캐나다에게 2:1 패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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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많은분들 역시 대한민국이라면서, 색깔없는 히딩크축구 버리고, 월드컵 보이콧하라고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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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월경 잉글랜드, 프랑스... 경기전 많은분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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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국의 경기내용보단 지단,베컴,오웬,앙리, 스타들에 더 빠져서 트레골 보고싶다는고하고, 난리쳤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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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STRONG>신화</STRONG>가 만들어졌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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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지훈련 및 A매치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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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라트비아가 강팀은 아니라도 우스운상대 또한 아닙니다. 04년 유로예선 플레이오프에서 귀네슈가 이끄는 터키가 라트비아에게 져서 본선진출을 못했죠.
꼭 여론패턴이 "어? 평가전 상대가 뭐 저래? 축협 개xx들, 진짜 이따위로 하냐! 월드컵 포기다!", 이렇게 뿔이 나면 축구팬들이 아는 여러가지 사정을 일일이 얘기해줘야 하고 이게 계속 반복입니다. 사람들이 세계축구행정에 무지해요.
맞아요 , 맞아 무조건 강팀 강팀 하는 것도 우습죠. 현실성이 떨어지구요
무슨 강팀이랑 평가전이 뚝딱 하면 떨어지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네요. FM만 하다 왔나..
근데 좀 걱정되는 건 과연 핀란드 라트비아는 온전한 1군으로 나올지...;;ㅠㅠ
1~2월보단 3~5월사이에 평가전 상대가 좀 걱정됨. 제발 좋은상대를 만나야될텐데
근데 핀란드, 라트비아도 정작 빅리그 선수들은 다 빼고 자국리그 선수들로 팀 짜서 나올 듯 합니다. 포르셀이나 티히넨 같은 선수들은 아마 안 나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