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수 강호논객] 한 현역장교의 '소영웅주의'가 해병대를 욕먹이다!...선배 해병의 분노
무적 해병대 위상이 한 사람으로 인해 여지없이 추락하고...
#필자 조남수씨는 해병 171기다.
엄격한 군기를 자랑하는 귀신 잡는 해병이 '채상병 순직 사건'으로 우리 사회의 발목을 잡는 물귀신처럼 되고 있다.
해병대 채상병 사건이 일파만파로 퍼져 이제 대통령의 탄핵까지 몰고 가려는 야당의 공세는 갈수록 거세지는 중이다. 원래는 경북경찰청에서 수사할 '채상병 사망 사건'을 공수처에서 수사하게 되었고 공수처 수사도 못 믿겠다고 특검을 야당은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다.
폭우 피해로 발생한 민간인을 돕기 위한 해병대의 대민지원사업에서 병사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 임성근 제1 사단장까지 포함한 군 간부 8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단정하는 수사결과 보고서를 만들어 보고했다. 이에 대해 이종섭 국방장관의 사건 이첩 보류 지시가 있었고 그 와중에 'VIP의 격노설'이 튀어나오